심대평 전 대표와 함께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유한식 연기군수가 지난달 군의원 7명에 이어 29일 복당한다. 유한식 군수는 29일 오전 11시 연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당의 배경을 설명할 방침이다. 유균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정상추진을 위한 충청권의 단결을 촉구 할예정이며 오래 전부터 자유선진당 측에 복당 의사를 밝혀 왔었다.특히 복당을 선택한 유한식군수와 군의원들 또 심대평대표 측근들은 복당한 인사들은 하나같이 "신당창당 불가와 복당명분 만들기등 수차례 모임을 갖고 줄곧 심대평 의원과 대화를 가져왔다고 밝혀 복당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암시했다.한편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최무락 전 연기부군수(전 한나라당 군수후보 출마자)는 지난 2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중심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 신당 합류 가능성을 높아져 지역 정가의 한마탕 말 바꿔타기가 이뤄질 정망이다. 연기/함학섭기자
우수한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주위환경과 어울리는 도시경관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현재 추진 중인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에 따르면 천안시의 경관조성을 위해 도시이미지 형성, 도시마케팅 차원의 경관자원 네트워크 및 스토리 텔링,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성, 감각적인 도시디자인 적용을 제시하고, 경관개선을 위해 친 인간·친환경공간 정비, 도시 건축물 및 구조물의 이미지화, 건축물 규모 및 입면 관리, 가로환경 정비 등의 기본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권역별 계획으로 △북부권은 주거·상업·산업이 조화된 쾌적한 도·농 복합 소도읍 개발로 신 녹색 주거문화를 지향하고 △도시중심권은 쾌적한 도시환경 및 지역 정주환경으로 모범도시를 조성하며, △동부권은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을 유도하고 △남부권은 우수한 지역경관 보존, 새로운 경관 창조를
본격적인 이사철이다. 새집은 좋지만 새집증후군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새집증후근은 새집으로 이사 후 눈이 따갑거나 목과 머리가 아프고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기는 증상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페인트에 들어있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환경공해병이다.다행스럽게도 올해부터 VOC를 줄이거나 이를 물로 바꾼 친환경 페인트가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지난 2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VOC가 약 23% 줄어든 제품이 2010년부터 수도권에 우선 보급되고 2012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친환경 페인트 확대에 따른 특허경쟁도 치열하다. 특허청(청장 고정식)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페인트 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8년 45건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2012년 친환경 페인트가 전국으로 확대되더라도 특허출원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16건으로 줄어든 특허출원을 볼 때, 이미 관련 기술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한편, 외국인의 특허출원이 눈길을 끈다. 내국인 특허출원이 2005년과 2008년에 정점을 이뤘던 반면, 외국인 특허출원은 이보다 앞선 2004년과 2007년에 정점을 이뤘다
천안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26건을 시정조치 했다.천안시는 지난 2월 4일~3월 23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 대형 토목공사장 4개소, 석축·옹벽 4곳, 재난위험시설 4개소, 중단된 건축공사장 11개소 등 총 3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이번 안전점검은 △시공의 적정성 여부 △침하, 균열, 변형 여부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위험지역 표지판 및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이 이루어졌다.점검결과 중대한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체 48건의 미비점을 지적하여 23건을 현지시정 조치하고, 나머지 26건은 신속한 보완을 주문했다.이번에 점검에서 △배수공 막힘 제거 △지하 바닥 배수조치 △건설현장 정리정돈 △공사 표지판 설치 등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시일이 소요되는 △안전통로 확보 △안전망 보완 및 설치 △누전차단기 설치 등 향후 조치를 요구했다.천안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확인하는 등 사업장별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신창면 향산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정신요양시설인 파랑새둥지에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체험활동을 통한 육체적 재활과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고 원예생활의 대중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체험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담당 지도사가 현지에 방문 새싹기르기, 허브정원만들기, 희망씨앗뿌리기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원예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오는 10월에는 교육생들이 각자 가꾸고 만들어낸 결과물을 전시 평가하는 원예활동평가회가 예정되어 있다. 차유미 원예체험교실 담당 지도사는 "원예활동의 생활화로 장애인에게는 원예치료를 통한 생활에 활력을 주고, 화훼농가에는 소득증대를 목표로 이번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농가소득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예활동생활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산/함학섭기자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011년 3월24일까지 유예된 다중이용업소의 피난안내도 비치 및 피난안내영상물 상영 의무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업주들에 대하여 조속히 완비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영상물(이하"피난안내물"이라함)의 비치 및 상영의무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9년 3월25일부터 신규 대상에 한하여 시행 예정이었으나 법제처에서 기존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도 시행하여야 한다고 법령 해석함에 따라 2011년 3월24일까지 모든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유예를 하였으며, 2011년 3월 25일 이후 "피난안내물"을 비치 및 상영하지 않을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피난안내물"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주출입구 및 비상구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피난동선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안내물의 설치장소는 피난안내도의 경우 손님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피난안내영상물의 경우 영화 및 비디오상영관, 노래연습장, 단란·유흥주점과 같이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 업소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을 상영하기 전, 노래방
연기군은 봄철을 맞이하여 산림자원의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비경제적 산림자원의 경제화 및 소득화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경제수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3월 30일 착수해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림사업은 3억원을 투자해 74㏊에 14만3천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과 벌채지·임도주변·산불 복원지 등에 생태조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 순환 조림, 주요 도로변·관광지 등에 큰나무 조림, 휴경 농지에 유휴 토지 조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6일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전공무원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실시했으며 식목행사를 통한 조림의 필요성과 관내 전 주민에게 나무심기에 대해 참여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에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경제적 위기가구 및 중점보호대상 가구를 조사 발굴하고 있다. 이번 위기가정 대상자 발굴 조사는 민관이 협력하여 대상가구에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연간 총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발굴 및 조사할 계획이며, 현재는 70여 가구가 조사완료 됐다.조사는 읍·면사무소 및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접수된 가정에 대하여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전문요원(TF팀)이 현지 가정방문조사를 나가 이루어지며, 위기가정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에 대하여 관련 부서, 기관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기군 주민생활지원과(☎ 861-2200, 861-2350)로 문의하면 된다.연기/
탕정면(면장 조흥묵)은 시민과 지역사회단체 및 업체와 함께하는 새봄맞이청소를 실시 쾌적한 탕정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지도자, 탕정의용소방대, 공무원, 주민등 60여명이 참여 지난 25일 삼성트라팰리스입구 삼거리에서 탕정초등교와 선문대를 거쳐 호산농협앞 삼거리까지 도로변 4km를, 갑을오토텍(주) 직원50명은 매곡천변(매곡리~호산3리)3km를, (주)센츄리 직원 30명은 공장진입도로변 1km를, 존슨콘트롤즈(주)는 용두천변을, 삼성코닝정밀유리(주)는 명암천변 도로변 2km를 청소하였다.아산/함학섭기자
2013년까지 충남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48만㎡(15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 일대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ㆍ고시한다. 신풍 일반산업단지는 주변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기, 전자 관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공주시에서 약 6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3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 단지에는 전기장비 제조업과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신풍 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하여 발생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2015년에 약 1조2천5백억원, 고용인원 2,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금년 3월에 착공하고 4월중 분양 예정인 탄천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공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충남/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