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최정훈 충북도의원 청주1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우리 지역이나 당에 필요한 것은 정치인이 아닌 머슴"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청주1선거구 공천을 받은 뒤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이종욱 도의원의 뒤를 이어 전격 등판했다. 최 후보는 "새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던 당협의 상황을 전해듣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 8개월에 있는 아내와 칠순이 넘은 부모님과 당을 위해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도망가지 않는 당당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상당당협 SNS단장,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 부위원장을 거쳐 당협 청년지회장, 충북도당 디지털위원장을 맡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2일 "강호축을 남북평화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강호축에 평화 고속화 철도 즉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이뤄 남북교류 등 충북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가 국토정책 때문에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8개 지역(충북,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북, 전남, 강원)이 중심이 된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성장축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전국 철도 중 유일하게 비 고속구간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로 국가 X축 교통망 확보 및 고속철도 소외지역을 원천 해소할 것"이라며 "충북의 미래유망산업(바이오·태양광·화장품뷰티·유기농·ICT반도체·교통항공)을 적극 육성하며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과 호남·관동문화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오송 국가 3산단과 충주·제천·옥천·괴산 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5G통신만 조기구축, 혁신기술 R&D센터 등 강호축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해 모기지 항공사 설립 및 노선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광명이 온 세상에 비쳐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청주 보살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또한 용화사, 명장사, 관음사, 보현사, 화장사, 대현사, 용천사, 대성사, 풍주사, 법인정사 등을 찾아 불자들과 석가탄신일을 함께 기념했다. 한 후보는 "우리는 부처님과 같이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긴장 속에 있었던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을 없애고 평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부처님의 말씀대로 지혜와 자비가 넘치는 세상의 물꼬가 열려가고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광명이 온 누리와 청주에 퍼져 아름다운 청주가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시내버스 이용 후 택시 탑승 시 환승할인을 제공하는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형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실시하던 환승할인 제도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정책"이라며 "지난 해 10월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후 제주도는 올해 4월, 인천과 경기도에서는 현재 도입 추진 중으로 전국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교통정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이 없는 충북은 시내버스 의존도가 높고, 농촌 및 산간지역 등 대중교통이 미치지 않는 곳은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도내 곳곳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당 800원의 환승할인 혜택을 주는 '충북형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와 관련, 세종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충북일보 등 충청지역 1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있는 세종시출입기자단과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한다. 토론에는 △이춘희(63·더불어민주당) △송아영(55·여·자유한국당) △허철회(38·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는 세종시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도 열린다. 22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송명석(56·세종교육연구소장) △정원희(62·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태호(59·중부대교수) △최교진(65·현 세종시교육감) 씨 등 4명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소상공인을 불공정거래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주시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불공정거래로 인해 억울한 일을 당해도 법률지식이 부족해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거래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공정거래 지원을 비롯해 종합 무료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정 예비후보는 △임대차 계약갱신요구권 최소 10년 연장 등 공정한 상가임대료 책정 △가맹점·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행위 근절 △복합쇼핑몰·대형마트에 대한 지자체의 규제 권한 강화 △중소상공인의 적,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등도 공약했다. 그는 "자영업자 등 중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에서 매우 높은 비중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들이 잘 사는 청주시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청주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 여야가 6·13지방선거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선다. 각 정당은 일제히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5차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오제세 의원이 맡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조부제 청주시상당구운영위원장 △홍성열 청주시흥덕구 고문 △김언현 충주시운영위원장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택현 보은옥천영동괴산운영위원장 △임해종 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장 △김현상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23일 선대위 발대식을 연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수민 도당위원장,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 한다. 바른미래당은 발대식에서 '3Go 공약 캠페인'과 후보자별 3Go전략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도민들의 민심을 바탕으로 후보들의 진정성과 공약을 널리 홍보하여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28일 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당과 지역을 지키기 위해 나선 이들의 분투가 눈에 띈다. 한방이 절실한 상황에서의 '대타'이자 '구원투수'다. ◇김성택 시의원, 위기를 기회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택 청주시의원은 3선 도전에 나선다. 금천동지역에 기반을 둔 그는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컷오프'되는 좌절을 맛봤다. 당초 공천을 받은 후보의 사퇴와 재심 신청 등 우여곡절을 끝에 김 의원은 다시 청주시 가선거구 공천장을 받게 됐다. 사실상 당선이 어렵다고 하는 '다번'이기는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김 의원은 순탄한 선거를 치른 적이 없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나번'을 받았지만 당선증을 뺐기지 않았다. 그만큼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데 자신이 있었다는 게 김 의원의 자평이다. 이번 선거도 한결같은 마음이다. 가족들의 응원도 그의 열정을 더욱 끓게 한다. "여보, 우리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지 말아요." 아내의 한 마디에 김 의원은 매일 새벽 10분이라도 더 누워있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고 선거운동복을 챙겨 입는다. ◇'청년 희망' 최정훈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 단일화 작업이 유권자와 충북교육계에 '환멸'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단일화를 추진하는 주체가 난립하면서 예비후보들로부터 참여와 인정도 받지못하고 예비후보들간 불협화음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충북교육감 선거 단일화를 처음 추진했던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는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가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협의안에 서명까지 하면서 출발을 했으나 단일화 발표직전 심 예비후보의 탈퇴선언으로 황 예비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추대했다. 곧바로 서울에 본부를 둔 '범시민사회단체'라는 단체는 심 예비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추대했고, 이후 '충북교추본'이라는 단체는 심·황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들만의 모바일투표로 지난 18일 심 예비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단일화 후보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추본은 16~17일 모바일투표 263명과 직접투표 285명 등 54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당초 예상인원 2천명에 크게 못미치는 인원이 참여한데다 투표인의 불확실성 등 의문만 남겨주었다. 이들의 단일화에 심.황 예비후보는 불참을 선언했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황신모 예비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추대위'에서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이 제시한 10대 공약이 발표됐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방선거 정당 10대 공약'을 살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청년행복'과 '희망찬 청년의 미래'를 1순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순위 공약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와 '활력이 넘치는 바른 경제, 혁신으로 성장하는 희망미래'를 꼽았다. 여당인 민주당은 청년문제를 사회적 난제로 꼽고 청년세대 삶의 질 향상,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이행방법을 보면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혁신산업단지 조성이 눈에 띈다. 벤처·창업기업, 문화·편의시설 등을 갖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및 스마트 공장 집중 보급과 작업환경 개선·생산기반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집중 보급을 이행방법으로 제시햇다. 한국당은 최저임금 합리화, 골목상권 활력 회복, 전통시장 안전·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 '자영업자·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1순위 공약으로 꼽았다. 한국당은 최저임금을 합리화하기 위해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실시를 공약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