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중부권 성장 거점 솔라시티(Solar City) 조성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명품 산업단지 조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K-Food Valley) 조성 △은암 일반산업단지 준공(초평면) △이월 공업지역 활용 계획 수립(이월면) △문백 복합산업단지 조성 추진(문백면) △휴 · 폐업 공장 효율적 관리 추진 등이다. 송후보는 "진천군은 그 동안 재원 마련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으로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등 특화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및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공감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내놨다. 김 교육감 후보는 25일 진천군을 방문해 "진천 충북 체육고등학교 연계 체육중학교를 설립 해 체육에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체육계열 진로·진학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선진적 체육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공약 했다. 이어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과 최저학력제를 도입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바람직한 학생선수상을 정립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후보가 25일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 등 9개 옥천군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후보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대선 충북공약 반영으로 현재 연구용역 중인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을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예정인데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북한에 조립과수묘목 수요 급증에 사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85% 공정을 보이고 있는 옥천 인포∼보은간 국도공사를 올해 연말에 조기개통하도록 1년을 앞당기도록 해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남부3군 주민들의 동질감 회복으로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사업도 조기에 추진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겠으며 지방비 부담금에 대해서는 대전·옥천·충북도가 협의 추진토록 하겠다"며 고 덧붙였다. 이 밖에 공약은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 조기 완공 △도청 남부출장소 신축이전 및 기능확대 △충북도립대 기숙사확충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군북면 미니 신도시 건설 △옥천군 미래 곤충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이 후보공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7~29일 3일 동안 6·13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선거인명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누락 또는 잘못 표기돼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포함돼 있는 경우 누구든지 열람 기간 내에 구·시·군청에 구두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6월1일 최종 확정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북미 정상회담 무산과 관련 "유감스러운 일"며 "회담 무산을 남북 평화의 기반 조성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25일 논평을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6월 12일 예정됐던 미북 정상회담을 공식 취소했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도 지속적인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화 재개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미국과 북한 양측이 비핵화와 평화적 대화의 기조의 원론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명민(明敏)하고 냉철한 외교와 중재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와 정부 당국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희망적 환상에 함몰돼 있기보다는 현실적이고 냉철한 접근을 통해 모처럼 조성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간,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단식투쟁에 나섰던 전영상(54·전 건국대 교수)예비후보가 25일 단식 투쟁 중단을 선언했다. 전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사무실 현장에서 51일과 병원 입원 상태에서 계속한 9일 등 60일간의 단식 투쟁과 충주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한국당 충주시장 후보에서 낙천하자 지난 3월27일부터 단식 투쟁을 했다.지난 16일에는 탈진 증세로 건국대 충주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그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면서도 단식 투쟁을 벌였다. 전씨는 "저는 토박이 정치신인으로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다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정치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 진정한 충주 사람의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정책 공약 가운데 철도 건설과 복합환승센터, 에코폴리스 대체 e-commerce 경제특구 관련 정책 등은 충주 발전에 절대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이라며 "충주시장이 되는 누구라도 제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한국당)의 건승을 기원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충북 여야 주자 343명이 접수를 마쳤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사 3명, 교육감 3명, 기초단체장 33명 등 총 343명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충북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가 일제히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청주시장은 민주당 한범덕·한국당 황영호·바른미래당 신언관·정의당 정세영·무소속 김우택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무소속 한기수 후보는 아직 등록 전이다. 이 밖에도 △충주시장 2명 △제천시장 3명 △보은군수 4명 △옥천군수 2명 △영동군수 2명 △증평군수 3명 △진천군수 3명 △괴산군수 4명 △음성군수 2명 △단양군수 3명 등이 등록했다. 광역의원은 66명이 등록을 신청했다. 기초의원 후보 등록 신청자는 219명이다. 광역 비례는 2명, 기초 비례는 17명이 각각 등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던 충북지사 선거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야권 후보들의 상승세는 더욱 주춤해졌다. 보수층에서는 '1강 2약' 구도 고착화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야권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9~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조사대상=충북 거주 성인남녀 808명, 조사방법=RDD·휴대전화 가상번호 유무선 전화면접, 응답률=15.6%,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4%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후보가 49.1%의 지지율을 기록해 박 후보(13.4%), 신 후보(2.1%)를 크게 앞섰다.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기대 이하의 여론조사 결과를 접한 야권은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동안 잠잠했던 야권 단일화 분위기도 다시 형성되고 있다. 애초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중앙당은 야권 연대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때문에 박 후보와 신 후보는 단일화 명분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중앙당의 강경한 입장
[충북일보] 충북교육감선거가 후보 단일화 문제로 세월만 보내고 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24일 '비전교조 기조' 충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심의보(64)·황신모(63) 후보는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일화 합의는 지난 3월 14일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추대위)'가 추진한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한 이후 두 번째로 교육감 선거 운동이 정체돼 있는 상태다. 이날 각자 후보등록을 마치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심·황 두 후보는 단일화를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여론조사 기관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기관 중 후보자 추첨으로 순위를 정해 후보자별 1개 기관으로 하고 여론조사는 거주 권역과 연령대, 성별을 인구비례 할당하고 심의보·황신모·김병우 후보의 지지도를 묻는 3자 대결 방식으로 시행한다. 여론조사 비용은 각 후보가 부담하며, 여론조사 결과와 원 데이터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응답자는 조사기관별 1천500명으로 2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결과를 합산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여론조사는 24일 선관위에 신고해 진행하며, 결과는 빠르면 27일 오후에
[충북일보] 1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원 중 2대 의회 문턱을 넘을 의원들은 몇이나 될까. 본보가 정당별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의원 38명(지역구 33·비례 5명) 중 30명이 소속된 정당에서 시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의장은 청주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임기중·육미선·박상돈 의원은 도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유재곤·한국당 변창수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출마하지 않았다. 실제 공천 문을 통과하지 못한 의원은 민주당 박금순 의원과 서지한 의원 둘뿐이다. 민주당 김기동·김용규·김은숙·남일현·변종오·한병수 의원 등 6명이 '가'번 또는 단수 후보로 공천됐다. 이 가운데 김기동 의원만 3선 의원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재선 의원인 이재길·최충진 의원과 3선인 하재성 의원은 '나' 번을 받았다. 또한 재선 의원인 김성택·신언관 의원은 '다'번에 공천됐다. 김성택 의원은 공천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당초 '다' 번을 받은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뒤늦게 공천됐고 신언식 의원은 또다른 예비후보와 '다' 번을 놓고 경선을 치른 뒤 공천장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