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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관문 통과 남은 건 '표심'

1대 통합청주시의원 38명 중
30명 소속 정당 공천 받아
2대 생존 여부 '유권자 손에'

  • 웹출고시간2018.05.24 21:25:51
  • 최종수정2018.05.24 21:25:51
[충북일보] 1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원 중 2대 의회 문턱을 넘을 의원들은 몇이나 될까.

본보가 정당별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의원 38명(지역구 33·비례 5명) 중 30명이 소속된 정당에서 시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의장은 청주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임기중·육미선·박상돈 의원은 도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유재곤·한국당 변창수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출마하지 않았다.

실제 공천 문을 통과하지 못한 의원은 민주당 박금순 의원과 서지한 의원 둘뿐이다.

민주당 김기동·김용규·김은숙·남일현·변종오·한병수 의원 등 6명이 '가'번 또는 단수 후보로 공천됐다.

이 가운데 김기동 의원만 3선 의원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재선 의원인 이재길·최충진 의원과 3선인 하재성 의원은 '나' 번을 받았다.

또한 재선 의원인 김성택·신언관 의원은 '다'번에 공천됐다. 김성택 의원은 공천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당초 '다' 번을 받은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뒤늦게 공천됐고 신언식 의원은 또다른 예비후보와 '다' 번을 놓고 경선을 치른 뒤 공천장을 쥐게 됐다.

한국당에서는 스스로 출마를 하지 않은 변창수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17명을 모두 공천했다.

이들 중 9명은 '가' 번을 받았고 김병국(4선)·맹순자·이완복(3선) 의원 등 다선 의원이 '가'번을 받았다.

재선인 박정희 의원과 초선인 전규식 의원은 단수 공천됐고, 초선인 김태수·박노학·안성현·이유자 의원도 '가'번 대열에 포함됐다.

최진현(3선)·김현기(재선)·박현순·윤인자·이병복·정태훈·홍순평(초선) 의원은 '나'번을, 이우균(초선) 의원은 '다'번을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남연심·안흥수(초선) 의원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남 의원은 공천 경쟁자인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앞두고 출마를 포기하면서 뒤늦게 공천이 확정됐다.

현역 시의원 대부분이 1차 관문인 공천은 통과했지만, 본선에서 생환(生還)할 가능성은 오로지 유권자들의 표심에 달려있다.

20~40대 초반 젊은 후보와 민주평화당, 정의당, 우리미래, 대한애국당,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이라는 변수도 있다.

한편 2대 청주시의회 의원은 35명의 지역구 의원과 4명의 비례대표 등 모두 39명으로 구성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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