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 선관위1층 회의실에서 충주시장선거 후보자에 대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충주시장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와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후보는 '정책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당선되면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충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비방·흑색선거가 아닌 후보자가 제시하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6.13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정치풍토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20대 기수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태림(사진) 충북도의원 후보는 영동1선거구에서 출마한 만 28세의 도내 최연소 후보다. 영동지역 거물급 4선 의원과 맞붙어 결과에 관심을 모은다. 지방선거 이래 단 한 번도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 된 적 없는 선거구에 도전하는 패기의 윤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제 산업 특보를 맡아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은 청년이다. 현재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다가올 통일 한국의 차세대 리더로 인정 받고 있다. 윤 후보는 영동을 "정치인 한 두 사람이 밀실에서 주고받는 정치가 아닌 주민들과 가슴을 맞대고 지역발전을 의논하고 풀어가는 주민이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정치 영동을 위해 나서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젊은이들과 주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영동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마음껏 꿀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영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생산과 가공
[충북일보=세종]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세종시 대진표(對陣表)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시장은 3명,교육감은 4명이 각각 최종 접수했다. 선거구 별로 1명을 뽑는 지역구 시의원은 16개 선거구에 50명이 접수,평균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2014년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 때에는 13개 선거구에서 모두 36명이 출마,평균 경쟁률이 2.8대 1이었다. ◇시의원 이번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자가 많았던 여당(더불어민주당)은 16개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다. 반면 야당은 상대적으로 인물난을 겪었다. 자유한국당은 13선거구(고운동)를 제외한 15곳, 바른미래당은 5개 선거구(6,8,10,11,14)를 뺀 11곳에서 각각 후보가 나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5명이 출마한 1선거구(조치원읍 원·상·평·교·정·남·명·침산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후보가 2명씩인 6선거구(전의·전동·소정면)와 10선거구(아름동)다. 여성 후보는 전체의 10%인 5명에 불과하다. 현역 시의원 15명 중에서는 46.7%인 7명(서금택,이태환,김원식,임상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성장하는 옥천을 위한 5대 목표'를 발표하고 "화려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옥천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5대 목표는 친환경 농업 육성과 기업 경영환경 개선, 지역 재도약 사업 추진과 균형 있는 읍·면지역 발전, 지역 현실에 맞는 생산적 복지 구축,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섬김행정을 통한 선진 지방자치 도시 구현이다. 경제·산업, 개발·보전,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지방자치 분야별 5대 공약도 제시했다. 경제·산업 분야는 친환경 농업 지원(기술·자금) 강화, 친환경농산물 기반 전용공단 개발, 소상공인·기업 지원사업 강화, 기업별 맨투맨 담당관 운영 등을 약속했다. 개발·보전 분야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옥천읍 양수리 군 사격장 이전 추진, 서민근로자아파트단지 건설, 읍·면별 특화발전계획 수립, 읍·면별 개예산 자율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차별화된 어르신 서비스 제공,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관 건립 일자리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공시설
[충북일보=영동] 더불어민주당 정구복(사진) 영동군수 후보는 25일 군립 난계국악단의 국립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국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국악의 고장 영동이 자랑하는 군립국악단과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목표로 조성한 난계국악체험촌이 국립으로 승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전국 명소화와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다 폐지한 국악사업소(영동군 심천면)를 부활시켜 국악 발전을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영동군이 가진 손색없는 관광자원인 국악의 활성화야말로 영동관광,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이며 영동 발전의 동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동의 맥박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회의 및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동군수선거 후보자를 비롯한 각 선거 후보자들은 준법선거 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정책선거 다짐 발표'시간을 통해 후보자간 정정 당당한 정책 경쟁과 깨끗한 선거문화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을 가진 후보자들은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선거운동방법과 투·개표참관인 신고 등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청취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하는 시점에 후보자가 모여 정책선거 실천서약을 함으로써 스스로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고 있는 후보들이 각자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병우 후보는 자신만의 표밭을 다지기 위해 본격 나섰고, 심의보 황신모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지지호소에 들어갔다. 김병우 후보는 25일 공식 후원회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후원인은 1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중 연간 10만원까지의 후원금은 전액 세액공제돼 연말정산 때 환급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후원은 선거 당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진천을 방문해 체육중 설립, 학교스포츠 동아리 지원 확대를 공약한 김 후보는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 행복교육 시즌2'를 만들고, 모범선거, 정책선거, 과정이 훌륭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올인하고 있는 심의보와 황신모 후보는 각각 여론조사 참여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에게 다시 충북교육 4년을 맡길 수는 없다"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교육'을 부르짖었던 김 후보의 지난 4년간의 교육감으로서의 업무수행능력은 충북교육가족은 물론 도민들에게 전혀 신뢰감을 주지 못했고 못 미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남북관계를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 "잘잘못을 지적하려 든다면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것이 사실이지만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평화 우선 원칙을 훼손하는 빌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관계를 교묘히 활용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례를 수차례 경험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평화를 표로 바꾸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지금은 냉정히 현실을 직시하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첫 번째 협력은 바로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 문제를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충북의 4년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중앙 이슈를 활용하지 말고 자신의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선거에 임하자"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더불어 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후보자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음성군이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을 슬로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평생복지를 군정의 최대 목표로 삼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역편중의 개발로 군민들 간의 갈등을 화합해 새로운 음성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조 후보는 “반드시 군민의 선택을 받아 9개 읍·면 균형발전을 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군민모두 행복한 음성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36년간 공직경험과 도덕성과 추진력, 중앙부처와의 인맥을 바탕으로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군수가 되겠다”며 “음성 군민모두 행복한 더 음성군으로 만들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25일 재난 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능력 등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공약은 △미세먼지 발생원 측정·예보시스템 구축 △전 도민 안전보험 무상가입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자동 가스잠금장치(타이머 콕)보급-취약계층 △소방능력 확충 △자살·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 △미호천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소방능력 확충을 위해서는 △2022년까지 충북소방인력 1천265명 증원 △충북 소방본부 통합청사 신축, 재난대응 콘트롤 기능 강화 △도시확장 대응 및 취약지 소방관서 신설 △충북 소방학교(재난안전체험관 병설) 건립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개발, 2021년까지 전 소방서 배치 △오토바이 소방기동대 운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