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청주 흥덕을) 새누리당 후보는 9일 "현재 기름가격 절반이 세금"이라며 "우선 유류세 50%를 인하해 리터당 휘발유 1천500원 대로, 경유가 1천300원 대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김 후보는 "요즈음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유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고, 모든 국민들이 유가 인하를 원하고 있는 이때야 말로 과감하게 유류세 인하를 단행하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이어 "소득수준이나 재산수준, 보유차량 등을 고려해 유류세를 차등 부과하고, 유류세법 개정을 통해 국민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어 다른 분야로 지출를 늘려갈 수 있다"고 강조.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는 9일 '성추문과 거짓말, 그리고 떠넘기기' 안속는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택 후보 엄호에 나선 황영호 선대위 대변인의 기자회견문은 가관"이라고 비난.홍 후보는 "황 대변인은 2004년 홍 후보 참모가 모 야당 후보에게 정치공작에 협력해 달라며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제의했다느니, 홍 후보가 처음 당선됐던 2000년 당선이 유력한 현역의원을 음해하는 삐라가 살포됐다는 등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날조했다"며 "황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천명.홍 후보는 "선거를 코 앞에 두고 결정적인 양심고백 앞에 심각한 결함을 노출시킨 정 후보와 관련해 초점을 흐리려는 정 후보 측근의 노고에 측은함을 감출 수 없다"며 "정 후보와 측근들은 더 이상 청주를 저질선거로 더럽히지 말고 정치판을 떠나라"고 촉구.
○…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는 9일 '입법개혁 시리즈 공약 2번째로 단체, 소속, 개인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정치자금법 31조2항의 폐지를 발표.윤 후보는 "지난 2월 국회는 정치자금법에 대한 일부 개정법률안을 상정, 현역의원들이 단체 관련자들로부터도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고쳤다"며 "이는 2010년 10월 전국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33명의 국회의원들이 단체 관련 후원금을 받아 문제가 터지자 정치자금법 31조 2항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비난.윤 후보는 "충북지역 국회의원의 경우 오제세 의원 500만 원, 홍제형 의원 500만 원, 이시종 전 의원이자 현 도지사가 1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파문이 일었다"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이런 밥그릇 챙기기 법률개정 때문에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이라며 재개정 의지 천명.
○…박현하(청원) 자유선진당 후보는 9일 미원장터 유세에서 "충청을 모태로 태어난 자유선진당이 영호남 패권주의자들이 유권자를 기만하는 가운데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박 후보는 "청원 발전과 청원을 지킬 사람은 충청이 나은 충청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자유선진당 박현하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이어 "청주·청원통합은 청원시 승격 후 대등한 입장의 통합을 성사시켜 청원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원군을 황금알 낳는 청원시로 만들겠다"며 "수도권전철 직선화노선의 천안, 병천, 오창, 청주공항에 이어 내수북이까지의 연장을 관철시켜 충북의 서북부와 국토균형 발전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약속.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선거구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9일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유인물을 배포하는 등의 혼탁선거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불법선거 감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상황실을 적극 가동하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련 사회단체와 함께 참여하는 불법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흑색비방 등 선거가 과열 혼탁하게 되어간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선거문화 자체가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통해 깨끗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9일 열린 영동 마지막 장날 후보부인들이 총 지원유세에 나서 눈물겨운 호소.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부인 최영숙씨는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면서 신의와 원칙을 소중히 하며 한번 맺은 인연과 약속은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남편이"라며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후보가 아니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념으로 살고 있는 참신한 후보로 영동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보테 달라"고 강조.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부인 이주연씨는 "가장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인 이 후보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며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눈과 귀가 되도록 내조를 하겠으며 명예만을 생각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시간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 이기영씨는 "그동안 심 후보에게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준 고향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로 실망만을 시켜준 어르신네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기회를 달라"고 역설.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9일 "저 윤진식은 충주발전만큼은 자신있다. 충주발전 결코 멈출 수 없다"고 충주 유권자들에게 호소.윤 후보는 "11일 국회의원 선거는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제 막 시작된 충주발전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정체와 소외의 늪에 빠져있을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이어 "충주의 성장엔진이 될 대기업을 유치하고,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아들 딸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준비된 후보, 실천의 후보, 마음이 따뜻한 후보, 온 몸을 헌신하겠다는 후보 기호 1번 윤진식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 당부./특별취재반
대한민국박사모 충북본부 (본부장 김영동)와 충주지부(조직위원장 이명선)가 새누리당 윤진식(충주)후보와 송광호(제천·단양)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 윤진식 후보와 제천·단양 송광호 후보는 지역만을 위하여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지 정치노선은 그 다음이란 것이 확실하므로 충북북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박사모 정회원 6천여명과 함께 지지한다"고 밝혔다.김영동 충북본부장은 "통합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연일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내 세우며 선량한 노동자들과 착한 농민들을 감언이설로 분열 시키며,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구성해 야권단일화를 외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 볼수 없다는 판단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떨쳐 일어났다"고 밝혔다.이명선 충주조직위원장은 '충주박사모 3천여 회원들에게 고한다'는 글을 통해 "충주박사모가 선봉에서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며 "야권단일후보가 한결같이 오로지 정권 찬탈만을 부르짖고 있고 지역을 위하여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야권 인사들은 지역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치 노선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별취재반
군소정당들의 비례대표 배출을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치열하다. 이번 4·11 총선에는 모두 20개의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 정당은 지역구 5석 이상을 차지하거나 정당명부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을 얻어야 비례의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현재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 정당은 모두 14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기준치인 2%를 밑돌 경우 정당등록이 자동 취소된다.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전국에서 245명의 후보를 낸 평화통일가정당과, 통일한국당, 시민당 등 9개 정당이 선거 직후 등록이 취소됐다.이들 군소정당은 당의 비전과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워 득표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역대 최고의 경쟁률로 인해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가 사상 최장인 31.2cm로 15개 정당이 출마했던 18대 총선에서 24.7㎝를 기록한 것보다 6.5㎝ 더 길어졌다.충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선택한 정당 투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와 직결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