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4·16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진실 규명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라고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최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가 보고시간 등 행적을 조작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돼 또다시 많은 국민들이 분노와 슬픔에 잠겼다"며 "하루빨리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생명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고 이에 따른 안전문제에도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김종필 자유한국당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사진 찍기 좋은 자연 포토존인 농다리 일원에 '드론전담기지' 를 건설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천은 자연 환경적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드론전담기지가 구축된다면 관광 및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산단과 연계된 4차 산업의 확장 비전도시 진천을 드론전담기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드론연습장 구축, 드론경기장 건설, 드론산업 박람회 및 엑스포 등을 개최해 관광 인프라까지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KTX 오송역세권 개발 문제 해결과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 "오송역세권 개발문제를 '관(官) 주도 민·관 합동개발방식' 등 모든 방안을 놓고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하다"며 "최소비용으로 최대 공익을 창출할 방안을 찾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지난해 12월에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객이 급속히 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지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법적으로 1일 이용객 2만5천 명 이상일 경우 광역지자체인 충북도가 승인해 설립할 수 있다. 충북도 및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어르신행복기업'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로 어르신 빈곤문제 일자리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시 복지분야의 컨트롤타워인 청주복지재단이 인사문제 등으로 시끄럽다"며 "계륵으로 전락한 청주복지재단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유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주요 활동공간에 스쿨존과 같은 개념의 '어르신존'을 설치해 이동 간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빈축을 샀다. '어르신존'은 현행 도로교통법에 정한 노인보호구역(실버존)과 같은 개념으로 청주시에는 이미 6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기존 노인보호구역과의 차이점에 대해 "같은 것"이라며 "공약을 확대 설치로 정정한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해 말 발생한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 지휘관들에 대한 중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에 대한 현장대응 조사를 맡았던 소방합동조사단은조사결과에 따라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김익수 소방본부 상황실장과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11일 제천체육관에서 브리핑을 가진 합조단 관계자는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지휘해야 하는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며 "인명 구조 요청에도 즉각 반응하지 않은 부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큰 논란이 일었고 유족들의 강한 불만을 샀던 화재 당시 2층 구조 요청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현장 소방인력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단은 또 사고 당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상황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결국 사고 당시 2층에 갇힌 희생자들의 구조요청에 대해 지휘관들이 상황을 파악하고도 현장 구조대원에게 제대로 전파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것. 반면 당
[충북일보] 국민의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소방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줄곧 우려해 온 초기대응 미흡으로 희생자수가 늘어나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가 아직 채 잊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사한 참사가 반복해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10일) 국민의당 최고위에 참석한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대표는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유가족들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이 제기하는 7가지 의혹점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국가적 대재앙이었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처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고, 탄핵의 도화선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탄생 후, 국민은 다시금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개혁을 기대했지만, 이번 제천 참사는 이러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을 한순간에 져버린 사건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 상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층 진입 지시가 한참 늦어졌으며, 화재가 발생하고 출동했지만 지휘 전파에 가장 중요한 시간에 무선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는
[충북일보=제천] 제천화재 참사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관련 현안보고가 이뤄진 가운데 사고 원인 규명과 적절한 피해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제천 시민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미온적 대응으로 진상 규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며 "피해자들 모두가 제천시민인 만큼 시민사회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표명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는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족 및 부상자는 물론 지역 경기침체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번 참사는 피해 당사자는 물론 주변 상인들까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어 지역 경제 전반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뭉쳐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부상자대책협의회와 회합을 가진데 이어 11일부터 지역 원로, 각 단체 등과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참사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회합을 갖고 부상자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에는 전체 부상자 40명 중
[충북일보]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원인이 보온등 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추정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불이 시작된 발화부는 건물 관계자가 작업했던 1층 주차장 천장 부근으로 한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화 원인은 작업이 진행된 곳에 설치된 보온등의 축열(과열) 또는 정온전선의 절연 파괴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찰은 건물 관리인 A(50)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실화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건물을 관리하며 평소 소방시설 등 유지·보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천장 얼음 제거 작업 중 열선을 잡아당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건물 관계자 및 목격자 진술, CCTV 등 증거 자료를 토대로 종합적인 수사를 벌여 화재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재참사로 인한 부상자들이 보험회사의 보상방침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가 책정한 부상 등급이 낮아 실 보상액이 치료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부상자들로만 구성된 대책협의회 구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부상자 가족에 따르면 지난 6일 보험회사가 주최한 설명회에서 보험사는 "건물주가 가입한 보험은 기초보험이라 보상액 많지 않다. 자동차보험에 비유하면 책임보험과 유사한 기초보험성격"이라고 했다. 또 "현재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액을 산정하면 개인당 80만 원 정도로 이 금액도 진료비를 포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보험사가 제시한 '화재배상책임위험률의 부상등급별 보험금'에 따르면 중증의 부상자인 1급의 경우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지만 제천 화재 부상자들은 최하위 등급인 12~14등급에 해당한다. 이 등급은 '화재로 인해 14일 이내 입원할 경우'에만 한정되고 있어 일부 부상자들의 가족들은 보험사의 책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부상자 가족 A씨는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 등의 치료에 대해선 추후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할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건축주가 가입한 보험 내용을 감안할
[충북일보] 제천 대형 참사와 관련된 종합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찰이 그동안 확인한 면허대여 및 불법증축 등 각종 불법행위와 화재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소방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모두 3가지다. 경찰은 이씨가 스프링클러 등 건물 내 소방안전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웠고, 2층 여자사우나 비상구를 철제선반으로 가로막는 등 소방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9층 위 옥탑 기계실을 직원 숙소로 용도 변경하는 등 건축법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물 관리인 A(51)씨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 감식 결과가 화재 원인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화재 1시간 전 1층 천장에서 진행한 열선 얼음제거 작업 이번 화재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유족들은 여전히 소방당국의 부실한 초기대응의 문제점을 주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