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3일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에겐 웃음을, 부모님들은 믿음을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 행복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겠다"며 "아이 행복 도우미'는 사업은 단순히 보육환경 개선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아이 행복 도우미는 어린이집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보다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냉방비 외에 난방비도 지원하겠다"며 "미세먼지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도 어린이집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바른미래당은 23일 구관서(60)전 한전 충북본부장을 보은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2차 공천자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구 전 본부장을 기초단체장 공천자로 결정했다. 구 전 본부장은 보은군 탄부면 당우리 출신으로 충북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전 충북지역본부장과 안전처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바른정당의 인재 영입에 따라 정치에 입문해 국민의당과 통합 뒤 바른미래당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공동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보은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 공략에 나선 상태다. 구 후보는"보은군 주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군수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현재 프랑스에 보관 중인 직지심체요절의 조속한 국내 전시를 위한 '인쇄문화진흥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이종배(충주)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정작 직지의 고장인 청주 등 국내에서 전시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관련법에 약탈 또는 도난 문화재의 압류 면제 조항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지의 한국행을 꺼리는 프랑스 측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법적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익 목적으로 직지가 국내에 일시 반입되는 경우 다른 법률에 우선해 압류, 압수, 양도 및 유치 등을 금할 수 있도록 '인쇄문화진흥법'에 명시한다면 문제를 우회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 의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입법조사처 검토 후 별다른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으면 개정안 발의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임순묵(충주 제3선거구/교현1·2동, 안림·연수동) 충북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1일 충주시 교현2동 건국대충주병원 앞 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및 당직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충주발전이 지속적으로 하느냐 못하느냐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 달렸다"며 "충주발전을 위해 임순묵 도의원에게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도의원은 내륙철도복선과 전철화, 충북선 고속화, 충북관통 고속화도로조기완성, 동서고속도로 동해안 연결, 지역민을 위한 복지정책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충주는 도약단계를 넘어 발전 지향적 단계에 와있다"며 "이 시기에 올바른 지도자가 나와 지속적으로 발전계획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1977년 민주공화당에 입당해 지금까지 정당인으로서 충주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살아오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충북도의원으로 시민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왔듯이 이번 6.13 지선에서 4년의 봉사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실 것을 당당히 부탁드린다"고 주창했다. / 특별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여야 대진표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여야는 충북지사 후보 확정을 비롯해 시장·군수, 지방의원 공천을 잇따라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잡음과 선거법 위반, 미투(#Me Too) 폭로 등 대내·외 변수가 여전히 골칫거리다. 때문에 아직 최종 주자를 확정하지 못한 지역도 수두룩하다. 여야 공천 현황을 3회에 걸쳐 점검해 본다.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는 3파전으로 전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현 지사는 3선 도전에 나선다. 충북 첫 3선 도백(道伯)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지사는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과 치열한 당내 경쟁을 벌여 최종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오 의원과의 대결에서 이 지사는 무예마스터십 무용론을 비롯해 MRO사업 좌초, 이란 투자유치 실패, 에코폴리스 사업 무산에 따른 실정(失政)이 부각돼 곤욕을 치렀다. 선거가 본격화되면 야권 후보들은 세대교체 명분으로 '3선 피로감'을 내세우며 민선 5~6기 도정에 대한 맹공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도내 시장·군수 후보들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1개 시·군 단체장
[충북일보] 충북도 교육감 선거가 초등학교의 반장선거만도 못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충북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가 예비후보간 비난과 비방, 불신으로 얼룩져 무산되면서 유권자들은 물론 교육계에서조차 진흙탕 선거라는 비난과 함께 무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6.13 충북교육감 선거는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으로 교육계와 유권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하다'는 막말까지 듣고 있다. 단일화 과정에서 예비후보들의 정책은 실종되고 상대후보를 비난에만 열을 올리자 도내 교육계에서는 '그럴줄 알았다'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3일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합의를 했으나 경선 방식을 놓고 티격태격하다 심의보 예비후보가 먼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협상이 결렬돼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지난 16일 단일 후보로 황 전 총장을 추대했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심 예비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각각 별도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양 예비후보는 단일화 실패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교육계의 수장 예비후보로서 초등학생
[충북일보=서울]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6·13지방선거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야3당이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제도(특검) 도입 및 국정조사를 위한 공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으로 촉발된 드루킹 사건을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은 게이트로 확장,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기 위한 심상이다. 여당도 독자적으로 특검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내에서 꽉 막힌 정국을 특검을 통해 풀어보자는 찬성파가 있지만 반대의견이 월등히 많다는 전언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드루킹 사건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협의한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특검법을 이미 발의한 상태로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미래당 원내대표는 "여당을 압박하는 차원으로 야3당이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를 정치공세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그러면서 개헌과 추가경정예산 등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조속히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고 역공을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3일 재선 도전을 위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김 교육감은 2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13 충북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충북교육감 경험을 토대로 미래의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충북교육감 재선을 위한 도전을 선언한다. 김 교육감은 23일 출마선언에 이어 내달 중순 교육감 재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어 24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직무는 일시정지 된다. 김 교육감의 출마선언으로 충북교육감 선거는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의보, 황신모 등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권석창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의 과도한 공천개입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제천은 물론 단양까지 공천과 관련한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정작 후보가 결정된 이후 본선에서의 승리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 의원은 단양군수 후보와 제천시장 후보 선정에 있어 당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타 예비후보의 부적합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단양의 경우 천동춘 군의원을 지지한다며 공개석상 동행은 물론 도·시의원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 류한우 군수가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제천시장 예비후보 두 명 중 특정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며 자신의 의도대로 시장후보가 선정돼야 한다고 당원은 물론 도·시의원 예비후보들에 대해 지지에 대한 압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결과 일부 시의원 예비후보들의 경우 자신의 공천과 관련해 절대적인 자리에 있는 권 의원에 대해 불만이 가득함에도 이렇다 할 의사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권 의원은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 예비후보의 SNS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인용해 "시장과 군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당내 일부 후보 간에 벌어지는 상호비방 움직임에 맞서 '공천 배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는 지난 20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주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장은 "당내 후보 간 상호 비방 등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유와 상관없이 이 같은 사례가 단 한 차례라도 발생하면 해당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며 발생할지 모를 후보 간 비방전을 우려한 주문으로 풀이된다. 한 참석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원끼리 생채기를 내는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당 전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