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작은도서관 조성' 공약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1일 "현재 청주시에 공공도서관이 12개가 있지만 거리상 제약 등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며 "통합시 전체 읍·면·동에 작은도서관 설치해 통합시민들의 배움·나눔·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창의적인 지식문화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령에 맞는 맞춤형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의 연계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한 명의 사서가 몇 곳의 작은도서관을 담당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익근무요원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2008년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현도두레농요 시연 모습. 현도두레농요는 청원군 현도면 일대에서 예부터 전승돼 온 농요를 재연한 것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용질(물푸기)하는 소리, 아시(초듬 논매기)하는 소리, 이듬(풀뜯기)하는 소리 등으로 짜여졌다. 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강호민 남일면주민자치위원장"통합시가 출범하면 지역발전에 속도가 붙어 지금보다 더 많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청원군은 면과 읍의 특성과 개성이 있는 작은 개발들이 주춤해지거나 사라지게 되고 도시중심의 행정으로 농촌지역의 소외가 우려된다.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융화가 어려운 점도 많다. 주민들은 통합을 하면 세금이 올라간다는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통합 후에 복지정책이나 육아정책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통합시 출범 후 혼란을 감소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청원·청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꽃가루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농기센터에서 정선·가공된 꽃가루를 공급 받아 인공수분하면 된다. 인공수분은 20㎝간격으로 사과는 중심 꽃에, 배는 2~4번 꽃에 꽃가루를 고루 묻혀 주면 된다.이와 함께 군농기센터는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꽃가루 교배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으며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공수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군농기센터 관계자는 "꽃가루 은행을 활용하면 청원·청주 과수재배농가들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부터 전면 사용중인 도로명주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군은 13개 읍·면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관련 홍보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이달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읍·면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사용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회원들에게 도로명주소 전환 및 사용을 안내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2014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식'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1천여명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MBC광장에서 1일 열렸다.이날 장터에 참여한 34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잡곡류, 한과류, 고구마, 딸기, 사과, 둥근마 등 농산물과 오미자, 도라지 등 가공 식품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MBC광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는 성화동 장전공원에서 '우리먹거리 행복 웰빙장터'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부터 운영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주시 통장협의회(이하 통장협)와 청원군 이장협의회(이장협)가 '한가족 되기'에 갈등을 겪고 있다.청주·청원 통합에 '산모'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 단체가 정작 통합시 출범을 코 앞에 두고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31일 청주·청원 이·통장협의회에 따르면 양 측은 통합청주시 이통장협의회 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합 후 이통장협의회 임원 선출에서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른 문제로 1일 예정됐던 단합대회와 통합 선포식도 취소된 상태다.현재 청주에는 동별로 30명의 통장협의회장이 있으며 청원에는 읍·면별로 13명의 이장협의회장이 있다.이에 대해 통장협에서는 이·통장협의회 구성을 청주 30명, 청원 13명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장협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청원지역을 배려해서 읍·면별 사무국장 13명을 더해 청주 30명, 청원 26명으로 맞추기를 요구하고 있다.이장협 관계자는 "통합 정신과 지역 여건·정서를 반영해 협의회 구성도 최대한 동수로 해야 한다"며 "이 요구가 무산될 경우 통합이 아닌 이장협 독자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통장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소로리 볍씨는 충북대박물관 발굴단이 1997~1998년과 2001년 오창과학산업단지 건설 현장인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모두 59톨을 발견했다. 이후 탄소연대 측정 결과 1만5천년 전 것으로 밝혀지면서 2003년 5차 세계 고고학대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현재 이곳에는 유적지라는 것을 알리는 이정표 하나 없이 비석만 덩그러니 세워진 채로 방치돼 있다. 한참 개발이 진행중인 산단 한가운데 위치해 훼손 가능성도 큰 실정이다.특히 청원군이 지난 2004년 4억3천만원을 들여 개관한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도메인 주소가 외국의 한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이 사이트는 2006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되는 등 알찬 내용을 인정받았다.이런 사이트가 사용기간 만료로 폐쇄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자체의 행정편의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도메인 사용료는 연간 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청원군 낭성면 갈산리 기암서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춘계향사 봉행 행사가 열리고 있다.
10회 청원전국사진공모전에서 정훈(경북 청도)씨의 '소금작업'이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청원사진작가협회는 30일 충북여고 아람관에서 출품된 1천779점의 작품들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곽정옥(경기도 용인)씨의 '소망의 빛'이 은상을 차지하는 등 입상 15점, 입선 305점 등 모두 3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충남사진대전 초대작가 이학열 위원장은 "금상작은 생업을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면서도 엄숙하게 살아가는 촌노의 표정을 섬세하고 선명하게 표현하여 흑백사진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 일치로 금상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