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군은 13개 읍·면 노숙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장활동전담팀을 꾸려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현장활동전담팀은 노숙인 발생 신고 시 연고자가 있을 경우 귀가조치하고 무연고자 또는 임시보호가 필요할 경우 임시보호시설로 입소조치 후 노숙인 쉼터, 노숙인 복지시설, 일반 사회복지시설에서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이 중 여성 노숙인은 자모원에 입소 조치하고 장·단기 보호가 필요할 땐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과 모자복지시설에서 관리하게 된다.동절기 노숙인이 일시 증가해 수용시설이 절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의 일정공간을 노숙인들에게 임시 잠자리로 제공할 예정이다.거리 노숙인이 인플루엔자 증상에 대한 의심이 될 경우 거점병원, 쉼터, 상담보호센터 등을 활용해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격리조치하고 쉼터 노숙인이 인플루엔자 증상이 의심되면 쉼터 내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머무르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군은 청주시와 함께 청주시 월오동에 위치한 현양복지재단내 성덕원을 노숙인 주보호시설로 이용하고, 노숙인이 많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초정두리요양원(내수읍)과 자모원(오창읍)을 동절기 노숙인 임시보호시설로 지정
청원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 농산시책 추진 우수 시·군 부문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시책 추진에 대해 펼친 종합평가에서 청원군이 쌀 안정생산대책분야에서 전년도 장려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쌀 안정생산 면적 확보, 기반 조성, 경영안정 노력 및 지자체의 노력 적극성 등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순수 군비 61억1천만원을 확보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과 병해충방제 약제 지원, 벼 육묘장 설치 등 다른 시·군에서 추진하지 않는 자체사업을 발굴해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달 29일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식에서 충북도 1회 친환경농업대상 우수 군으로도 선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공유토지분할위원회 심의 후 간편하게 토지를 분할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2013.5.23~2015.5.22)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토지분할을 규제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되는 문제 때문에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은 토지를 분할해주는 특례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경우다.공유토지 분할 희망자는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이나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분할신청서와 공유자 간 경계·청산 합의서를 청원군청 민원과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현재 공유토지분할 신청한 5건 중 2건은 공유토지분할 등기까지 완료하고, 3건은 현재 분할개시결정 후 공고절차를 밟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지적담당(043-251-3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 69년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이 발간된다.3일 군에 따르면 청원지역의 인문, 사회, 역사, 문화, 행정 변화상 등을 사진·그래픽과 함께 A4용지 1천매 분량으로 '청원 69년사(1946∼2014년)'를 발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통합을 앞두고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청원 69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책자 발간을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 초에 이 책 발간 사업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청주목, 청주군, 청주읍 등으로 불린 한 고장이었으나 지난 1946년 미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청주시 전신)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는 '청원군과 함께 비약하는 기업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에 남이기업인협의회(회장 김진수) 참여하였다.3일 남이면기업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릴레이 기 전달은 소외계층 독거노인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원들은 남이면 이모씨 등 5가구에 연탄 200장 씩 모두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김진수 회장은 "회원들이 이날 흘린 땀방울로 지역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욱)이 3일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청원군수에게'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에 대한 성금 2천22만140원을 기탁했다.이날 성금은 오는 6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제12회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소속 9개 업체가 관급 레미콘 1㎥당 50원씩 정립해 마련했다.최재옥 이사장은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은 매년 자선음악회에서 많은 지역주민들과 기관단체 및 기업들로부터 받은 성금으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 업체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선음악회를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09년 835만9천500원, 2010년 1천360만1990원, 2011년 1천272만2천680원, 2012년 2천153만2천150원을 기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3일 센터 생명실에서 닥종이 인형공예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닥종이 인형공예 교육은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활용가치를 재발견하고 인형공예 체험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수강생 30여명은 매주 화·목요일 청사초롱, 꽃을 든 아이, 지게, 사물놀이, 신랑각시 등 인형공예 작품 만들기에 열중해왔다.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27명에게는 수료증이, 3명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됐다.교육생들이 만든 인형 공예작품은 오는 20일 '2회 사랑의 쌀 나눔 생명콘서트'에서 전시회를 갖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수강생 구숙례(여·51·청주시 사직동)씨는 "교육을 처음 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많이 아쉽다"며 "교육 후에도 인형공예를 꾸준히 연마해 나만의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3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 사용 안전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를 이용한 자발적 제설작업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트랙터 그레이더 부착 및 사용방법, 유지관리 요령 등이 교육됐다.이와 관련해 군은 기존 125대의 그레이더에서 46대를 추가 구입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보험가입과 유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이종윤 군수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산간도로 및 마을안길 등에서 재빠른 제설작업에 나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며 "제설작업이 대부분 새벽이 이뤄지는 만큼 장비 사용방법 숙달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내년 6·4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조직 안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통합시 초대시장을 선출하는 내년 지방선거는 예년 어느 선거보다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비방하는 행위나 각종 단체명부,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후보자에게 유출되는 법규 위반사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또 "특히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통합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가 난무할 조짐이 보이니 잘못된 사실관계는 적극 대응하고 공무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통합분위기와 조직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할 시점"이라며 "좋은 성과는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부분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금년도 주요사업 마무리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덧붙였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작은 물고기 모양의 플라스틱, 쇳덩어리 등에 바늘을 달아 강가나 저수지, 하천에 던져서 물고기를 잡아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황당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다. 낚시대와 릴 그리고 간단한 루어(가짜 미끼) 만으로 민물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루어 낚시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민물에서 루어를 이용해 잡을 수 있는 대상어종은 쏘가리, 가물치, 강준치, 꺽지, 끄리 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배스 루어낚시가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배스는 엄청난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손맛을 선물해 준다. 루어를 물고 바늘을 털어내기 위해 수면위로 멋지게 뛰어오르는 배스의 모습은 루어 낚시인에게 손맛 이상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또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채비를 사용해 날씨, 수심, 계절별로 다른 공략법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노력 없이는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다.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배스루어에 빠지게 하는 두 번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충북지역에서 배스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필드를 간단히 살펴보면 진천 초평·백곡지, 음성 원남지, 보은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