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군은 24일 청주MBC 광장에서 열린 '청주MBC와 함께하는 행복나눔장터'에서 청주MBC,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청주·청원 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생산자조직 육성 및 직거래장터 개설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청주MBC는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농협은 마케팅 지원을, 직거래협의회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맡는다.이종윤 군수는이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이 공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4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청원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장터'는 지난 17일 개장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원지역 농산물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크리스마스 이브. 청원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먼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원전력지사(지사장 김태옥)는 관내 저소득가구 5곳에 사랑의 연탄 2천장을 지원했다.청원전력지사 직원 10여명은 지난 24일 남이면 양촌리 정모(69)씨에게 사랑의 연탄 400장을 배달했으며, 1천600장은 후원을 받은 충북연탄은행에서 저소득가구 4곳에 이달중 배달할 예정이다.미원면 라이온스클럽(회장 신희범)도 이날 미원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명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200만 원 상당의 라면 40박스와와 김 40세트, 세탁세제 40박스를 전달했다.내수읍 은곡리 새능력교회(목사 차중호)도 이날 오후 7시 교회 예배당에서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10명에게 2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과 시범농가에서 농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기술보급 및 시험연구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삼채재배 실증시험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한 시범농가의 사례발표, 분야별 시범사업추진 성과보고, 신기술시범사업 현장교육 등이 있었다.옥산면 최경호씨의 삼채 재배 육성시범사업와 강내면 조성걸씨의 수세미 열매 2차 가공시범사업 사례발표는 참석 농가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남이면 조성진씨는 "종합평가회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내용과 새로운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강추위에도 온정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다.청원군은 23일 청원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 희망나눔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했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날 현장모금에서 모두 3억7천700만원의 성금을 모였다.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체와 단체,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각계 각층에서 도움을 손길이 잇따랐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모아진 성금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은 도내 각방송사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산업단지 기업체들의 사랑의 연탄의 나눔 릴레이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CJ제일제당은 23일 지역의 저소득 가구 3곳을 찾아 각각 500장의 연탄과 쌀, 라면 등 모두 300만원의 물품을 전달했다.LG생명과학 사랑나누미 봉사단도 지난 21일 저소득 가구 2곳에 각각 500장씩 모두 1천장의 연탄을 선물했다. 연탄을 선물받은 정봉섭(79)씨는 "올겨울 이른 추위로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 지원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을 배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돼지저금통이 화제다.청원군 남이 구미보건진료소는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돼지저금통이 있다.23일 뚜껑을 연 돼지저금통은 4년 전 구미보건진료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본인부담진료비 없이 무료 진료를 받는 것이 미안해 진료소에 둔 것이다.매년 연말이면 진료소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돼지저금통을 열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저금통을 둔 초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진료 후 주머니속 잔돈을 넣기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부담금을 내는 주민들도 저금통 채우기에 모두 동참해 돼지저금통은 연말이면 항상 가득 차 있다.올해는 돼지저금통에 모인 37만원으로 양탄자 11개를 구입해 지역 독거노인들에 전달했다.진료소 관계자는 "이제는 돼지저금통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진료소를 찾는 분들마다 돼지밥을 준다며 잔돈을 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돼지저금통을 이용한 선행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료소는 지난해 돼지저금통에 모인 30여만원의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복을 전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송역세권원주민들이 세종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오송역세권원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로 충북에서는 오송읍의 미래가 없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세종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충북의 미래와 오송읍의 발전을 위해 개발제한으로 인한 고통을 오랜시간 감내해 왔다"며 "도는 더이상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역주민들을 볼모로 삼지 말라"고 말했다.이들은 "오송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헌신하는 지역 정치인이 한명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민선6기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기존 정치인들의 낙선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민단체 또한 역세권개발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바에는 세금만 축내지 말고 즉각 해체하라"고 말했다.이들은 "내년 초나 중순께 세종시 편입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이나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청원군의회는 여론조사 및 주민투표 결과 찬성이 51%가 넘으면 즉각 오송읍의 세종시 편입을 의결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도는 내년도 오송뷰티박람회와 바이오엑스포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오송 종합사회복지관과 오송도서관이 '2013 청원군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받은 16개 작품(공장 1, 근생 2, 공공시설 4, 교육시설 2, 오피스텔 2, 종교시설 2, 판매시설 1, 주택 1, 창고 1)에 대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 작품 1개와우수 작품 2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최우수 작품에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및 오송도서관'이 선정됐다'숭모관'과 '충청북도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는 우수 작품으로 뽑혔다.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송 종합사회복지관 및 오송도서관'은 문화허브공간을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점과 향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로 실내환경을 꾸민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작품인 '숭모관'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납골당을 옥외 공원화 형태로 디자인한 점이, '충청북도커뮤니케이션센터·벤처연구센터'는 커뮤니티 공간을 가진 저층의 판상형 매스에 대강당, 연구소, 게스트하우스 등의 매스를 서로 교차시켜 균형감과 기능별 형태적 특성을 잘 표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