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독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청원군 지식정보센터는 오송도서관, 목령도서관, 옥산도서관 등 모두 3곳에서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 '동화랑 놀자' 등 독서 관련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송도서관(7일부터 11일까지 6~13세 대상)은 △동화랑 놀자 △겨울방학 독서교실(저학년·고학년), 목령도서관(7일부터 10일까지 7~12세 대상)은 △동화 속 상상여행 △책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어린이 과학 실험교실, 옥산도서관(7일부터 17일까지 8~13세 대상)은 △동화 속 도깨비나라 △어린이 생명과학교실 △책과 함께 떠나는 마이 드림을 교육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송도서관(043-251-4722), 목령도서관(043-251-4701), 옥산도서관(043-251-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소규모 원예유통 농가를 '강소농'으로 집중 육성한다.군은 올해 원예유통 관련 7개 분야 46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128억1천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98억3천200만원보다 30% 늘어난 규모다.군은 산지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목단위 지원사업으로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또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직거래활성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의 균형육성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신규사업 등 사업별로는 △유통기반지원사업(소규모농산물저장고지원 등 4개 사업) 11억9천만원 △로컬푸드 직거래활성화지원(소농산지조직육성 등 3개 사업) 4억6천만원 △품질고급화사업(규격출하포장재지원 등 2개 사업) 5억원 △과수농가 육성(과실전문단지조성사업 등 7개 사업) 9억9200만원 △원예농가육성(시설원예난방보급지원사업 등 19개 사업) 25억6380만원 △특용작물생산지원(인삼농기계지원사업 등 7개 사업) 6억원 △수출 육성(수출단지원 등 4개 사업) 1억300만원 등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 청주시의 지역개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이달 중 구성된다.2일 청원·청주 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대표, 학계,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된 협의체를 만든 후 중부권 핵심도시인 통합 청주시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대상은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문화산업단지 조성 △도심 문화벨트 구축 △청주산단 구조 고도화 △준산업단지 조성 △초정 문화·치유특구 조성 등 6개 핵심전략사업이다.6개 핵심전략사업은 통합추진지원단이 용역을 통해 지난달 마련했다.지원단은 핵심전략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중 용역을 발주한 뒤 오는 12월 연구결과를 반영한 단계별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지원단 관계자는 "중앙 부처도 전략사업 추진에 공감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정책 방향과 연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오창주민들로 구성된 오창은행나무회(회장 이병한)가 2일 오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갑오년 새해 첫 업무로 해피콜 체험활동을 했다.이 군수는 2일 오전 7시30분 장애를 가진 주민과 해피콜에 동승해 하나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이용중 불편사항을 듣고 차량 안전상태를 점검했다.해피콜 운전 기사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이 군수는 체험활동을 마친 후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친절과 배려로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운행신청이 밀려 서비스가 지연될 경우 자초지종을 충분히 설명해 불만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청원 해피콜은 현재 총 9대가 운행중이며 지난 2011년 6월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1일 평균 30여명의 교통약자(1~3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로부터 전화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군은 올해 해피콜 2대를 증차하고 사업비 8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 받는다.자동차세를 1월31일까지 먼저 납부할 경우 연간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3·6·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3월 7.5%, 6월 5%, 9월 2.5%가 할인된다.군은 이와 함께 자동차세 연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밝히는 청원군의 '마지막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다.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30분 문의문화재단지에서 '희망! 2014 청원해맞이 축제'가 대청호와 양성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의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새울전통타악예술단의 새해맞이 축하공연, 이종윤 군수의 대북타고식, 희망의 노래 합창, 행복레크레이션, 희망풍선날리기 등이 진행됐다.올해 청원·청주 통합 원년을 맞아 통합청주시의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힘차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청주와 청원은 네번의 통합 시도 산통 끝에 지난해 1월1일 극적으로 통합시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67년만에 다시 하나의 청주로 합쳐진다.통합청주시는 면적 940.3㎢로 서울의 1.6배, 인구 83만5천여명으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7위, 재정규모 1조8천억원으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4위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오는 7월1일 '축제 속 통합청주시 출범'을 위해 6대 전략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헌정사상 최초로 기억될 주민 자율에 의한 청원·청주 행정구역 자율 통합이 민선 5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그는 67년만에 다시 하나의 청주로 합쳐지는 통합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청원군의 올해 6대 전략목표로 △지역상생발전과 대통합 유도 △생애주기별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현과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희망의 복지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기업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선순환 경제생태계 구현 △삶의 질과 주민행복이 우선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생활행복권 구축 △기후변화 및 FTA에 대응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청원3.0 추진을 통한 유능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구현을 제시했다.이 군수는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기존에 약속된 내용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원생명브랜드를 포함한 농업분야지원, 2개구청 군지역 신설,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북부·남부 터미널 신설과 상하수도요금, 친환경무상급식 등 상생발전방안을 이행하고 통합 후에도 군지역 주민들에게 지원과 혜택은 그대로 유지·확대하도록 했다"며 "특
청원군이 올해 보육교사 근무수당을 확대 지원한다.군은 보육교사 900여명에게 지난해까지 월 3만원씩 지급되던 근무수당을 월 6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그동안 보육교사들이 열악한 근무여건 등을 이유로 농촌지역 보육시설 근무를 꺼려 근무수당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군은 관련예산 6억4천7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난해 129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890명에게 3억2천40만 원의 근무수당을 지급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