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12개 시·군 순방 첫 행선지로 4일 청원군을 방문한다.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올해 이 지사는 12개 시·군을 한 달 동안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민선 5기 취임 다음해였던 2011년에는 1월부터 5월까지 여유있게 12개 시·군을 순방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다.이 지사는 3월에 청주시(7일), 제천시(5일), 충주시(3일) 등 3개 시를 순방하고 이달에는 9개 군을 대부분 1~2일 간격으로 방문할 계획이다.이런 숨가쁜 일정 속에 이 지사가 첫 행선지로 청원군을 선택한 것은 특별해 보인다.3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날 이 지사는 군청을 방문해 이종윤 청원군수와 환담을 갖는다.이 지사는 환담 후 군의회와 기자실 방문하고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9988행봉지킴이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후 군민회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통합청주시' 출범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군수와 이 지사의 만남은 단순한 환담의 자리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인다.이번 6·4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지사는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나설 것이 확실시 되지만 이종윤 군수의 민주당 후보 출마는 만만치 않아 보이기 때문
청원군이 재가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 3억840만원을 들여 대상자들에게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 1급장애인 교통비, 장애인차량 LPG 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는 부부 모두가 등록장애인인 재가장애인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70% 이하인 경우 매 분기별 15만원이 지급된다.1급 장애인 교통비는 중증장애로 이동에 제약을 받는 1급 장애인에게 매 분기별 4만원이 지급된다.또 장애인차량 LPG 연료비는 청원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3급 등록장애인 중 본인 명의로 차량을 소유하고 직접 운전하는 저소득장애인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면 LPG차량 연료비가 매 분기별 15만원씩 지급된다.사업 신청은 3개 사업 모두 매 분기별 마지막 달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제도다.특히 풍수해보험은 풍수해 피해 발생 시 피해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 가입 시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군은 이러한 풍수해 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가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보험가입자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보험료는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일반인의 경우 전 금액의 55~62%, 차상위 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은 86%를 지원받는다.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이나 부속건물, 빈집 등은 가입할 수 없다.가입문의는 군청 재난안전과(043-251-3651~4)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군은 지난해 1천703건, 3천900만원의 풍수해보험료(정부지원)를 지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여성농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사업에 선정되면 발급받은 카드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범위 내에서 건강검진이나 물리치료, 영화 관람, 미용원 이용, 도서 구입, 찜질방·목욕탕·사우나 이용 등을 할 수 있다.군은 올해 3천670명에게 4억7천700만원의 예산이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가구당 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영농에 종사하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 어업에 종사하면 된다.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월 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 청원군 공영버스 운행이 3일부터 변경되는 가운데 출근 시간대에 운행이 늘어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반색.오창~내수~과학단지 구간을 운행하는 74번 공영버스가 출근시간대 1회 증회 운행되고 오송~미호~연정 구간을 운행하는 55번 공영버스가 신규로 추가되는 등 오창·오송산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 내수에서 오창산업단지로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한 직장인은 "이번 공영버스 운행 추가로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길이 한결 편해질 것 같다"며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기존 청원주민들을 위한 공영버스 노선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언급.
청원군 현도면 죽전리에 위치한 (주)광림 관계자가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도면사무소에 성금 243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원군 남이면복지회가 지난달 29일 남이면 척산1리 경로당 등 지역 39곳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 불의의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8일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 김조환(81)씨 가정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주택 전체가 전소돼 피해가족은 경로당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9일 현도면 이장단협의회에서 50만원, 현도복지회에서 70만원, 현도근우회에서 30만원 등 모두 150만원의 성금과 적십자사 후원물품이 피해 가족에게 전달됐다.노길우 현도면장은 "지역기관단체 및 봉사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화재로 실의에 빠진 한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가 출범한다.청원군 기업인협의회는 오는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양 시·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시 기업인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일 밝혔다.청원기업인 협의회는 3일 4개 구별 대표 기업인을 중심으로 발족 위원회 구성을 위한 첫 회동도 한다.초대 통합시 기업인 협의회 회장은 현 청원기업인 협의회 차태환 회장이 맡는다.차 회장은 "오는 20일까지 청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을 받은 뒤 통합시 협의회를 발족할 계획"이라며 "많은 업체가 가입하도록 청주시의 도움을 받아 홍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통합시 기업인 협의회 구성 방식은 기존 청원군 기업인협의회를 따르기로 했다.청원지역에는 각 읍·면마다 개별기업인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지만, 청주지역에는 이 같은 성격의 협의회가 없어 청원지역을 모델로 삼기로 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설 명절기간을 AI 확산의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AI 차단 방역 총력전을 펼쳤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창 IC에 통계초소를 추가 설치해 기존 통계초소(병천 송정3교차로, 원리 교차로)를 포함, 통계초소 3개소(거점소독소 병행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강내면사무소와 북이면사무소 2곳에는 추가 거점소독소를 운영중이다.철새도래지인 미호천 일원에 군 방역차량과 민간인 보유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집중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이종윤 군수도 AI 차단 방역을 위해 강내면사무소 내 거점소독소 현장점검에 이어 통계초소 3개소와 추가 거점소독소 2개소를 모두 방문해 설연휴도 반납한 채 근무중인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 군수는 "가금류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조건 거점소독소와 통계초소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 집입하도록 해야 한다"며 "가금류 관련 차량이 청원군 지역을 진입할 경우 소독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출구 등 주요지점에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