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차단을 위해 종계 및 산란계 사육농가에 종합백신(오일)을 지원했다. 군은 10일 1천366만원을 들여 관내 종계(3개 농가·4만5천수) 및 산란계(2개 농가·9만수) 사육농가 5곳에 백신 95병을 공급했다.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뉴캐슬병, 전염성비기관지염, 산란저하증 및 뉴모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예방백신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산란계의 건강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오창산업단지 등 청원군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줄 북부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본격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해 5월8일 사업비 61억6천만원이 투입돼 공사가 시작된 북부보건소는 오창읍 과학산업3로 238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천903㎡로 건설돼 오는 1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연면적 519㎡)보다 7배 이상 큰 공간을 갖췄으며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한방)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등이 2층에는 치과진료실, 정신보건센터 등이 3층에는 영양실습실, 영상정보교육실 등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지역주민 밀착형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북부보건소는 10일부터 14일까지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방문 예찰활동을 펼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돌본다.이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임산부, 영유아 등 218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12일과 13일에는 강내 사인리와 내수 내수리 재가환자 6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지역
○… 청원군 간부 공무원들과 실·과 직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새벽부터 발품을 팔고 있어 눈길.지난 5일 오전 6시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미원면 전 지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김우종 부군수도 6일 같은 시간에 직원들과 내수읍 일원에서 영치활동에 참여. 7일에는 남성현 실장 등 기획홍보실·경제투자과 직원 20여명이 가덕면에서 단속활동을 전개이번 영치활동에 참가한 한 간부는 "새벽마다 운동을 위해 산행을 했었는데 이번 단속을 위해 산행을 포기하고 영치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고생한 만큼 단속 활동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현도복지회가 지난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주)에이치피엠 유상준 대표와 (주)태영윈 조진연 대표에게 소년소녀가정 후원 등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원군 가덕면사무소, 기획홍보실, 경제투자과 직원 20여 명이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3개 단속반으로 나눠 가덕지역 곳곳을 돌며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박철규 가덕면장은 "가덕면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압류, 채권확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맨투맨 징수활동으로 강력한 체납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청원군은 이달 말 연도폐쇄기 도래에 따라 2월 한 달 간 실·과·단·소와 담당 읍·면이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과 고액체납자 맨투맨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청권 대표 고품질 브랜드쌀 '청원생명쌀'이 전국 국민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청원군과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청원생명쌀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청원생명쌀 생산기반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판촉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또 청원생명쌀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협약으로 전국 139개 홈플러스 매장에 청원생명쌀이 입점되면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청원생명쌀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원생명쌀 생산량의 40%에 이르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윤 군수는 "청원생명쌀의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은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서 전국적인 명품쌀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 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브랜드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100% 계약재배를 통해 그 중 1등급 이상의 추청 단일품종만 생산하는 완전미로, 고품
청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강내면 장학회는 지난 7일 강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강내면 장학회는 이날 대학생 15명에게 750만원(개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5명에게 450만원(개인당 30만원), 특별장학금 대상자 3명에게 300만원(개인당 100만원) 등 모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내면 장학회는 매년 기금 이자수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권용태 강내면 장학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학업에 열중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싼 등록금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청원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도 이날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군수에게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전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지난 7일 남일면 고은삼거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 곳은 군 인접지역인 천안·진천지역 AI 발생으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소독소가 운영됨에 따라 청주시에서 남부지역 진입로에 설치한 거점소독소다.이 군수는 이날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청주시에서 군 지역에도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어 청원·청주 AI 차단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하자"라고 말했다.군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과 충북 진천으로 확산됨에 따라 청원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군 북부지역에 거점소독소 5개소(오창 3, 북이 1, 강내 1)를 운영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상생발전방안(통합시 출범전 추진사업) 39건에 대해 해당부서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군은 지난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등 주요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9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과 충북도 통합추진지원단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우려사항 해소와 청원·청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시기별로 이행에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이종윤 군수는 "상생발전방안의 차질 없이 이행과 계획수립을 통해 출범 초기에 주민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관련 사항들은 세심히 챙겨 달라"며 "청원·청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속에서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80억원을 지원한다.군은 해외무역과 관련한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지원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 운영 △기업인 사기진작 강화 등을 추진한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업체당 최고 5억원(연리 3% 이자)이며 모두 380억원에 대해 1·2차로 나눠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1차 융자는 약 220억원으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차 융자는 약 160억원으로 오는 4월7일부터 11일까지 군 경제투자과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충북도와 청원군이 함께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도 모두 431억원 규모로 1.5~2.0%의 이자차액이 지원된다.군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긴밀히 협의중에 있으며,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하고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를 운영해 공장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