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 조원어린이집(원장 이현주)은 1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난 9월 원생들이 119소방합창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관내 저소득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13일 '흥무대황 김유신의 고향' 주제로 제5회 화랑 촌 마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전국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해 선정된 우수 농촌축제이다. 김유신이 탄생한 태실의 역사를 지닌 진천읍 상계리 4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화랑정신을 계승하는 충과 효, 예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화랑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한마당 화합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화랑촌 전통놀이마당 △신라타입캡슐 '흔적을 찾아라' △화랑 활쏘기 대회 △주민한마당 잔치 △화랑무 공연 △ 김유신 탄생기원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김유신 부모님의 훌륭한 아들이 태어나기를 기원하였던 것을 상징화한 달집태우기는 소원지 쓰기, 강신례, 참신례 등 주민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과 참석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풍속을 재연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7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한복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 한복문화주간(15 ~21일)과 세시명절의 하나인 국화전 또는 유자화채를 먹는 중양절(17일)을 맞아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한복문화주관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 진흥 센터 주최로 증평을 비롯한 서울, 전주, 양평, 순천, 춘천,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 운영된다. 군은 한복문화행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잔디마당 무대에서 전통혼례 시연과 지역주민이 모델로 참여해 생활 복부터 궁중의상까지 소개하는 한복패션쇼, 힙합과 한복이 만나는'hip한 한복 공연'등을 진행한다. 극단 꼭두 광대에서 진행하는 '왼손이' 공연을 이날 10시 30분과 오후 5시 10분에 2회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 및 국화절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중양절, 선비의 하루'프로그램과 한복입고 인생 샷 남기기, 떡메치기, 국화엽서 및 국화 캔들을 만들어보는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화 전시도 이뤄져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충북일보=증평] 깊어가는 가을 속에 증평군 군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10월 한 달 총 6개 종목의 대회를 주최한다. 오는 14일 250여명이 참가하는 제 12회 증평군수기 배드민턴대회와 300여명이 참가하는 제 13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볼링대회가 증평체육관과 증평읍 장동리 신신볼링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또 올해로 13회를 맞은 증평협회장기축구대회도 300여명이 참가해 21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4일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에 위치한 코스카cc에서 제 8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 골프대회에 18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우승기를 놓고 대결한다. 26일에는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제 10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에 12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고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증평읍 연탄리 증평군 파크골프구장에서는 제1회 증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80여명의 선수가 참
[충북일보=진천]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3번째 선정 작,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훔퍼딩크가 작곡한 작품이다.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인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갑작스러운 위험과 두려움이 닥칠 때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친구들까지 구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용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관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국내 전통 범종 주조기술 복원·전승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기능보유자 원광식 선생이 전통밀랍주조기술 전 과정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열리며, 한국 전통 밀랍주조기술을 통한 범종 주조의 전 과정을 시연한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각 공정을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종 주조 과정 일부를 경험하고 우리 범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일반인 대상 체험교육도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고, 주철장전수교육관, 성종사가 주관한다.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기획특별전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범산 원광식'이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 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콜택시'의 이용 폭이 대폭 확대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 1대만 운영하던 장애인 전용 특장차를 이 달부터 1대 더 운영한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증평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이용 가능 고객 범위 및 운행지역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장애 1급, 2급 또는 65세 이상 교통약자(장기요양 1, 2등급)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조례 개정으로 장애 3급(뇌경변·지적·자폐·하지지체), 4급(시각) 및 임산부(임신 5개월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청주, 괴산, 진천, 음성에만 국한되던 운행 구역도 서울지역 병·의원까지 확대해 치료를 위해 대형 병원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더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20% 수준으로 낮춰 지역 내 최대 6천원, 인근 지자체(청주, 괴산, 진천, 음성) 최대 1만5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콜택시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전화 835-8822번)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오는 14일 오후 2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그래피직스(대표이사 홍성욱)의'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공연의 막이 오른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자와 그들의 업적을 배울 수 있게 돕는 체험 극이다. 시즌 2는 방사능의 어머니인 마리퀴리와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의 대결을 주제로,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방사능과 광양자설과 같은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려졌다. 시즌 1에서는 장영실과 에디슨의 대결을 주제로 과학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문화예술 공연의 보급·유통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총 4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4일은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얌모얌모', 11월 28일에는 뮤지컬'국화꽃 향기'의 공
[충북일보=증평]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이의규)는 10일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전교생이 세종대왕 그리기, 한글 디자인 티셔츠 만들기, 도전! 우리말 퀴즈 골든 벨 등 각 학년 수준에 맞는 즐거운 주제로 2018 한글 큰잔치-"한글의 꿈 펼치다"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0일 도안면 석곡2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