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제10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가 오는 20일 진천군 초평면 소재 붕어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초평붕어마을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진천군 향토음식으로 부각돼,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잇따른 수상과 함께 전국으로 알려진 진천군의 명품 향토음식이다. 초평붕어마을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 후 해마다 10월 셋째 주 주말 초평 호를 배경으로 농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붕어찜을 알리는 명품 지역향토음식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2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초평붕어마을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무료시식회, 붕어찜전시 및 할인판매코너, 물고기경주대회,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진천군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예년처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1만5천원→6천원)으로 현장에서 직접 붕어찜을 판매 한다.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초평붕어마을의 붕어찜축제는 순수한 붕어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침
[충북일보=증평] (주)대광건영(대표이사 조태석)은 18일 증평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 증평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9일부터 새로운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주거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저소득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임차(전·월세) 가구는 임대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수선을 각각 지원한다. 군은 기존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3%(4인 가구 194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만을 지원했다. 하지만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가족으로 인해 주거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주거급여 신청은 지난 8월 13일부터 2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100여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주거급여 지급일인 20일이 토요일임을 고려해 19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10월 중 추가로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 기간을 지나 10월 중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0월분 급여를 소급해 지급한다. 주거급여신청 관련문의는 읍·면사무소 또는 주거급여 콜센터(전화 1600-0777번)를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마이 홈 홈페이지(myhome.go.kr)의'주거복지서비스-주거복지안내-자가진단'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17일 개최된 특색 있는 한복문화행사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유혹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문화주간(15 ~ 21일)과 세시명절로 국화전 또는 유자화채를 먹는 중양절(17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복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전통혼례 시연, 한복패션쇼, hip한 한복 공연,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국화를 소재로 한 국화전시, 국화절식, 국화 엽서 및 캔들 만들기 등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전통혼례 시연은 잊혀져가는 고유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한복패션쇼에서는 왕과 왕비가 입는 홍룡포, 황원삼 등을 시작으로 궁중에서 사용된 다양한 관복과 평민들의 민복, 기생들이 입던 어우동 한복 등 다양한 의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주고 아름다운 박물관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한복입고 인생 샷'프로그램도 마련 했다. 또 본인 소유의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내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수성을 위해 총력대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반영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등 총 5개 분야의 164개 세부지표(정성지표 33개, 정량지표 131개)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성과의 측정과 환류기능을 통해 비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 과 예산 낭비 방지를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6월부터 시군종합평가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추진상황 평가회의를 월별로 실시하며 부진지표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시군종합평가 대응 전담부서인 기획감사담당관 소속 직원들은 부서를 순회하며 지표담당자 및 팀장 80여명을 대상으로 점검도 실시했다. 군은 부서별 순회점검에 이어 19일부터 민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한국지방경영연구원(원장 이수만)에 의뢰, 시군종합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담당자별 1:1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순회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대안을
[충북일보=진천] 진천중앙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중앙시장은 최근 3년간 2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객지원센터 신축, 지붕개폐시스템 보수 등의 시설현대화, 골목 형 시장 육성, 문화관광 형 시장 조성 등 지속적인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현대화에 노력해왔다. 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자체발굴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진천문화여권제도'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김현옥 진천중앙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고 즐기는 삶의 공간 확장을 위해 노력해 더욱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 이창규 의원을 비롯한 7명 전체의원이 17일 '증평군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이하'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민의 식생활 개선과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농업 및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제13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이번조례안은 △식생활 교육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식생활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식생활 교육의 평가에 관한 사항 △식생활교육위원회 설치·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창규 의원은"군민들의 올바른 식품섭취로 건강을 지키고,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충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울림교회 관계자들이 17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17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북 골 Dream 축제'를 개최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유재석)와 진천군학부모연합회(회장 한혜진)는 17일 학성초등학교(교장 최세권)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26개교에 교당 30만원씩 780만원의 장학금을 각 학교에 기탁했다. / 진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