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규호, 부녀회장 허덕자)는 지난 4일 떡국떡 31상자(시가 150만원상당)를 마련해 영동읍 관내 31개 마을 불우소외계층에 전달했다. / 영동
뉴 영동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영재)회원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3일 저소득가구인 영동읍 계산리 최순임씨 3명을 방문, 80만원상당(1가구당/현금10만원, 40kg쌀 1포, 라면1박스)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 영동
최근 영동군청 환경위생과에 ‘쓰레기 불법투기 포상금 제도’에 관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전문 신고꾼(일명 스파라치)로 여겨지는 이 민원인은 포상금을 감이나 포도등 현물로 지급하고 있는 영동군의 포상금 제도에 이의를 제기하며 포상금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를 하는 목적이 포상금인지 아니면 환경보호인지 물었고 환경보호가 목적이면 포상금을 현물로 지급하든, 현금으로 지급하든 상관이 없지 않겠냐고 하자 민원인은 포상금이 현금이나 상품권이어야 한번 (영동지역을) 쓸러 가지 않겠냐고 했다고 한다.‘쓰레기 불법 투기 포상금’제도는 환경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제정되어진 것이지만 각 지자체마다 이들 전문 신고꾼들이 예산을 바닥내는 일을 막기 위한 고육책을 마련하는 데 아까운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렇게 사회 전반의 공공선을 이루기 위한 제도들이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즘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에 의해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는 것은 다만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제도에만 국한 되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이는 건전한 사회형성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지사장 전덕수)는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편의 증진을 위하여 인력 및 시설을 확충하고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설 연휴 휴게시설 특별 영업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줄 없는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관내 5개 휴게소(옥천 상ㆍ하, 금강, 황간 상ㆍ하)에 종사인력과 교통정리원을 대폭 증원하며 임시화장실 및 가판매장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휴게소ㆍ주유소 종사인력 및 교통정리원을 평소대비 30% 증원하고, 옥천(하) 휴게소에 고급형 임시화장실(8동)을 설치하며, 금강휴게소에는 휴게소 혼잡정보 알려주는 VMS(교통정보안내판)을 설치 운영한다. 휴게시설별로 윷놀이셋트·무료 식사권 제공 등 ‘고객사랑 이벤트’를 추진해 전통 명절인 설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돋우고 휴게소에 곶감·홍삼셋트 등임시 가판매장을 설치해 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구급약, 간단한 식음료, 쓰레기봉투 및 월동장구 등을 차안에 비치해 지·정체와 눈이 올 경우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버스전용차로제와 지정차로제와 같은 기초질서 준
정구복 영동군수가 2008년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과 진솔한 대화와 공개적인 군정설명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키며 지역 발전의 희망을 전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영동군은 올 한해 추진할 주요 군정업무와 지역현안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양강면을 시작으로 하루 1~2개 면씩 군정설명회를 실시, 지난달 30일 양산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영상자료에 의한 군정 설명과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는 주민의견 청취 및 상호참여 토론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영동농산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제2기 신활력지역 선정, 공장협동화 단지조성 협약체결, 감고을 감산업특구지정, 영동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한덕수 국무총리와 9개 부처 주요인사 영동군 방문,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실천, 향부숙 유치 등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한층 더 높아진 우리 군의 위상을 느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추진할 주요군정 4대 전략목표로 △창의적 사고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출하가 크게 늘고 있다. 영동 관내 곶감판매상에 따르면 설 명절 약 보름 전부터 곶감 판매량이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설 명절 선물용으로 20~50개 들이 소포장과 2~8만원 대의 가격 등 포장과 가격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 특히 홍시와 곶감의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반건시 상품이 설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다. 그동안 영동군 곶감생산자협회, 영동감연구회 등 곶감 생산자단체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포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생산자들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곶감의 품질을 높여왔다 또한 영동곶감은 곶감축제와 TV홈쇼핑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설 명절 선물용과 제수용품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군관계자는 “올해도 곶감 등 임산물생산에 8억4천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곶감의 품질을 더욱 고급화하고 유통을 투명하게 해서 영동곶감 명품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곶감은 산지가 많고 기온차가 심한 무공해 청정지역의 품질 좋은 감을 10월말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나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위문한다. 군은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저소득 주민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위문대상은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법인과 개인이 운영하는 소망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 1천169가구이다. 이번 위문은 정구복 군수와 안중기 부군수가 사회복지시설을, 읍·면장이 저소득 주민을 찾아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금으로 마련한 영동사랑 상품권과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영동군은 각급 기관단체와 많은 군민들이 저소득 군민을 대상으로 위문이 이뤄지도록 홍보해 훈훈하고 인정어린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영동
영동군 영동읍에서 활천당 한의원을 운영하는 남경록 원장(33)은 지난달 29일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인 채연희(여·17·영동산업과학고 2학년) 양에게 1년간 후원금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 영동군의사회(회장 정준· 정준내과 원장)는 지난달 31일 영동군을 찾아 백미 53포대(10kg들이 1백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영동군수에게 기탁했다. 군은 기탁된 쌀을 관내 저소득층 53가구에 관내 저소득층에 전해줄 예정이다. / 영동
“영동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 노력해 비행유발의 원인을 제거하고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 비행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이 한순간의 실수를 저질렀을 때 따뜻하게 보호해 재범을 방지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범죄예방위원회 협의회장을 맡게 된 장인학(60·전 농업기술센터소장)회장의 다짐으로 재임기간 활동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임 장 회장은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아왔고 1988년 보호관찰제도가 생기면서부터 보호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1995년에는 영동지역 보호관찰협의회장을 맡는 등 범죄예방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일처리를 추진해 왔다. 또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집행위원으로 300명이 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여 법무부장관 표창 2회 포함 검사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공직에 있으면서도 영동군 불교신도연합회장과 영동문화원부원장, 영동군장애인협의회부회장, 영동JC특우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활동을 해왔다. 특히 30년동안 몸담아 온 농업, 농촌, 농업인에게는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옥화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영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영동출장소(소장 유영우)가 지난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신용거래 및 물류표준화 정착을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품 포장재 제작 보조금 등으로 영동군 관내 21개 조직에 5억4천1백여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지난해 포장재비 보조금이 당초 3억3천2백여만원이었으나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타 시·군에서 집행하지 못한 2억여원을 추가로 배정 받아 영동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4만3천여톤의 표준규격품 출하농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에도 3억4천5백여만원(포장재비 3억1천7백만원, 공동선별비 2천5백여만원 등)을 배정받아 표준규격 농산물을 출하하는 작목반이나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실 주산지인 영동지역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 표준규격출하관련 규격출하율이 높은 품목의 예산은 줄이고, 결구배추·무 등 규격출하율이 낮은 품목과 공동선별비 등의 지원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표준규격출하 농가에서는 규격포장재 사용과 표시사항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속박이, 등급미표시, 중량부족품 등 표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