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병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부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공급 및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7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상수도 시설개량 및 확충, 정수장 확장사업, 상수도 노후구간 교체, 마을상수도 시설개선사업, 정수장 확장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3억을 들여 영동상수도 단전지역 2.0km를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에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 상수도에서 공급되는 영동읍 매천리 지역과 궁촌 상수도에서 공급되는 매곡지역 송수관 5.2km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으로 2011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26.7km에 이르는 노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에 16억6천만원을 투입, 용산면 시금리 외 6개 리동의 취수원을 확충하고, 영동읍 중가리 외 23개 리동의 낡고 기능이 저하된 저수조는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하여 맑은 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취수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리고 농촌지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 상시마을회관 준공식이 설 연휴기간인 지난 8일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임현 도의원, 박호진 군의회부의장 그리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건립된 마을회관은 마을 기금으로 부지 654㎡를 매입해 도비 8천만원과 군비 3천만원, 1억1천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5㎡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주방 1개와 화장실 1개, 마을회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큰방 1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상시마을 사람들은 준공식을 마치고‘제3회 상시인의 날’행사를 갖고 윷놀이, 떡매치기, 투호, 줄다리기, 새끼꼬기 등 10개 종목의 민속놀이와 경품권 추첨 등 주민화합의 한마당 마을 축제를 가졌다. 마을 주민들은 “지어진 지 30년된 마을회관이 노후되어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주차공간도 부족하여 그동안 불편이 많았는데 회관 신축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영동
영동군이 2006년부터 설치해온 주민생활안전 CCTV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각종 범죄와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주요ꡐ목ꡑ15개소에 주민생활안전 CCTV 19대를 설치했다. 군은 2006년에 주요 ‘목’ 7개소에 설치한 10대의 주민생활안전 CCTV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2007년에 주요ꡐ목ꡑ8개소에 9대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범죄의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매곡면 소재 박모씨의 집 앞마당에 있던 100여년된 골동품 1점을 절취해 1톤 화물차량에 싣고 가는 것을 CCTV 자료를 통해 추적 검거하는 등 절도사범 및 뺑소니교통사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빈번히 발생하는 농․축산물 및 공사장 자재 도난사건과 강․절도, 교통사고뺑소니, 노인상대 사기 등 각종 범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ꡒ곳곳에 설치된 CCTV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를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고 범죄없는 영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영동군은 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문화강좌와 사회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여성문화강좌 11개과목과 사회교육 3개 과목에 각 20명씩을 모집하며 교육개강은 오는 28일 예정으로 3~4개월간 운영된다. 여성문화강좌 과목은 △천연화장품․비누제작(12주, 화 오후 1시30분∼3시) ▷홈패션․퀼트(12주, 목 오후 2∼5시) ▷한식조리기능사반(12주, 월․화 오후 1~4시) ▷한자교육(8~9급)지도반(16주, 화 오전 10∼12시) ▷풍선아트3급자격증(12주, 금 오전 10~12시) ▷다도예절(16주, 화 오전 10~오후 1시) ▷미술치료초급과정(12주, 화 오후 7~9시) ▷크리스탈비즈지도사(12주, 월 오전 10~12시) ▷노인운동지도자과정(12주, 수․금 오후 3~5시) ▷포크아트(12주, 수 오후 1~5시) ▷사물․풍물(12주, 금 오후 7~9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사회교육 과목은 ▷중국어(12주, 목 오전 10~12시) ▷일본어(12주, 수 오전 10~12시) 영어회화(12주, 금 오전 10~12시)로 이루어져 있다 각 강좌의 재료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 2007학년도 제11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영동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24개 학과에서 학사 488명, 석사 29명 등 517명의 졸업자가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번 졸업대상자 중 토목공학전공 최윤영(27)싸는 평점 4.5점 만점에 4.38점을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중국어중국통상학과 정원택(28)씨 외 22명이 계열별 성적 우수상을, 의생명학과 유준석(25)씨 외 5명이 학교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공로상을,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 정진복(32)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2003년 도입해 시행 중인 시내버스 교통카드제가 카드 판매는 물론 충전도 되지 않는 등 부실하게 운영돼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4일 영동지역 시내버스 이용객들에 따르면 작년 10월 지역서 유일하게 교통카드를 판매하던 매표소가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충전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교통카드는 현금승차 때 보다 100원이 할인되고 이용의 편리성도 커 영동군내에서는 500여 명의 초·중·고 학생과 출·퇴근 직장인 등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교통카드를 취급하는 매표소 측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고 충전마저 해주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매표소가 교통카드 취급을 회피하는 이유는 승차권은 요금의 5%가 매표소 수익지만 교통카드는 이의 십분의 일인 0.5%에 불과한 때문이다. 주민 박모씨는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도내 시·군 중 유독 영동군만이 교통카드 판매·충전소가 없는 까닭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교통카드 이용 승객들이 카드 구입·충전을 위해 옥천이나 대전, 김천, 청주로 가야하는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영동군은 작년 4월 버스요금을 인상하면서 '교통카드 사용 확대' 등 서비
영동군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로쇠 나무 자생지인 영동읍 화신리 등 군유림 13개소에 대한 고로쇠수액을 매각하고 본격적인 채취에 나섰다. 군은 농한기 농·산촌 지역주민의 농가소득증대와 양질의 건강음료를 보급하기위해 민주지산, 천마산, 백화산 등 고산지대의 군유림(27.7ha)과 사유림(5ha) 등 32.7ha의 고로쇠 나무 1천810본에 대해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 영동군은 오는 3월 30일까지 8명에게 채취 허가를 내줬으며 고로쇠 수액 3만535ℓ(7천만원 상당)가 채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로쇠수액의 판매가는 18ℓ한말(한통)에 4만~5만원, 10ℓ는 2만5천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에는 자당을 포함해 건위, 이뇨와 체력증진에 매우 효능이 높은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아연, 가리 등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이다. 특히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해발 500m이상에서 위생적인 방법으로 채취하는 청정 음료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일반 천연수에 비해 칼슘은 약40배, 마그네슘은 27배 정도가 높으며, 민간요법에서는 위장병, 고혈압, 영성산후증
영동군은 소하천정비 7개소에 23억여원, 유지관리 12개소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사업에 수렴했으며 올해 2월에 보상을 마무리 하고 3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소하천 기능을 고려한 친수환경 하천공법을 적용해 생태 보존과 생태통로를 계획하는 등 하천생태 보존은 물론 호안구조물 유실 및 파손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정비해 소하천 기능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불편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동
영동군은 지식정보 사회를 맞이해 세대간·지역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연중 실시하기로 하고 3월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과정별 교육시작 1달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수강료와 교육교재는 무료이고 교육개강은 3월 10일이다 정보화교육 일정을 살펴보면 3월에는 10~21일까지 12일간 하루 2시간씩 이미지동영상편집, 컴퓨터기초 및 인터넷활용, 블로그만들기, 파워포인트반 교육을 영동읍사무소 3층 주민정보화 교육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 군민참여마당⇒정보화교육안내⇒교육일정/접수)에서 하거나 자치행정과 정보통신담당(☎740-3194)으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 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이기봉)는 지난 4일 설날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인 들꽃마을(영동군 양강면 괴목리)을 방문하고 격려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들꽃마을 선교원은 비인가시설로서 장영길(61·지체장애 3급)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다운증후군, 정신지체아 등 5명을 입양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참다운 나눔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119 사랑, 행복나눔 실천을 통한 행복지수 올리기에 동참하고, 자원봉사 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위해 지난달 24일 들꽃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이기봉 서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그 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