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조합장 김문규)은 지난 27일 영동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2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체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일정기준에 의해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50명에게 수여했다. 영동농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훗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인력들의 농협이용과 이해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동농협은 지난 연말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군민장학금 기금으로도 2억원을 기증했었다. 김문규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어 지역사회뿐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동
충청북도에 근무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교사로 구성 되어 있는 다우리모임 (회장 김규생)은 1급 지체 장애인과 자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다섯 가정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격려금·백미·이불 등을 전달했다. / 영동
(사)양돈협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정영철· 45)는 28일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산 돼지고기 100kg(100만원 상당)을 영동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양돈협회는 사료 값 인상과 돼지 값 하락 등으로 양돈농가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베풀기로 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는 돼지고기 이지만 모든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것으로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도 무의탁노인,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양돈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영동
영동군은 2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기술직 공무원과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부실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사업으로 실시되는 각종 공사의 견실시공 정착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는 “각종 공사의 견실시공으로 건설공사 관련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 시키는데 적극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부실공사 방지대책과 2008년 설계단가적용범위, 공공건설사업 실적공사비 상향적용 시행, 건설업등록 신고요령, 개발행위 허가제도, 건축행정업무, 환경 및 폐기물 관련사항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실공사 방지 조례내용, 부실신고센터 운영 및 건설업체 애로사항 접수, 예비준공검사 실시, 건설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 철저, 부실공사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건설업체의 의견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공무원과 공사 관계자에게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 및 단계별 점검으로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동
영동군 여성문화강좌 및 사회교육 개강식이 28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박세복 군의회의장, 수강생 등 3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좌 및 교육에는 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여성문화강좌 11개과목과 사회교육 3개과목이 운영된다. / 영동
영동군이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과일-국악연계 글로벌 영동마케팅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명에도 나와 있듯이 ‘과일’과 ‘국악’은 영동군이 스스로를‘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고 내세울 만큼 포도를 중심으로 한 ‘영동 과수산업’과 ‘난계 국악’은 문화자원으로서 영동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산업과 대표 문화 아이콘이다. 2기 사업은 국악과 과일 그리고 자연 등 영동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계한 고품격의 농촌테마관광 사업의 운영으로 외지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수입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화와 홍보 마케팅을 통해 잘 사는 영동, 살고 싶은 영동을 건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3년의 사업기간 동안 인재키우기, 소득올리기, 영동알리기 등을 통해 신규소득 창출액 100억원, 핵심인재 100명 육성, 영동 내방객 연 평균 10% 증가로 2010년에 42만5천명 달성, 그리고 현재 2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충북 영동에 대한 인지도를 100% 증가한 40%로 끌어 올리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명을 ‘영동 마케팅’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도 영동의 자원을 지역의 소
영동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상임대표 양무웅)는 27일 영동문화원에서 2008 연차대회 및 정기총회를 민?관 관련단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감사보고, 안건심의로 2007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결산(안) 승인의건, 2008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승인의 건, 정관개정(안)의 건, 임원 선출(안)의 건, 기타 안건의 심의로 이뤄졌다.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민간단체 117개 기관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관 협의체를 발족해 주민서비스 민관협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김장나누기네트워크를 비롯해 6대분과 회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8대 서비스분야로 영동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민관협의체 실무분과를 구성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연계 및 협력실천을 계획하고, 군민의 날 행사에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단체의 주민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송갑수)는 생활주변의 기초질서와 교통질서 확립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군내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 후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준법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초질서 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설치, 등·하교 무단횡단, 음주소란행위와 교통사고 요인행위인 과속?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에 대해 2~3월 중 충분한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 후 4월 이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영동?옥천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장준호· 이하 지원센타)는 26일 오후 7시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영동지청 박철 영동지청장, 진재선 전담검사, 조석규 검사,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지원센터는 정기총회에서 2007년도 감사보고와 2007년도 사업실적, 수지예산보고, 결산개요(일반현황, 사업실적, 예산집행사용),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을 심의했다.지원센터는 창립 이후 17건(지원금 694만8천원), 형사조정 접수 5건 중 성립 2건의 범죄피해자 지원 실적을 올렸다. 박철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해 피해자지원센터가 발족 된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이다.‘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구조지원과 형사조정 등 각종 활동에 있어서 지난 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시하고 이끌어 주는 ‘등대’로 굳건히 자리 잡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원센터는 한 해 동안 피해자지원센터의 창립과 구조지원활동에 노력한 박철 지청장과 진재선 전담검사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지사장 전덕수)는 27일 지역 구난업체(레카차) 관계자를 초청해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의 신속한 처리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합동 워크샵을 영동지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샵에는 지역 구난업체(렉카차 업체)관계자 12명과 영동지사 고속도로 안전순찰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들은 영동지사와 구난업체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을 통한 원활한 사고처리와 처리시간 단축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2차 사고예방을 위한 사고현장 안전관리, 노면잡물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대형 화물차량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 에어브레이크 잠금장치의 신속한 해제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향후 사고발생시 효율적인 처리가 기대된다. 도공 영동지사 관계자는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내용이 고속도로 현장실정에 부합하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 고속도로 사고처리 등 현장업무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샵 후에는 구난업체 관계자와 영동지사 전 직원은 안전기원제를 갖고 고속도로상에서의 무사고와 무재해를 기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