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2시 3분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이화주유소 앞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중반의 남자가 수영부주의로 물에 빠져 익사했다.영동소방서 관계자는 "`한 남자가 술을 마신 뒤 강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2시 40분 께 사체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여경의 날을 기념하고 여경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일 영동군 용산면 박달가든에서 각 과장 및 여경직원들과의‘치안현장 여경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세호 서장은 “여경들은 우리 경찰의 꽃이며 마스코트이다. 여경이 당당해야 우리 경찰이 당당해질 것”이라며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대해주면서 경찰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자”고 말했다.또 박 서장은 “남자들도 어려운 경찰업무를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여자경찰관의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다”며 본연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평소 업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경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나 개선점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3~4일 양일간에 걸쳐 학산농협(조합장 이광호)에서 신소득 원예작목 블루베리 시범포 특별 견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 교육은 블루베리 원예작목 현황과 시범포 현장 견학 교육을 통해 많은 농민들에게 영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영동군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평창진부농협 외 9개 농협 215명이 참가했다. 이번교육은 농협중앙회 원예부 주관으로 이원희씨 농장견학(영동군 학산면)과 블루베리협회에서 교육진행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광호 학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동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기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정구복 영동군수가 2일 취임 2주년 기념행사를 주민 초청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은 후 축하 꽃다발 전달과 업무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양장열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2년간 주요군정성과 설명을 통해 서울 강남구 및 중국 방성향시와의 자매결연, CJB 시정과 군정 운영평가 정구복 영동군수 1·2위 차지, 대한민국 지식경영 특별대상 수상, 2008년도 갈색여치(친환경적) 방제 성공 등을 베스트 뉴스로 꼽았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는 영동군민의 단합된 힘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주었고 영동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 준 값진 성과였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올해는 앞으로의 군정을 아름답게 꽃피워 하는 실질적인 해임으로 군수 혼자가 아닌 5만 군민과 동료직원들이 힘을 합쳐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 군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백여 공직자가 열정을 다해 열심히 뛰어 왔으나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있다. 정구복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보다 적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2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에서 엄선한 청소년 권장도서 240권을 영동고등학교(교장 김기표·120권)와 인터넷고등학교(교장 손문재·120권)에 전달했다. 도서기증 행사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지식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재순 영동군지부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독서량이 매우 저조해 안타까웠다. 많은 청소년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34회 전국난계국악 경연대회 접수 결과 전년 대비 52%(88팀)가 증가한 257팀 531명이 참가를 신청해 국악 신인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오는 9~14일까지 6일간 영동군 영동읍 난계국악당과 심천면 국악체험전수관에서 초등부 13팀(242명), 중등부 42팀(87명), 고등부 149팀(149명), 대학부 42팀(42명), 일반부 11팀(11명)이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판소리, 정가, 민요, 기악성악 부문에서 자웅을 겨뤄 전국 최고의 국악인으로서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각 부 대상자에게는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충청북도 교육감상과 더불어 50~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지난해까지 난계국악축제기간 중에 개최돼 숙박시설부족 및 축제에 국악경연대회가 묻히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연대회 난계국악축제(8월22~26일) 이전에 개최되게 됐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사)난계기념사업회 관계자는
30일 오후 2시 55분경 남편과 말다툼 후 집을 나간 A모(여·60·영동군 양강면)씨가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풍수골 마을 뒷산에서 숨진 체 발견 돼 영동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영동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29일 남편 B(72)모씨와 말 다툼을 한 후 자살하겠다며 가출했으며 30일 오전 딸 C모씨가 A씨의 가출을 신고, 마을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양강의용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영동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30일 영동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민참관단 9명, 자문위원 6명, 경찰관계자 7명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 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자문위원 합동 간담회’를 개최 했다 박세호 서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촛불집회 등 대정부 불만 집회가 점점 과격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평화적 집회시위는 철저히 보장하되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 하겠다 ”고 밝혔다.또 그는“법과 원칙이 지켜질 때 평화적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돼 선진화된 집회로 갈수 있는 만큼 참석한 각 위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관단과 자문위원들은 “집회시 주최 측에 대한 불법행위와 경찰의 과잉대응에 대해 공정하게 대처하고, 관내에서 발생되는 집회시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집회시위 문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저실마을 입구인 국도 4호선 주변에는 25t덤프트럭 10여대 분의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200여m에 걸쳐 장기간 적치되고 있어 도로 미관을 해치고 있다.인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방진망 등 환경오염방지 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빗물에 씻겨 내리는 폐아스콘으로 인한 주변 농경지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한편 영동군관계자는 “이 폐기물들은 A모씨가 자신의 사유지에 주유소를 건축하기 위해 지난 4월 옛 4번국도를 걷어내 발생한 것으로 폐기물 처리업소와 처리 계약을 맺어 치우려 했으나 덤프연대 파업으로 인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폐기물들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