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브랜드한우의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한우 차별화 공동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조랑우랑 브랜드는 짧은 기간동안 괄목한 성장을 했으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전문사양기술 및 경영관리의 균등성 부족과 거세 및 출하조절 등 브랜드 생산체계 운영경험의 부족한 상황으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초음파 육질진단, 사육환경 진단개선 등 전생애적 컨설팅이 되도록 해 브랜드 단지의 생산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장 종합컨설팅 및 교육, 육질개선 거세 및 질병관리, 초음파 육질진단 등 3팀의 클러스트 현장컨설팅 팀을 구성해 지역별 전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공동 컨설팅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조랑우랑 명품한우의 체계적 생산을 위한 사양프로그램을 확립하고 브랜드우 적정 출하시기 조절, 육질개선체계 구축, 안전축산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장현장 컨설팅 및 사랑방 좌담회 등을 통한 한우농가의 역량강화와 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 출신 공학도 강병우(34·MIT공대 박사과정·사진)씨가 배터리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다.강 씨가 개발한 신기술은 휴대폰·노트북·전기자동차 등을 충전하는데 몇 시간씩 걸리던 것을 휴대전화는 20초,노트북은 단 1분, 전기 자동차는 5분 이내로 충전해주는 기술로 특히 충전시간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기자동차 단점을 크게 개선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강 씨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전기를 만드는 리튬이온이 전극을 거쳐 배터리 안으로 들어가는 속도 때문에 느리다는 것을 알아내고 리튬이온 인산에 수나노미터 두께의 유리 필름을 코팅, 충전 입자의 운동성을 크게 높여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강씨가 개발한 이 기술로 전 세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배터리 개발 경쟁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으며 벨기에 소재 배터리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이 이뤄져 이르면 오는 2011년 상용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씨는 1976년 보은에서 목수 일을 하던 강태순(67)씨의 2남2녀 중 둘째로 초등학교 때부터
국경일은 민족의식과 민족정기를 고취하기 위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법률 제53호)에 의거해 1949년 10월 1일 제정됐고 국민들은 이날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한다.이런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강조돼 왔고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관공서나 주민들의 태극기 게양에 대한 모습이 언론의 기사거리가 되곤 했다.최근 이 3.1절 태극기 게양 문제로 보은군이 시끄럽다.보은지역 주간지인 '보은신문'이 3월 6일자 보도에서 3.1절 태극기 게양 저조에 대한 기사를 다루면서 이향래 보은군수의 관사에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이향래 군수는 애국심마저 의심받았다.그러나 이 기사가 오보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 군수는 해당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담당 기자에 대해서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기까지 했으며 해당 언론사는 사과문과 정정 보도문을 보은신문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여기에 보은 4개 농민단체가 보은신문을 항의 방문하고'보은신문 폐간'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단순히 보은신문과 이향래 보은군수 사이의 문제에서 벗어나 보은지역사회 전반에 거친 파장으로 일파만파 번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추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뻔하다 경찰에 의해 구조된 고등학생 2명이 절도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목숨은 구했지만 처벌을 받게 됐다.보은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께 마로지구대 소속 김학건 경위와 최창수 경사는 112순찰근무 중 마로면 오천리 505번 지방도에서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고현장에서 약 7m가량 떨어진 도랑에서 쓰러져 있는 고등학생 2명을 발견했다.학생들을 발견할 당시 이들은 의식을 잃은 채로 추운 날씨에 체온마저 떨어져 몸이 굳어 있었고 이에 두 경찰관은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해 동사직전의 생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그러나 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중 이들이 오토바이를 훔쳐서 몰고 가다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들은 목숨은 구했지만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모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무면허 상태에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소유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가다 사고가 났다"며 "운좋게 목숨은 구했지만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처벌은 면할 수 없게
지난 9일 밤 10시께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앞 노상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된 가해자 A(여·22·보은군청 행정인턴)씨와 B(45·청주 동부소방서 모 구급대)씨가 서로 최종 가해자가 아니라고 진술해 최종가해자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보은경찰서는 10일 자전거를 끌고 가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보은군청 인턴사원 A씨와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B씨 2명을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마로면 관기리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보은에서 청산방면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던 피해자 김모(59)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친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인근 지역서 발생한 또 다른 교통사고 환자 구조를 위해 구급차량을 몰고 사고현장을 지나다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김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또 한차례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현장에 되돌아와 현장을 살피던 중 119구급차량이 피해자를 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하고 있고 B씨는 자신은 쓰러져 있던 자전거와 부딪혔을 뿐 사람은 친 적이 없고 다만 사람이 한 명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은군 보은읍 먹자골목 인근에서 36년 동안 뻥튀기 외길 인생을 살아온 김덕천(68· 보은읍 죽전리) 할아버지는 요즘 후계자가 생겨 기분이 좋다. 뻥튀기는 언뜻 보기에는 옥수수나 쌀을 기계에 넣고 그냥 튀기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일 같지만, 뻥튀기 재료도 예전에는 주로 배를 채우거나 간식거리로 뻥튀기를 하러 오는 사람이 주였지만,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둥굴레, 치커리, 무말랭이 등 재료도 다양해지고 있어 재료 마다 습도를 체크해 알맞은 온도를 맞춰야 하는 등 뻥튀기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할아버지의 일을 이을 전수자가 된 이응섭(44, 옥천)씨는 올해부터 김 할아버지를 도우며 일을 배우고 있다.이씨는"할아버지가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하루아침에 다 알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배워서 뻥튀기 전문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김 할아버지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1974년. 서른둘에 첫 째 아들을 낳고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어 뻥튀기를 시작한 할아버지는 그 동안 말 못할 고생도 많이 했다. 지금은 석유를 때서 온도를 맞추고 모터로 기계를 돌리지만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직접 나무을 해다가 땔감을 구하고 손으로 기계를 돌려가면서 뻥튀기를 했다.
보은군내 자동차 수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 회사와 A/S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정 공업사가 한 곳도 없어 서비스 기간에 차량이 고장 났을 경우 운전자들이 A/S는 물론 부품 구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보은군내에는 승용차 7천103대(관용차 41대)를 비롯해 승합차 870대, 화물차 5천135대, 특수차 69대 등 1만3천177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해마다 200~300대의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자동차 증가에도 불구하고 군내에는 아직 자동차 회사와 A/S지정 협약을 맺은 공업사가 없어 신규 차량에게 주요 하자가 발생하면 운전자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청주나 대전 등지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인근 옥천과 영동만 해도 자동차 회사에서 지정한 A/S정비공장이 있으나 유독 보은에만 지정 정비공장이 없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원만한 부품조달과 신속한 차량수리를 위해 조속히 A/S 정비공장을 지정해 줄 것을 자동차 회사에 바라고 있다.이처럼 보은지역에 자동차 회사에서 지정한 A/S공업사가 없는 이유는 지정 공업사 선정에 따른 조건이 까다롭고, 정비공장 지정
보은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규운)이 지난해 1년간 전국 축협 우수축산물 생산과 유통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했다. 축산육성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우수축산물 생산 및 유통에 앞장서는 선도조합에 대해 경제사업 추진의욕을 고취시키고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정 시행하는 것이다. 축산육성대상을 받은 보은축협은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지원 받으며 우수축산물 생산에 공이 많은 직원에 대한 해외연수의 특전도 받게 됐다. 보은축협은 지난해 한우브랜드사업 추진을 통해 200여억원의 한우판매실적을 올렸고 4억여원의 대농민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황토조랑우랑한우 브랜드사업이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우수축산물 생산은 물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역농업특성화 교육 조랑우랑한우과정 실시를 통해 현장체험 신기술 정보 교류 및 보은축협을 중심으로 한 한우클러스트 구축으로 축산농가에 전문 인력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보은축협은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쇠고기이력추적사업 추진과 한우핵심조합원 육성 사업등 민관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충북지방경찰청 박기륜 청장이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를 4일 초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기륜 청장은 '국제경쟁시대 한국경찰의 비젼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경찰의 미래방향을 생각해 보고, 그에 맞는 대한민국 경찰이 되기 위해 단순히 언어적인 능력만을 구비한 경찰이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과 국경을 넘어 지구촌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개발 및 보전을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개발행위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사전에 지도·단속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보은군은 지역개발과장을 반장으로 산림, 농지, 건축부서 직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금요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토지형질변경을 수반하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50cm 이상의 토지형질변경, 정지(경작을 위한 단순 객토는 제외) 또는 포장, 토석의 채취, 녹지지역,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 물건을 1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6조 규정에 의한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행위 중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시행하는 행위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지도· 단속· 홍보함으로써 불법행위 개발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이행 및 고발 등 후속조치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