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양명근)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0일 속리산면 레이크힐스호텔 앞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가철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보은군 11개 읍면 부녀회별로 1일 5명씩 윤번제로 운영되는 환경안내소는 속리산국립공원 자연정화활동을 비롯해 피서객들에게 재활용품 수집 및 재생용품 교환, 지역 관광안내, 미아보호소 운영, 피서지 편의시설 제공 등이 추진된다. 새마을회 관계자는"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속리산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안 버리기, 음식물 줄이기 등의 캠페인도 펼치며 국립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쌀로 무공해의 기름진 황토에서 재배해 윤기, 향, 찰기 등 맛이 뛰어나고 당질 함량이 높고·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이는 보은 쌀을 홍보하고 있는 문구 중 하나이다.최근에는 대추가 보은을 알리는 대표적 지역 특산물로 그 명성을 드러내고 있지만 보은 쌀은 보은의 경지면적 9천695ha 중 5천423ha를 점유할 정도로 보은의 대표적 농산물 중 하나이다.이런 보은 쌀이 요즘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곤혹을 치루고 있다.물론 전국적으로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쌀 생산지역에서 지난해 매입한 쌀들의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상황이 이렇게 어렵다보니 지난번처럼 북한에 인도주의 차원에서 쌀을 보내면 모를까 이를 국내의 소비를 통해 쌀 재고분을 처리한다는 것이 수월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이렇게 어려운 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취임식이라든지 행사가 있으면 현금이나 화환을 받는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또한 많은 재고량을 감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다.보은군의 경우 지난해 농협RPC와 민간 RPC에서 매입한 쌀은
보은군이 희망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양일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73명 중 이미 건강검진을 받은 39명을 제외한 13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보은군에 따르면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대다수는 60대 이상으로 50.8%를 차지하고 있어 혈당, 혈압 등 건강검진과 함께 건강상담도 실시했으며 근로자들의 사고예방과 사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해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희망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작업을 하게하고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사고 없는 안전한 희망근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보은군 농업인들도 미생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농업용 자재 사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고려바이오 농업생명과학기술연구소 홍성일 박사를 초빙해 사과원에서의 미생물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홍 박사는 쉽게 배우는 농업 미생물이란 주제로 미생물과 효소의 차이, 토양 미생물의 작용, 유익균과 병원균, 토양의 힘, 자가 미생물 제조와 악취, 미생물 제제의 특성, 미생물과 환경, 식물과 미생물, 미생물에 의한 퇴비제조 등 미생물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조강천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장은 "미생물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기초부터 고급단계까지 문제점 해결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교육으로 진행에 친환경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려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보은황토사과 생산을 위한 미생물 활용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에 대한 이해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 과실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이연우 감독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오는 8월 11~12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 오후 7시 등 매일 2회씩 2일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28일 '어린이 교통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삼산어린이집원생 22명과 함께 보은읍 중앙로를 행진하며 '이제는 우측보행입니다'라는 피캣을 들고 지역주민에게 '우측보행'을 알리는 캠페인을 가졌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중 우측보행원칙은 기존 좌측보행이라는 고정관념이 주민들 사이에 뿌리박혀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우측보행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명예교통경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안전하고 쾌적한 우측보행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보행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공공기관, 학교, 단체, 지역주민들의 기존인식을 일거에 바꿀 수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15명)들이 28일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 대회의실에서 보은 관내 중학생(15명)과 대면식을 가졌다.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지난 27일부터 보은군에 머물면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가정과 수정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보은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현장체험을 가졌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과의 만남이 관내 중학생들의 국제화 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보은군은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설치된 보은읍 중앙사거리와 평화약국 사거리 지역은 기존 방식대로 무인 단속을 실시하고,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교통부서 담당 공무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긴급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과 횡단보도 및 반대차선 역주행 차량,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시가지 내 도로폭이 협소(편도 1차로)해 교통소통이 원활치 못한 실정으로 일부 운전자의 질서의식 결여와 증가하는 차량에 비례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은 물론 무질서한 교통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대 주민 홍보와 주차 공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한편 시가지내의 상가 및 주민들의 생업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보은군의 차량 등록대수는 1만3천374대(승용차 7천241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29~31일까지 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에서 110명의 4-H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4-H연합회 하계 수련회를 실시한다. 이번 수련회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공동생활을 통해 젊은이의 기백과 호연지기를 키워 진취적인 4-H상을 정립하고 심신단련과 건전한 사고력 배양은 물론 회원간의 결속과 건전한 단체활동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 수련회 첫날에는 대별편성 및 친교의 시간, 해양챌린지밸리(수영, 수구), 촛불의식, 통영나전칠기 공예체험을 하고 둘째날에는 수영 및 인명구조훈련, 공동 항해훈련, 체육활동을 실시하며 마직막 날에는 통영수산과학원, 통영향토역사관, 세병관청마문학관 등 문화유적지 탐사, 자연보호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4-H회원 하계수련회는 회원들에게 바다체험을 통한 협동훈련으로 평소의 자신을 돌아보고 진취적인 기상을 통해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오는 8월 7일까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숲 가꾸기 근로자 6명과 임업기계장비 활용 근로자 5명 등 총 11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임업기계 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사람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한 사람 등이다. 이번에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8월 17~11월 30일까지 보은군 일원의 임야에서 실시되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투입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