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0월 24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1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개최키로 했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청주 MBC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9월 25일까지 보은군청 문화관광과(인터넷 접수 : jiyeon0723@korea.kr)에서 신청서를 교부받고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로 속리산단풍가요제에 입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예심은 오는 9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실연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1명에게 상금 500만원, 금상 1명 상금 300만원, 은상 1명 200만원, 동상 2명 각 100만원씩이 전달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농업기계 제조업체 수리반과 함께 27~9월30일까지 농기계 맞춤형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에는 농업기계 제조업체 수리기사로 편성된 중앙 순회 수리반과 군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등으로 합동 편성된 지역순회 수리반으로 나눠 운영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또한, 안전관리방법, 농기계 점검방법 등을 교육해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폐농기계를 최대한 수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순회 수리기간 중의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은 실비만 받고 수리해 주고 큰 고장 등으로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 인근의 사후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로 농기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 고품질을 자랑하는 보은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은황토대추영양한정식 개발사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대추한정식 조리기술을 전수한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기술 및 서비스 교육은 오는 9월 8~24일까지 매주 2회씩 사업비 1천700여만원을 투입해 대추한정식 용역 개발업체 소속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고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인 한복선씨 및 6명의 강사를 초빙해 개발된 메뉴인 대추정식, 속리산정식, 소나무정식 등 3가지 메뉴와 계절별 후식 등을 집중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군내 대추한정식 운영 희망업주 및 조리종사자, 일반음식점 업주 등 20여명을 선정해 보은군 여성회관 3층 요리실에서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시연 및 실습교육 4회, 식품위생 서비스 향상교육 2회 등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대추한정식을 보은군 고유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14일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랜드마크 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백두대간 대청소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공무원, 지역주민, 산림사업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만수리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 계곡 주변의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 등을 제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9월 18일 주민생활협의체 관계자, 주민서비스 제공기관 및 단체,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읍 배뜰공원 일원에서 주민생활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서비스 박람회에서는 8대 주민생활서비스 개막 퍼포먼스,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홍보 및 체험마당, 무대공연, 어울마당, POP쓰기, 들꽃사랑회의 야생화 전시, 천연염색, 양초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도깨비판화찍기, 풀각시 만들기, 갈대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특별행사로 이동 목욕차, 이동빨래방, 소방차 등 특장차 전시회도 열린다.한편 이번 주민서비스 박람회는 지역 내 각종 단체에서 주최하는 오장환문학제, 보은사우회 정기 사진전, 노인걷기대회, 청소년 어울 마당 등이 함께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주민생활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서비스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8. 15 광복절을 맞아 보은군 마로면 소재지 대로변에 태극기가 내걸렸다.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환서)는 전 면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효과가 높은 관기 3리 60여 상가를 중심으로 가로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구환서 자치위원장과 김관호 관기3리 이장 등은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면서 태극기 게양의 취지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 위원장은"태극기 게양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단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폐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지위 및 의회의 결정사항이 집행기관에 의해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감독, 확인하는 행정감사기관으로서의 지위도 가진다.이는 보은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보은군의회 지방의회의 지위에 관한 내용이다.흔히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표현되는 지방자치의 시작은 지자체장 선출에 앞서 의회 구성에서 시작됐을 만큼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따라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활동은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갖고 의원으로서의 지위에 걸맞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즉 의원들에게 부여된 권한과 기능은 의원들의 권리이자 군민에 대한 의무이고 약속이다.그렇기에 더욱 발전된 성숙된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에 부여된 이 권한과 기능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수행해야 한다.지방의회의 의결권은 의회의 권한 중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권한으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조례의 제·개정, 폐지, 예산의 심의·의결, 그리고 주요 정책 및 방침을
보은군은 군 홍보 및 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은 출신인 국민가수 태진아씨를 보은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향래 보은군수의 초청으로 농축산물프라자 강남구청점 개장행사에 참석한 태진아씨는 이 군수의 부탁으로 보은군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태진아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유제창)이 여름 피서철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회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회인면 죽암리 회인천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본부를 설치하고 대원 30명이 매일 순번제로 피서객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혹시 모를 익사사고에 대비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인면은 회인천을 중심으로 물놀이 장소가 많아 주민들은 물론 청주나 대전 등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의 물놀이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금강환경지킴이(죽암리 김숙환)와 함께 죽암교 상류 1㎞ 지점까지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수거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유제창 대장은"오는 8월 중순까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보호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의 의원입법활동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의원들의 입법활동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5대 의회가 활동을 시작한 2006년 7~2009년 7월까지 지자체 입법활동에 해당되는 조례안 처리 건수는 128건(06년 27건, 07년 32건, 08년 50건, 09년 19건)인 가운데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총 조례건수 대비 12.5%인 16건(06년 3건, 07년 2건, 08년 8건, 09년 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발의 조례 16건 중 12건은 보은군의회 운영에 관련한 조례들로 실질적으로 보은군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례는 그나마 4건에 불과하고 이를 전체 조례발의 건수에 대비하면 3%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의원별로 살펴보면 이재열 의원 1건(보은군 장수노인 수당 지급 조례안), 고은자 의원 1건(보은군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구본선 의원 2건(보은군 인구증가시책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보은군의회 의원 7명 중 3명만이 군민생활에 밀접한 사항에 대한 의원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주민 김(4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