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군내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오는 9~11월까지 이뤄지며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 이용실태 등에 대해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지역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 등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군 보건소는 건강조사를 위해 8월말까지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해 조사 통지문을 발송하며 이후 담당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설문응답을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로만 활용되고,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는 발표되거나 공개하지 않는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25일 개학대비 유(사립)·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보은교육청전염병비상대책반 35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에는 2학기 개학과 관련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방안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개요 및 증상, 발생추이, 교육기관 신종인플루엔자 대응방안 등 교육청과 학교관계자들의 긴밀한 회의가 이뤄졌으며, 여름방학 중 해외여행 등으로 집단감염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은지역은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당국과 신속한 검진체계를 구축하고 일선학교와 학원에 긴급공문을 발송, 신종플루 대책반을 구성할 것을 지시하고 교육청에서 제작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홍보동영상을 각급 학교에 배포, 홈페이지 등에 탑재해 홍보하도록 했다.한편 교육청담당자는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1830) 교육강화 및 손씻기 생활화지도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는 군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장수노인체육대학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장수노인체육대학은 보은군생활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후원하여 오는 9월 2일 보은읍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군내 노인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내용은 초청강사의 건강강좌 강의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은군생체협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전원에게 맛있는 중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내의 수영장과 헬스장이 오는 9월 14~21일까지 8일간 휴장한다. 보은군 시설사업소는 보은국민체육센터의 보일러 계속사용 안전검사, 보일러 세관 및 청소, 수영장 물 교체 및 대청소, 기타 시설점검 등을 이유로 지난 18일자로 보은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헬스장의 휴장을 공고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직장인들을 위해 근무지인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 이동클리닉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의 금연 이동클리닉은 25~10월 24일까지며 직원 수가 많은 보은농협과 보은군청에서 금연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 이동클리닉에는 김용신 방문보건담당 외 3명의 직원들이 금연 희망자들과 1대1로 개별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등을 실시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흡연자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들에게는 1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고 체성분 검사,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금연 이동클리닉 운영으로 직장인들의 흡연피해 감소와 업무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간접흡연 방지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한전보은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이동클리닉을 운영해 9명의 직원이 금연에 성공해 지난 6월 23일 금연성공 우수 기관 감사패를 수여했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홍보대사 위촉장과 금연 증서를 전달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공무원들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발행한 희망근로 상품권을 구입하여 행복 나눔 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산하 전 공무원 566명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받는 상품권이 사용기한(3개월)으로 정해져 이들이 단기간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행복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8월 급여부터 5급 이상 5만0원, 6급 3만5천원, 7급 이하 2만5천원씩 매월 1천800여만원을 구매해여 희망근로자들의 부담을 줄여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열악한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의 합동결혼식을 오는 9월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갖는다.이날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동거부부들의 가족 친지, 주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옥 부군수의 주례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올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 지난해 보다 7쌍이 늘어난 13쌍이 신청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며"동거부부들을 화목한 가정으로 유도하여 다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가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아직까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보은군의회 올해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686만원을 모두 합쳐 3천6만원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준공식이 지난 21일 있었다.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북실마을은 2억원의 지원금으로 5개월여의 공사 끝에 한옥지붕을 얹은 체험관이 완성된 것이다. 체험관은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동네 초입의 커다란 느티나무 뒤의 예전 구판장 터와 논 한배미를 터서 널찍하게 마련된 터에 자리잡았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향래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주변 마을 사람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이 마을 김교호 이장은 녹색농촌체험마을과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동네사람들이 함께 전북 진안의 능길마을에 가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그곳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고 이미경 부녀회장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팀에서 운영하는 향토음식기초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김동응 회장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난 21일 보은군에 전달했다. 보은군은 통일염원이 담긴쌀 2천220kg(440만원 상당)을 관내 저소득층 96가구(20kg씩)와 관내 무료급식소 3개소(100kg씩)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