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에 첫 외국기업을 유치했다. 보은군은 25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충북도와 트레보노·베오스 그룹측과 보은산업단지 2공구 내 6천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레보노·베오스 그룹은 보은산업단지 2공구 3만3천㎡의 부지에 6천만 달러를 투자 의약품 및 식품첨가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트레보노·베오스그룹은 1973년 벨기에에서 사업을 시작해 종업원 240명, 매출액 1억 달러에 달하는 벨기에 굴지의 식품첨가제 및 동물사료 제조회사다. 군은 이번 MOU 체결로 내년 상반기 계획인 보은산업단지 2공구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외국기업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트레보노·베오스그룹의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위치한 영국사가 울긋불긋 단풍아래 은은한 차향에 물든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영국사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만세루 무료다원'을 운영한다. 만세루는 절의 실질적인 출입문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이층 누각 형태로 지어진 건물로 누각에 오르면 영국사는 물론이고 천년은행나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사내 명소이다. 영국사는 고적한 산사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천년고찰이 주는 휴식과 전통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영국사의 하루는 멋진 낭만여행을 제시한다. 오는 30일에는 영동군과 영동감고을문학회 공동주관으로'제7회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와 '제3회 영국사 은행나무 전국시낭송대회'를 천태산 은행나무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은행나무 기원제를 시작으로 바라춤, 살풀이춤 시연, 소원지 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낭송 대회에서는 전국의 시 낭송가들이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시를 낭송해 풍성한 가을의 감성을 나눈다. 영국사 주지 청원스님은 "평소 절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많이 아쉬웠다"며 "만세루 다원에서 전통차를 마시고 힐링도 하며 일상의 답답함을 털어내 진정한 행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토사랑 문화예술 창작공간 회원들은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토사랑 소속작가 5명과 회원 10명이 빚은 생활도자기와 도자 조형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도자기 작품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젖줄인 영동천 주변이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영동군 영동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영동천은 국토교통부의 2016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에서 선정됐다. 군이 아름다운 영동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국토부 공모에 신청,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된 것이다. 특히 영동천은 우선 지원 대상 전국 7개 하천에 포함돼 내년부터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468억원(국비 214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들여 양강면 산막저수지~심천면 초강리 금강 합류지점 10.2km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중에 영동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7월께 공사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영동읍특화구간 친수하천공간 조성과 자전거도로 정비 등 하천정비사업과 영동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국악체험촌 건립사업 등 중앙부처협업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또 자체사업으로 영동 와인터널 개발사업과 힐링센터 건립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콘도리조트 조성사업, 상업판매시설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천 주변을 재해예방과 안전한 하천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중학교(교장 우순옥) 소라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2일 금오공학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미래 먹거리와 복리증진, 지역 발전 사업에 방점이 찍힌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주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내실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주요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박세복 군수와 실과소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부서별 보고형식으로 진행됐다. 20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부서가 내년도 현안, 공약, 신규사업과 비예산 시책 등 4개 분야로 나눠 보고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군정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과일나라 테마공원 기반 구축,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영동천 공간 조성사업, 영동군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박 군수는"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모든 사업들을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로 군정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에 기반한 살아있는 행정 실현에 전 직원이 노력해주기
[충북일보=영동] 충청북도 민방위 시범훈련이 26일 영동 ㈜에넥스 황간공장에서 실시된다. 민방위 사태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제고와 실제 훈련을 통한 민·관·군·경 및 각 유관기관의 통합 대응으로 전시재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에넥스 직장민방위대원과 민·관·군 160여명이 참여 해 현장중심의 참여형 실전훈련이 진행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영동지역 부존자원인 일라이트와 견운모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수입 대체 효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다. ◇남부권역에 최대 매장량 일라이트와 견운모는 토양이 풍화작용을 받은 암석에서 생성되는 광물이다. 칼륨이 풍부하고 흡착과 항균 효과가 탁월한 부존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 청성면 일대는 지난 1988년 금광 발견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게르마늄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견운모 광산 규모는 277ha로 매장량은 1천만t으로 추정된다. 영동군은 5억t 정도의 일라이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능과 활용성 확대 견운모는 원적외선 방사량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균, 탈취, 공기 정화 및 수질정화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용, 비누, 치약, 사료, 건축용, 건강제품, 식품첨가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일라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우수한 항균성능을 가지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비누, 환자 입욕제 등이다. 또한 토양 질을 높이는 토양개량제, 가축의 육량 및 육질을 향상시키는 사
제천시 △제7기 제천사랑 그린아카데미 수료식=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2차 주민참여형 세미나=오후 3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괴산군 △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추진협의회= 오후 2시 성불산자연휴양림 △공직자 청렴교육= 오후 4시 유기농업연구소 음성군 △음성군의회 주요사업 현지확인= 오전 10시 음성군 일원 보은군 △2016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합동모니터링=오전9시 산외면 문암리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운영=오후2시 산모랭이풀내음 영동군 △영동중앙로타리클럽 주최 퓨전뮤지컬 공연=오후 7시 난계국악당.
[충북일보=영동] 내년부터 영동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는 대학생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이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인구 감소 현상을 억제하려는 자구책의 일환이다. 군은 현재 '영동군 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개정 조례안에는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대한 확대 지원 시책을 신설했다. 전입한 날부터 1개월 이상 영동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주던 상품권을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렸다. 전입한 후 1년 이상 영동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1년이 지날 때마다(3년 한정) 주던 상품권 액수도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했다. 군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추가해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통학버스 지원 사업도 할 수 있게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지역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전입 대학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인구 5만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