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사업비 16억8천만원을 들여 지역특화 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인력교육분야 △식량작물분야 △생활자원분야 △소득작물분야 △특화작물분야 등 5개 분야 47개사업의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인력교육분야에 5천200만원을 들여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소득기반 조성, 영농4-H회 활력화 기반구축 지원 등 3개 사업을 실시한다. 식량작물분야에는 1억원을 들여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잡곡 생산 일관기계화 기술,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기술 보급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자원분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6개 사업에 2억3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소득작물분야 16개 사업에 3억5천900만원을 투입, 논 활용 고추 조기재배기술 보급, ICT 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시스템, 조사료품질 고급화 수확저장기술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화작목분야에 8억2천900만원을 들여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 클로렐라 활용 대규모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 과수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정책의 지표가 되고 재정규모 결정의 척도가 되는 인구 늘리기를 올해에도 선택과 집중하고 나선 것이다. 영동군이 다양한 인구 유입책을 펼치고 있지만 큰 폭의 인구 증가세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구변동 추이 현황 영동군은 1965년 한때 12만4천75명으로 도내 군 단위 중 최대 인구를 기록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인구가 해마다 큰 폭을 줄어 2007년 5만131명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에는 5만100∼5만5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영동군 인구는 5만693명. 하지만 지난해 1월 5만484명, 3월 5만201명으로 감소했다. 출생자 감소 등 자연적인 인구 감소에 당시 영동대 아산캠퍼스 개교로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주민등록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4월에는 5만311명으로 전달보다 110명이 늘었다. 군의 자구책 마련에 따른 성과였다. 이후 영동군의 인구는 300명 안팎으로 증감 폭을 반복하고 있다. 5월에는 5만34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충북도와 보은군, 쓰리디 아이엠엘㈜(대표이사 김상훈), 한불기계공업㈜(대표이사 이정우)은 3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208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양한 특허와 기술력을 겸비한 쓰리디 아이엠엘은 신우코스텍㈜의 협력사로 PET 블로우 몰딩기를 개발해 3D 플라스틱 용기 및 플라스틱 성형기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쓰리디 아이엠엘은 보은산단 1만5천82㎡ 부지에 144억을 투자한다. 5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충남 천안시에서 이전 하는 한불기계공업㈜은 ㈜범양이엔씨의 관계사로 토목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국내에서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보은산단 내 2만8천686㎡ 부지에 64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3일 현재 보은산업단지 분양률은 76%를 넘어섰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해에도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2개 기업의 입주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6명의 공수의를 위촉했다.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송진우 동물병원장 등 관내 개업 수의사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등 6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또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등 동물보호와 복지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는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각 실과소단별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회는 지난 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6개 실과소단 담당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신규 사업을 구상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보은산업단지 조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행복주택건설사업,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군 역점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신 기능성 쌀 생산기술 시범, 1530건강걷기 등 각 부서 신규 특수시책에 대한 계획수립과 추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진다.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 검토와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올해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주민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3S운동을 추진한다. '친절 3S운동'은 민원인 중심의 친절 실천 운동으로 Stand-up(일어서서 맞이하면서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기), Smile(상냥하고 공손하게 "어서 오십시오!" 반겨주기), Say yes(긍정적이고 상냥한 말투로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먼저 묻기)의 약자다. 군은 본청 민원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에서 추진하던 이 운동이 공직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군 산하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지난달 이 운동을 시작한 본청 민원과의 경우 친절의 생활화와 함께 딱딱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환한 미소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하게 모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점검을 실시해 '전국 친절 1등 행정기관'으로 만들 방침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작은 친절운동으로 군민들에게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2일부터 2월 10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토지는 17만1천293필지로 군은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 지가현황 도면과 필지별 현장 확인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지목과 실제 이용 상황이 다른 경우 의견제시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새해 벽두부터 충북을 대표하는 사찰인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가 빠르면 내달 중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에 선정된 '한양도성'에 이어 '한국의 전통산사'를 2017년 등재 신청할 유산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통산사'는 올해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에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조계종과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보은군, 공주시, 순천시, 해남군, 안동시, 영주시, 양산시 등은 2014년 8월 등재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그동안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내·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계종이 등재를 추진하는 전통산사는 법주사(충북 보은),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마곡사(충남 공주), 통도사(경남 양산), 봉정사(경북 안동), 부석사(경북 영주) 7곳이다. 7개 사찰은 모두 삼국시대에 창건됐다. 조선 중기 이후 가람 배치를 정형화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창건한 1천500년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2월 청렴공무원으로 육종희 주무관(37·사진·행정지원과)을,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이성용 주무관(32·행정지원과)을 선정했다. 육 주무관은 시설업무를 담당하고 이성용 주무관은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 및 교육금고 지도·감독에 대한 사항을 맡고 있다. 이들은 업무처리 시 성실하고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모범이 됐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금요회는 2일 관내 5개소 복지시설을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