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략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기업·관광·도시계획 등 복합적 업무영역에 걸친 '속리산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충청권 유일로 선정된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추진단은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을 단장으로 산림녹지과, 지역개발과, 경제정책실, 문화관광과 사업 담당 및 관련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부서 간 상시적 정보 공유 및 협조를 통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추진단은 공식적 행정조직이 아닌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한시적 협의체로 사업의 방향 및 추진은 해당 부서에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 공유 및 업무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사업의 핵심이 될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속리산면 중판리 243만㎡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1천408억원을 들여 관광·체험·산림레포츠,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보은군 미래산업의 발판이 될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은 산외면 신정리 일원 직경 6㎞, 고도 300m, 면적 28.3㎢에 걸친 공역 범위로 선정돼 무인비행장치 시범운영 및 비행을 위한 시험비행장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군이
[충북일보=영동]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개관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47만36명이 이용했다. 도서 대출도 26만4천635권에 이른다. 초중고교 겨울방학에 들어간 요즘에는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 300여명의 군민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 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2천65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독서프로그램 외에도 인문학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과학교실, 견학 프로그램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채순 생활지원과장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학습 장소를 넘어 군민의 문화사랑방이자 소통의 공간이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다음달 17일까지'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군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73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이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다. 사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매년 신규 발급해야하므로 전년도 카드는 사용이 불가하다. 타 직종 종사자와 유사복지 수혜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카드는 자격검증과 선정심의를 거쳐 3월부터 발급 예정이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읍·면 산업팀에 하면 된다. 한편 올해에는 보다 많은 여성 농어업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한연령이 지난해 70세 미만에서 73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전년대비 355명 증가한 4530명을 목표로 7억 2천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6월까지 영동체육관을 폐관한다. 노후화 된 화재위험시설물 개보수 공사에 따른 조치다. 군은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철골 내화피복 4천813㎡를 보수하고 조명등 84개, 피뢰침 1식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공사 준비와 착수를 위한 운영중단에 들어간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와 공사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6월까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 건축연면적 5천482㎡(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 이 체육관은 실내 운동경기 다목적경기장과 1천41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설 명정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터미널,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5개소를 보은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점 점검한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관리에 대한 정기점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여부가 중점 대상이다. 군은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 및 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통해 조치 완료할 방침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국악기반시설 확충과 보존관리에 역점을 둔다. 군은 사업비 22억5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2016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심천면 국악로 28일원 부지면적 1만342㎡, 길이 3.25㎞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악 팔부테마길과 국악의 거리 특화, 고당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의 절차를 마무리 졌다. 군은 올해 이달부터 3월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 뒤 지역개발사업계획 변경계획 수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11월 중에 공사를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악기제작공방 및 전통놀이 마당 조성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심천면 국악로1길 22 국악체험촌 내에 도비와 군비 5억 원을 들여 국악기제작공방 건립(259㎡)과 전통놀이 마당 조성(924㎡)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3월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4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국악기반시설 8개소에 대한 안전
제천시 △봉양읍 시정설명회=오전 10시 봉양읍사무소. △백운면 시정설명회=오후 2시 백운면사무소. 단양군 △2017 우수졸업생 장학금 수여=오전 9시10분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 △2017년 군정 설명회=오전 10시 단양읍사무소. 진천군 △2017년 진천군 4-H본부 이사회 = 오전 11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보은군 △ 보은군복합문화시설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자문회의=오후 2시 영상회의실 옥천군 △2017전문역량강화인적자원양성과정 개강식=오후 7시 평생학습원 영동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GAP)= 오후 1시30분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대비 공중위생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3명과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3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2인 1조로 운영한다. 점검대상은 숙박,이·미용업,목욕탕업,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200곳이다. 점검반은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기준 이행여부, 가격 담합행위 및 요금표 게시여·부 등을 점검한다. 귀성객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와 무신고·무표시 제품사용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군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와 이행확인을 할 방침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부교재로 제작한 영농경영기록장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농경영기록장은 1년간 영농상황을 기록하는 기존 농가경영기록장을 개선해 3년간의 영농상황을 기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농활동 지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장에 해당되는 작목별 농사정보와 농업미생물 사용요령, 토양검정에 필요한 시료 채취요령 등을 수록했다. 한편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5일까지 15개 작목, 2천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540-575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을 위한 지적측량을 실시할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를 30%를 감면한다. 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및 농촌주택개량을 위한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분할측량 실시 등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현행 지적측량수수료는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 필지 수, 면적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산정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지적계(043-540-3061~3)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