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3월 24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주요조사 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시 과태료 경감,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확인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담당마을 이장의 현장방문조사로 이뤄지며, 주민등록 신고사항과 일치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를 할 예정이다.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16~3.24) 중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설 명절을 앞두고 영동곶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영동곶감'은 산간지역의 큰 일교차와 청량한 바람 속에 말려 특유의 쫀득한 맛을 내고, 화사한 주홍빛을 띠어 명품으로 통한다. 해마다 설 명절만 되면 차례상에 올리거나 선물용으로 '영동곶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올해도 마찬가지여서 요즘 이 지역 곶감 농가는 인터넷 등으로 주문받은 곶감을 출하하느라 정신이 없다. 군내 2천330여 농가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영동곶감의 생산량은 82만 접에 이른다. 지난해는 전년의 가을장마 등 이상기후로 물량도 적고 품질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감(둥시) 준비부터 곶감을 말리기까지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상품의 곶감을 생산했다. 이 '영동곶감'은 현재 품질과 무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5㎏짜리 선물용 반건시의 경우 4만~4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래성 군 산림과장은"'영동곶감'은 현대식 생산시설에 천혜의 지역적 특성과 정성까지 더해 생산한 곶감이어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영동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관내 우량소나무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중순까지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한다. 나무주사 대상은 보존가치가 높은 마을숲, 공원 및 도로변의 우량소나무 등 공공적 기능의 소나무를 비롯해 민가나 생활권 주변에서 관상수목으로 자라고 있는 나무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각 가정의 우량 소나무는 오는 2월 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소나무는 현장조사를 거쳐 군이 보유하고 있는 예방 약제를 투입하고, 소요된 약제비용은 개인이 발급된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묘목이나 판매용으로 재배되는 나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리기다 소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재선충병의 자체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수종 또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무주사는 건전한 나무에 구멍을 뚫어 미리 살선충제를 주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예방나무주사 약효 지속기간은 2년이며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한 나무의 솔잎은 절대 채취 및 식용하면 안 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내에서 고사된 소나무와 잣나무는 한 본도 빠짐없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해야 한다" 며, "원인 없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노인들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영동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27.2%(1만3천750명)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군은 지역 노인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 시행하고 있는 이유다. 군은 현재 고령층의 여가활동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인 마을 경로당을 지원해 지역 노인들의 취미·여가 지원은 물론 건강생활지원, 노인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취미·여가활동지원과 노인들의 다기능 활용공간인 경로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시책들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군의 선두주자는 민선6기 노인복지 분야 최고 공약으로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 차림과 뒷정리 등의 불편 해결에 도움을 주고 가사도우미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가족단위 힐링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 수가 5만3천69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 개장한 이래 첫해인 2010년 1천935명, 2011년 1만4천57명, 2012년 2만1천611명 , 2013년 2만2천732명, 2014년 3만1천61명, 2015년 4만6천821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방문객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군 산외면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과 깨끗한 물놀이장,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및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단위 방문객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숲속수련관, 테라스하우스, 시나래마을을 준공하는 등 사람과 숲이 어우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강면에 복지회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17일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양강면 괴목리 780 일원에 양강면민 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530㎡(지상 2층) 규모다. 군은 올해 부지매입 후 이 건립사업을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 주민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양강면 5개리와 양산면 8개리, 심천면 15개리 등 3개면 28개리 28.86㎢가 대상이다. 올해 마무리 목표로 4억7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소득증대 14건, 복지증진 4건 등 모두 18건 규모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수변구역 주민지원 사업이 추진 된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설을 맞아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들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군은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중에 서울 중구청, 용산구청, 서대문구청과 경기도 오산시청 등 수도권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영동대벤처식품, AMS미래농업, 신농영농조합법인, 과수농가 등 7개 업체·농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과, 배, 포도, 곶감, 와인, 포도즙(잼) 등 우수 지역 농·특산물을 중점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소매가격보다 10%정도 저렴한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장인수기자
제천시 △설맞이 예쁜 만두 빚기 대회=오전 10시30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BBS 제천지회장 이·취임식=오후 7시 명성유유웨딩홀. 단양군 △국가암 출장 건강검진=오전 7시30분 가곡 주민자치센터. 진천군 △진천군 설맞이 장보기 행사 = 오후14시 30분 중앙시장. 보은군 △ 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장 이취임식=오후 5시 보은농협예식장 옥천군 △안전점검의 날 행사=오후 2시 공설시장 영동군 △영동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설연휴 동안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6일부터 31일까지 군청 당직실( 043-740-3222)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처리에 집중키로 했다. 군청과 읍면별로도 자체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과 교통사고, 화재 등의 각종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사항별로 담당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영동군이 올해 귀농귀촌 유치 시책에 시동을 걸었다. 양 지자체는 귀농귀촌 전담기구 또는 귀농귀촌인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들 지자체는 이를 통해 농가주택 수리비, 농기계 구입비,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멘토제 운영 등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선다. 6건 사업에 18억4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책은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40명(1억6천400만원)과 귀농인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37명(1억8천500만원), 귀농인 농어업 창원지원 15명(9천560만원) 등이다. 보은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귀농인 정보지원과 귀농귀촌 박람회 및 페스티벌 참가,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지원, 귀농인 주택설계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영동군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에 나선다. 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까지 추진된다. 귀농인 소득 증대 지원 23가구(3천만원)과 귀농귀촌 멘토의 집 운영 26가구(400만원), 귀농귀촌 단체 육성 3식(3천500만원) 등이 주된 사업이다. 군은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사업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