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와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와인아카데미가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오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와인전문가반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는 와인전문가반(46명)과 와인문화반(45명) 2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은 월 2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을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진행한다. 와인전문가반에서는 와인기초상식 및 와인테이스팅 기법, 다양한 와인제조기술 등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와인문화반는 영동와인의 역사, 문화 등 와이너리 방문 관광객에게 설명· 안내 등 영동와인의 문화해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526명을 배출했다. 30여명의 소믈리에를 탄생시키는 등 와인 전문 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출산한 여성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준다. 군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부족한 일손을 대행해 여성농업인이 육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80일 한도 내에서 하루 기준 5만원의 80%인 4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일 또는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임금은 신청인과 도우미가 합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농가도우미 신청자격은 연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자,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출산을 앞둔 여성 농업인 등이다. 문의는 영동군 농정과(☎ 043-740-3455)와 각 읍·면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공원 조성 방향을 '도시공원 명소화, 활력화 추진'으로 정하고 도심 속의 웰빙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2억6천100만원을 들여 용두·이수공원의 환경정비, 음악분수 유지, 조경수 관리 등 문화·휴식공간 조성에 주력한다. 올해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산책로 포장보수(4천만원) △다목적건물 비가림시설 설치(1천200만원) △공원·노원 화장실 교체(1억원)를 추진한다. 이어 하절기 지역 관광명물인 용두공원 음악분수대를 정비·운영하고, 시설물 점검도 강화해 노후시설물 사전 교체와 파손 시 신속한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생활 속 자연친화적 공원녹지 확충에도 나선다. 오는 2019년까지 황간면 남성리 154-2 일원 8만8천54㎡ 터에 65억원을 황간 남성근린공원 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다음 달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용산면 구촌리 산14 일원에 12만3천522㎡ 규모의 용산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차별화된 가로경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영동읍 계산리 금동노원 외 11개소 4만5천676㎡에 9천800만원을 들여 제초작업과 조경수 관리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5월까지 '2017년 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 내 관광분야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마인드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관광 아카데미는 매월 2~3회 실시된다. 주요 강좌로 3월에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만들기', '속리산 관광특구와 서비스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4월에는 '활력 넘치는 속리산 공동체 만들기', '죽은 점포 살리기 교육'이 이어진다. 5월에는 '프로서비스인의 환대서비스 실천', '보은의 행복 내가 만든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관광문화 개선과 관광객 유치, 관광 아이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가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다. 올해 101개 신청 지역 중 보은군을 포함한 51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외면 어온리에 향후 3년에 걸쳐 국비 7억2천200만원, 지방비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9천100만원이 투입돼 새로운 주민 행복마을로 탈바꿈된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주택정비사업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마을담장정비, 쉼터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학교 운영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휴먼케어사업 등 어온리 마을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김영식(69) 어온리 이장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소외돼 열악했던 우리 마을이 발전되어 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행복한 마을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 후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며 "새뜰
제천시 △청전지하도 작은 음악회=오후 4시 청전지하차도 △북부권 지역발전포럼 충북지방경찰청장 초청 강연회=오후 4시 북부출장소 단양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오후 2시 단양읍 일원 옥천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오전 7시 40분 옥천중학교 영동군 △중증 장애인 생산품 순회교육=오후 2시 영동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15일 관내 7개 어린이집과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리어린이집, 보은어린이집, 사랑어린이집, 삼산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요한어린이집, 참솔어린이집 등 7개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형제'가 어린이집에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를 모티브로 스마트폰과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쌍방향 교육 형식으로 실시된다. 장상현 센터장은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태도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 정신건강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생들은 제11기 대추대학 50명과 제3기 친환경농업대학 31명, 제1기 사과대학 40명 등 121명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월 1~3회 씩 대추대학 21회, 사과대학 21회, 친환경농업대학 18회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 사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과정별로 기초·전문교육과 농가사례, 현지벤치마킹, 현장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상혁 대학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사과산업 발전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대추대학생 417명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친환경농업대학생 75명을 배출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암 극복 분위기 조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암 경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매월 1회 모두 8회에 걸쳐 암 관련 지식 및 영양교육, 명상이완요법, 힐링 숲길 체험,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지난 15일에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암센터 이재우 교수(가정의학전문의)를 초빙, 암경험자의 암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조모임 활성화와 다양한 보건서비스로 암경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으로 환경 오염물질 다량배출의 원인이 되는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9천264건 2억3천220만원이 부과됐다. 부과금액은 해당 자동차의 차령, 배기량, 지역계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부과 대상기간 중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자동차 취득 또는 폐차 등의 경우 해당 기간만큼 제외하고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 지참 후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인터넷지로사이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가능하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납부기한이 경과한 후에는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계속 미납할 경우에는 재산압류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에 대한 처리비용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전년도 하반기분은 3월, 해당 연도 상반기분은 9월에 각각 부과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