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활용한 보은대추 고품질화에 나선다. 군은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기상지청과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 '보은 대추 고품질화를 위한 기상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은 군비 2천만원을 들여 기상자료 수집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한다. 청주기상지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억원을 들여 AWS에서 수집된 기상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추 생육에 필수적인 고급 기상 정보가 대추 재배 농가에 제공된다.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기상 환경에 따른 해충의 방제, 기상요건을 고려한 대추 재배 등이 가능해져 보은 대추의 품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각종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대추 품질을 높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와 대행 수수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농업 생산성은 높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 운영협의회를 열고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대행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이앙, 수확, 로터리, 방제, 예취 등 8종의 농작업 대행료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군은 2억9천400여만원을 들여 땅속작물수확기, 제초기, 탈곡기 등 임대 농기계 7대와 교육용으로 활용될 보통형 콤바인 1대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 추가로 구입한 농기계는 영농 현장으로 투입, 늘어나고 있는 임대 수요를 대비하고 농가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대행 수수료 동결로 농촌 고령화 및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제천시 △제천농협 정기총회=오전 9시30분 제천농협. △제천시 여성농업인연합회 대의원 대회=오전 11시 농업인회관. 단양군 △2017년도 엽연초 생산 농업인 영농교육=오전 10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진천군 △진천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개강식 = 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관 보은군 △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1차실무협의회=오후 2시 군 상황실 영동군 △한국여성농업인 영동군연합회장 이취임식=오전 10시 농업인회관
[충북일보]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 도로개설공사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2천372억8천600만원을 들여 영동읍 부용리~황간면 광평리 18.8㎞ 구간의 국도 4호선 4차로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2007년에 착공했다. 2공구로 나눠 추진된 이 공사는 현재 9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연결하는 2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했다. 2공구는 총사업비 1천70억 원이 투입됐다. 총연장 9.18㎞에 4차로로 건설됐다. 이어 착공 10년 만에 오는 3월 중순께 영동읍 부용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잇는 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1공구는 총사업비 1천328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9.58㎞에 4차로로 건설 중에 있다. 영동~추풍령 간 도로개설공사는 교량 16개소와 터널 3개소가 들어서는 대단위 도로공사다. 이 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영동읍과 추풍령 간 운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다. 운행거리도 5㎞ 정도 줄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을 찾는 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지난해보다 5.2% 인상된 데 따른 조치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439만원에서 올해 447만원으로 1.7% 인상됐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의 29%에서 30%로 확대됐다. 그 만큼 생계급여 혜택을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4인 가구 기준 소득 인정액이 134만원 이하 이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7만원보다 5.2%로 인상된 것이다. 최저 보장 수준도 수급자 선정 기준과 동일하게 134만원으로 2016년 말과 동일한 소득 인정액인 가구는 지난해보다 7만원 가량 인상된 수급비를 받는다. 복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한 뒤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확대에 따라 읍·면과 군청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급여 보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화요 야간 여권발급 창구'를 운영한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처다. 이 창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여권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2만∼5만3천원) 등을 준비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5일 이내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는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여권발급 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 서명 사실확인서 등 기본적인 민원서류도 발급한다. 박은자 민원과장은 "낮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바쁜 군민의 편의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영동군의 여권발급 건수는 2014년 1천967건, 2015년 1천819건, 2016년 3천32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설 연휴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소통행정을 펼쳤다. 군 실·과, 읍·면장, 팀장 중심의 담당 읍·면 현장 대화 행정으로 군정 시책을 홍보하고 여론 수렴 등의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조처다. 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를 현장 대화 중점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실·과의 팀별 현장 대화 행정추진단을 구성해 현장 대화에 나섰다. 현장 대화 행정추진단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과 읍·면 발전 방안과 주민 건의, 애로사항 등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집적 듣고 주요 군정 성과와 시책도 홍보했다. 군은 이를 위해 효율적인 현장 대화를 위해 군정 현황과 예산 규모, 주요 현안, 비전 등이 담긴 '주민 홍보와 대화 자료'를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현장 대화로 접수한 주민의 의견은 출장 결과 보고에 의해 사안별로 취합해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은 해당 부서에 조치 요구했다. 예산 반영 건은 사업부서 검토 후 추경예산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리를 하나로 모아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현장 대화 중점 운영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현장 대화 행정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상시로 돌보아야 하는 홀몸노인에게 매주 1회씩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군내서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60세 이상 홀몸노인 210명이 반찬 배달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반찬 배달은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들이 맡는다. 봉사원들은 반찬을 배달하면서 홀몸노인의 생활도 챙기고,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다. 홀몸노인들의 사망, 전출, 장기입원 등 신상 변동사항을 파악해 군에 보고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찬 배달 사업으로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농업인대학 신입생과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대추대학 11기, 친환경농업대학 3기, 사과대학 1기,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4개 과정이다. 각 과정별로 40명씩 모두 1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대추대학 20회, 친환경농업대학 18회, 사과대학 20회,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에서 입학원서 및 교육신청서를 교부 접수한다.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오는 3월10까지 야생동물 특별 보호기간 동안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공원인근까지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직원들이 쌍곡지구 군자산 일원에서 불법엽구를 수거하는 모습.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