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에 남창현 지식경제부 국장(57)이 선임됐다.충북테크노파크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를 심의, 남 국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남 내정자는 청주 출신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에서 공업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경부 전략산업총괄과장과 산자부 에너지안전과장, 중소기업청 벤처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장인수기자
충북도의회가 임헌경 의원(43·청주 7)을 도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했다.도의회가 대변인을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세무사와 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에 있다. 김형근 의장은 "그동안 도의회의 입장을 도민들에게 직접 대변하는 소통창구가 없었다"며 "앞으로 대변인을 통해 주 1회 정도 도의회의 의정활동 상황을 언론 등에 설명하고,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국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현재 공모에 지원서를 낸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학력과 경력에서 응시 자격을 충족하는지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주 응모한 3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 모두 별다른 결격 사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선발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7일까지 적임자를 2명으로 압축해 이시종 지사에게 추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개인 신상정보는 공개할 수 없으며 조만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발심사위 구성할 예정이다"며 "적임자가 있으면 임용 시기는 추석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 인사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이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인재양성 차원에서 중앙 인사교류에 강한 드라이브를 시도하고 있지만 교류대상 선정 등에 허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광역단체와 행안부 간 인사교류가 이달 초부터 단행된다. 6일자로 허경재 사회복지정책과장(4급)이 행안부로 전출됐고 후임에 조운희 서기관이 전입했다. 3급 이상 고위직 인사는 오는 13일 께 단행될 것으로 전해졌다.박경배 충북도행정부지사가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으며 후임으로 박경국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이범석 정책기획관도 행안부로 전출되고 후임에 이정렬 부이사관이 전입한다. 우병수 실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인 후임 정책관리실장에는 고규창 지식경제부공무원 교육원장이 전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충북도 3급이상 고위직 1명을 전출시키는 조건에서다. 그러나 후임 정책관리실장으로 고 원장이 전입하는 대신, 충북도에서 전출시킬 3급 이상 고위 공무원을 물색하지 못해 내년 1월에나 전출시켜야 할 처지에 놓였다. 도는 당초 중앙 교류 대상으로 정정순 청주부시장(지방 이사관)과 김경용 경제통상국장(3급) 등을 올려놓고 조
민선5기 충북도 출범이후 이견을 보이며 표류했던 오송2생명산업단지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분리 시행된다. 충북도와 청원군, 충북개발연구원, LH공사 등 6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역세권 개발T/F팀은 최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세권지구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두 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오송 2산단과 역세권의 전체적인 도로체계와 토지이용 계획을 구상하고 단계별로 사업 추진 △간선도로 건설 등 일부 기간시설 설치를 제2산단 사업과 연계 추진 방안 검토 등이 제시됐다.또 △오송2산단와 역세권은 동시개발이 바람직하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 분리개발 추진과 혼용개발방식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의견도 제안됐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30일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송2산단과 역세권 개발을 분리 시행하는 대안에 최종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오송2산단과 역세권분리개발 추진할 경우 지구지정 조기 추진과 산업용지 조기확보로 기업유치 활성화, 6대 국책기과 이전에 따른 부족한 정주여건 마련 등을 장점으로 분석했다. 단점으로는 역세권 난개발과 개발행위제한에 따른 민원발생 우려 등을 손꼽았다. 도는 향후 역세권지구 개발을 위해 내달 중에 추진방법에 대한 전문가
"지난 2008년 이후 쌀 재고가 늘어나면서 쌀 시장이 교란되고, 또 시장의 위축을 불러오면서 쌀값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한농연 보은군연합회에 소속된 한 농민의 볼멘소리다. 올해도 풍작(豊作)에 따른 '쌀 대란'이 우려돼 벼 재배농가가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다수성 품종 식재가 많아 평년작 이상의 생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북은 벼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만702ha 재배면적에서 2008년 4만8천802ha, 2009년 4만8천257ha로 감소했다. 올해 재배면적은 4만7천800ha다. 하지만 다수성 품종 식재 등으로 쌀 생산량은 크게 줄지 않는 양상이다. 올해 충북의 쌀 생산량은 22만~23만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25만t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못지않은 풍작인 셈이다. 지난달 23일 기준 충북의 쌀 재고량은 1만5천608t으로 전년 동기의 1만9천673t보다 4천65t 줄었다. 내달 중순께 재고량은 좀 더 줄어들 것으로 농정당국은 내다봤다. 호남지역과 달리 충북은 올해 양곡보
충북도의 각종 기금 관리·운용에 허점을 드러냈다. 충북도결산검사위원회가 3일 밝힌 '2009회계연도 도 결산검사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운용되고 있는 기금은 통합관리기금, 여성발전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모두 15종에 달했다. 전년도말 현재액 1천686억8천600만원에서 2009년도에 549억600만원이 수납되고 735억4천500만원을 지출, 현재 1천500억4천7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다. 그러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 기금에 예탁하지 않고 자체기금에서 별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투자진흥기금 50억1천200만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기금 632억4천400만원, 남북농업협력기금 4천200만원, 문화예술진흥기금 153억300만원, 도립대학장학기금 1억100만원,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44억3천만원 등을 금융기관에 예치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재난관리기금과 기초생활보장기금, 사회복지기금, 청소년육성기금, 환경보전기금 등도 통합관리기금 예탁율이 30~85%에 그쳤다. 도는 통합관리기금 미예탁 사유로 △고유목적 사업비 사용 △교류사업 발생 시 원활한 활용 △수시 지출수요 발생으로 장기(5년이상) 예탁 곤란 △각 단체별 별도계좌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주·청원이 통합할 경우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맹 장관은 3일 민생점검을 위해 충북을 찾았다.맹 장관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린 도정설명회에서 최근 재개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추진과 관련해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안'에 통합 지역 지원에 대한 특례규정이 있다"면서 "법이 통과되면 그에 따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장관은 기자들과 따로 만나 지난 2월 행안부 등 9개 부처 장관들이 발표한 청주·청원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담화문의 효력에 대해서도 "정부의 약속이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했다. 맹 장관은 그러면서 "세차례나 무산돼 걱정은 되지만, 이시종 지사는 외유내강의 소유자에 실천하는 분이어서 청주·청원 통합 성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맹 장관은 청원군 일부 지역의 세종시 행정구역 편입에 대해서는 "국회에 특별법이 계류 중인데 처리되면 그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취했다.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4대강사업인 작천보 문제에 대해 "오래된 고정보를 가동보로 만드는 것인데 보 높이를 올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리면 될 것"이라며 "
○…이시종 지사가 딜레마에 빠진 고위공무원 중앙교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카드를 꺼내 들지에 관심이 집중. 충북도는 정책관리실장 후임으로 중앙부처 고규창 원장을 전입하는 대신, 도에서 전출시킬 3급 이상 고위 공무원을 물색하지 못해 깊은 고민. 당초 중앙 교류 대상으로 거론됐던 정정순 청주부시장(지방 이사관)과 김경용 경제통상국장(3급) 모두가 이 지사와 면담 등을 통해 난색을 표명. 도는 결국 이승우 충주부시장을 내부적으로 중앙교류 인사 대상으로 확정해 놓고 있으나 부시장 취임 한 달도 안돼 중앙으로 전출시킬 경우 인사행정의 허점을 자초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팽배. 한 공무원은 "고위공무원 중앙교류 대상자가 한정돼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는 형편"이라며 "이 지사께서 조만간 최종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귀띔.한편 박경배 충북도행정부지사는 이달 중순께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으로 임명될 것이 유력.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