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에 희생된 해병대 전사자들의 분향소가 25일 청주 상당공원에 마련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지사는 조문 후 방명록에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대한민국을 지켜주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 지사는 조문을 마친 후에는 현상구 해병전우회 충북연합회 회장 등 분향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난 3월 천안함 사건에 이어 또 다시 꽃다운 청춘이 희생을 당해 너무 안타깝다"며 비통해 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윤경식 도당위원장과 송태영·한대수 당협위원장, 김법기·김성규·최진현 대변인, 도당 운영위원 등 10여명도 이날 오후 4시30분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민주당 충북도당 오제세 위원장과 노영민 국회의원 등 핵심 당직자들이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해병대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청주 상당공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해병전우회 충북연합회는 분향소를 27일까지 운영한다. / 장인수기자
청주국제공항 주변의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제7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10대 항공핵심기술 선정 및 항공분야 R&D 추진방향'과 '항공산업 지역별·기능별 발전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는 올해 1월 2020년 생산 200억달러·수출 100억달러를 목표로 발표한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2010~2019년)의 후속조치이다. 지식경제부는 1단계(완제기 본개발 착수 이전 시기) 핵심거점지역으로 항공기 제조는 경남, 항공기정비(MRO)는 부산, R&D는 대전을 각각 지정했다. 유망거점지역으로는 항공기 제조는 부산과 경북, MRO는 충북을 선정했다.정부는 향후 항공산업 지역·기능별 발전방향을 정부 및 지자체 예산 지원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생산지원을 위한 연구센터, 시험·평가센터 등의 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MRO사업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경북, 전남보다 우위를 점하게 돼 이번 확정·발표는 고무적인 일이다"고 평가한 뒤 "충북이 MRO 유망거점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
충북도를 상대로 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장을 질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양희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은 25일 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형근 의장의 전횡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감사를 준비하던 중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자료요청을 하기 위해 상임위원장 사인을 득한 전자서류를 김 의장에게 보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도의원이 도정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자료요청 신청서를 내도 도의장의 전횡으로 자료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면서 "이것은 민주적인 도의회 운영도 아닐뿐더러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폭거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충북도의회는 서서히 식물의회가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도의회 의장의 상식 이하의 독선으로 의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요청 신청서에 동의하지 않는 의장의 비민주적, 반의회적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토로했다.그는 이어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도의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도의장의 폭거가 중단될 때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신동인 도의회 사무처장의 행정국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을 소득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 이 지사는 이날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현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둑높이기를 비롯한 많은 사업이 농촌지역의 소득향상과 연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농업인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이에 황승현 본부장은 "농업·농촌에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가 협조해 줄 것을 애써 강조. / 장인수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민주노동당 후원 전교조 교사 징계를 둘러싼 교육감 증인출석 문제를 놓고 파열음을 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민주당 소속 이광희 의원이 제출한 교육감과 징계위원, 징계교사 8명에 대한 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출석요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교육의원들과 출석 요구건을 관철하려는 도의원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결국 이 안건은 표결로 이어졌고 찬성 2표 반대 4표로 부결됐다.위원장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 2명은 찬성, 교육계 경력자인 교육의원 4명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미애 위원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상정한 이 의원은 "교육위원들이 도의회의 지위를 스스로 약화시켰다"며 항의 표시로 이날 예정된 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포기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지난달 전격적으로 이뤄진 충북지역 교사들에 대한 중징계는 명백하게 교육 자치에 어긋나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징계위 결정 이후 승인서명을 늦춰달라고 요구했음에도 당일 서명을 진행해 교육 자치를 교육감 스스로 훼손했다는 판단 아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발방지 약속을 받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FTA 체결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에 한목소리를 냈다.산업경제위는 24일 농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전개했다. 황규철 의원(옥천2)은 "최근 한-미, 한-EU,한-칠레 등 각 나라와 FTA 체결이 증가하면서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면서 "각 농업 품목별 대응방안 마련 등을 통해 시장개방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헌의원(괴산)은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면서 "최근 이상기온과 각종 전염병 발생에 따라 농촌의 현실이 더욱 어려워지는데 쌀, 채소 등에 대한 최저 가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정관련 각종 보조금 운용 허점에 대한 집중 추궁도 이어졌다.김종필 의원(진천1)은 "농민단체에 지원해 주는 각종 사업비가 중복돼 지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한 뒤 "향후 각종 보조금이 당초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윤성옥의원(충주2)은 "농촌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농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정부 또는 지자체가 각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형국이다"면서 "이런 방법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잇단 폐쇄와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임차보증금 미회수 등에 대한 문제가 집중 추궁됐다.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감사 이틀째인 24일 보건복지국과 충북도립대학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김광수 의원(청주1)은 이날 "최근 사회복지시설 관련 여러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지도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내년부터는 감사부서와 연계해 철저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장선배 의원(청주3)은 "노사분쟁 등을 이유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폐쇄는 시설 종사자들뿐 아니라 수용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노광기 의원(비례)은 충북도립대학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물 등기부등본 확인도 없이 임차계약서 작성해 기숙사 임차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집중 추궁했다.그는 그러면서 "건물주 소유 부동산 3건에 대해 가압류를 했으나 은행권에 이미 근저당설정이 돼 있어 잔액 회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한 뒤 "임차계약 등 책임소재를 밝혀 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손문규 의원(영동2)는 "교수 논문발표 실적을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4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인명손실을 초래한 도발을 개탄하고, 민간마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비인도적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도는 정부의 단호한 대응조치를 지지한다"면서 "연평도 주민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서는 일치단결된 국민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은 불안해하지 말고 공직자의 합심단결과 군의 단호한 모습을 신뢰하면서 민생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과 관련, 23일 오후 행정사무감사 중단을 선언했던 충북도의회가 24일 감사를 재개했다.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은 이날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도와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대다수의 시·도가 의회를 정상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추가 도발 등 긴박한 상황이 없는 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를 공격해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 가옥을 파괴한 도발 행위에 대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균형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임헌경 의원(청주7)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한 뒤 "작천보를 꼭 개량해야 한다면 기존 고정보에 쌓여있는 퇴적토를 준설해야 하며, 방치할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백곡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미호종개의 대체 조성지가 실패할 경우의 위험성을 감안해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보은 궁 저수지는 둑 높이를 당초 계획대로 4.3m로 낮춰서 남는 예산을 작천보 퇴적물을 준설하는 예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권기수 의원(제천1)은 "작천보의 퇴적물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류식품 사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수완 의원(진천2)은 "장류식품사업 협약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비롯해 5년 이후의 회수방안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종 의원(옥천1)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어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 간 연장사업에 대
김동환 도의원의 선거용 도민 현혹사건 주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오송메디컬그린시티사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경제통상국을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다. 도의회 산업경제위 일부 의원들은 이날 민선 4기에 추진한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사업 논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나섰다. 박문희 의원(청원)은 김경용 경제통상국장에 민선 4기의 일부 인사들이 메디컬 그린시티 문제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들은 바가 있는지 질의했다.박 의원은 "메디컬그린시티는 민선 4기에 당초 약속대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는 사업주가 사업을 할 수 없는 업체라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상황은 도민들이 민선 4기가 추진한 사업을 민선 5기가 포기한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 추진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도민들이 혼란스럽게 비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검증위 구성 목적이 뭐냐. 사업이 제대로 할 수 있느냐 검증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검증위가 제대로 된 검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