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도청과 시·군 간부공무원 3명을 중징계 처분했다.인사위원회는 이날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다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요구받은 도청 K부이사관(3급)에 대해 정직 3월의 징계처분을 했다.또 미국에 거주하는 딸의 토지매입을 돕기 위해 농지원부를 발급해주고 개인소유 밭을 경작하면서 공공근로인력을 동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던 증평군청 서기관(4급)도 정직 3월의 징계를 했다.근무시간에 10여 차례 기업인들과 골프를 친 진천군청 사무관(5급)은 해임 처분했다. /엄재천기자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가 허술한 검증체계와 직계 존비속에 대한 고지 거부 완화 등으로 형식적인 재산공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공개자 심사 결과, 전국 공개대상자 3천302명 가운데 공직자 125명을 적발했다.그러나 해당 기관에 징계의결을 요구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처벌의 실익이 거의 없는 경고 및 시정조치 대상자를 부과한 경우도 14명에 그쳤다. 행안부는 오는 6월말까지 이번에 신고된 내용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신고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재산 형성 과정에 부정이 발견되면 경고 및 시정, 과태료 부과, 징계 의결 요청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지만 이번에도 부실한 실사와 솜방망이 징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또 재산신고를 하면서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고지 거부를 남발, 재산공개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도보에 공개한 '2011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명현 제천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김동성 단양군수가 직계비속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제천시장은 장녀의 재산은 신고한 반면 장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곳곳에서 '지체 높은 나무' 보은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북도가 식목일을 앞두고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한정 분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도 산하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600년을 살아온 충북의 상징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한정 인증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산단 내 기관과 기업체 등에 식목일 기념식수로 제공하기로 했다.장수의 상징인 소나무를 식재해 민선5기의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분양에 나선 정이품송 후계목은 노령화와 각종 재해로 고사위험에 처해있는 정이품송의 혈통을 잇기 위해 종자를 지난 1998년 채취해 양묘한 것이다. 수고는 3m내외, 둘레가 20cm정도 되는 후계목은 개체들 중에서 수형이 가장 우수하다. 정이품송은 그동안 바람과 폭설에 가지를 잃는 등 수난을 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한 바람(최대 순간 풍속 초속 14m)에 길이 4.5m, 둘레 20㎝가 넘는 가지 하나가 꺾였다. 1993년 2월 늦겨울 돌풍에 지름 26㎝나 되는 맨 아랫가지가 부러진 데 이어 98년, 99년, 2001년 겨울에 가지 1~2개씩을 잃었다
지난해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지 116일 만에 정부가 24일 사실상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다. 이는 구제역 사태가 뚜렷하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12월 28일 충주 앙성면에 있는 한 축산농가의 한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꼭 3개월만이다. 겨울 내내 전국을 뒤흔들었던 이번 구제역은 충북에서도 반갑지 않은 숱한 기록을 남겼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 발생한 이번 구제역은 지금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29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가 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 123건, 기타 11건 등이다. 특히 정부가 구제역 방역대책으로 백신접종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살처분 후 매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도내에서만 33만6천623마리의 가축이 매몰 처리됐다. 가축별로는 △소 6천624마리 △돼지 32만7천936마리 △염소 1천854마리 △사슴 209마리 등 423개 농가에서 총 33만6천623마리의 가축이 땅에 묻혔다.시·군별 매몰현황은 음성군이 9만1천399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천군이 7만9천452마리, 충주시 4만9천425마리, 괴산군 4만6천552마리, 청원군 3만2천337마리, 증평군 2만
충북도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이는 충북도 본청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충북도가 24일 밝힌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에 따르면 23일 현재 실적은 목표액 3조298억원의 36.78%인 1조213억원을 기록했다. 충북은 앞선 지난 18일 현재 전국평균 33.9%보다 낮은 33%를 나타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도 본청은 652억원을 집행해 목표치(1조474억원)의 44.23%를 달성했다. 시·군별 집행률을 보면 청원군(35.67%)과 증평군(33.96%)만이 전국 평균 실적을 넘어섰다. 반면 청주시(26.99%), 충주시(33.76%), 제천시(29.96%), 보은군(28%), 옥천군(29.49%), 영동군(28.96%), 진천군(33.30%), 괴산군(28.31%), 음성군(28.49%), 단양군(32.32%) 등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고보조금 시·군 교부시기를 최대한 단축하고, 도비보조금도 적기에 교부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률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도는 집행율이 낮은 시·군에 대해
○…충북도가 최근 간부공무원 인사를 소폭 단행한 가운데 이에 따른 인사 평이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 최대 화두로 부각. 도는 공직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일부 국·과장 및 부단체장에 대한 소폭인사를 23일자로 단행.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인사배경에 대해 "최근 발생한 도 고위공무원의 불미스러운 사건 및 영동군의 일련의 회계 부정사건과 관련해 공직비리 척결과 책임행정 구현이라는 도지사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하지만 당초 교체인사가 예상됐던 옥천부군수가 교체되지 않은 배경과 당초 도청 안팎에서 집중 거론됐던 간부공무원이 아닌 뜻밖의 인물(?)이 영동부군수로 전보 발령된 것을 놓고 해석이 분분. 한 간부공무원은 "이번 인사는 강도 높은 공직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개인별 능력과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앙부처 근무경력이 있는 40대 초반의 능력 있는 젊은 간부를 전진 배치한 흔적이 엿 보인다"고 해석. /장인수기자
몇 년 전 인도네시아 부퉁섬(부론섬)의 6만명밖에 되지 않는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자신들의 토착어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도입했다. 그들은 고유한 언어는 갖고 있다. 하지만 이를 표기할 문자를 갖고 있지 못해 고유어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한글을 공식문자로 사용키로 한 것이다. 한민족 외에 한글을 공식문자로 받아들인 첫 민족이 나오게 되면서 한글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다. 한 언어학자는 24개의 문자조합으로 약 8천음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한글이야말로 소리 나는 것은 다 쓸 수 있는 문자라고 했다. 표음문자로서의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은 영어가 따로 발음기호를 둬야 하는 것과 대조하면 역력히 비교가 된다. 현재 역사적으로 발굴된 세계문자는 100여개 내외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문자는 한글을 비롯해 28개 문자에 그치고 있다. 세계에는 6천900개 이상의 언어가 있지만 2주에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강대 언어의 영향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언어가 표기할 문자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만주어가 곧 사라질 운명을 맞았다. 지금 중국 만주에 남은 얼마 되지 않는 원어민 세대가 사라지면 만주 땅에서도 만주어를 쓰는 사람들이
속보=충북도와 일선 시·군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축소 조정이 현실화됐다. / 9일자 1면 충북도는 23일 도 주관으로 시·군, 시행사와 협의회를 거쳐 올해 산단 지정계획 면적을 조정한 내역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8년 8월에 지정된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의 당초 지정면적 326만3천㎡를 123만2천㎡, 음성 감곡산업단지는 104만4천㎡에서 47만5천㎡, 용산산업단지는 93만6천㎡에서 49만7천㎡로 각각 축소 조정해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산업단지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에 신규지정 자제 통보와 함께 국비 지원 중단 조치 등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본보가 입수한 국토부의 산단 지정계획 조정안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전국 시·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연평균 수요(9㎢)대비 4.3배인 38.8㎢로 과잉 지정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충북 4.6배를 비롯해 충남 6.7배, 경남 9.4배, 경북 6.8배, 부산 3.4배가 과잉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경우 지정계획 전체면적 5천121㎡가운데 지정계획 산업용지 면적은 3천166
여러 노선의 동시 추진을 최대한 억제하고 한정된 재원의 집중투자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때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충북도의회 장선배(청주3) 의원이 충북발전연구원에 의뢰, 최근 5년(2005∼2010년)간 시행된 도로건설사업의 투자형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가 최근 5년 동안 3천662억원을 들여 추진한 지방도 건설사업은 36건(총 연장 80.7㎞)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마다 평균 26개 사업이 동시 추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 도로건설사업의 비용 편익률(계획안의 예상수익을 예상비용으로 나눈 비율)을 분석한 결과 사업기간이 3년일 경우 0.87인 반면 2년일 땐 0.93으로 증가했다.이는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그에 비례해 자재비,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비용도 함께 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차로 사업의 경우 1㎞당 연평균 2억7천500만원이 추가 소요됐고, 4차로 사업은 4억7천5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장 의원은 "최근 2년 동안 추진된 10개 사업에서 물가변동에따라 13억 여원의 사업비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업기간을 1년 단축할 경우 매년 6억6천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사무총장은 2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이 총장은 이날 "금품·향응 제공 등 중대 선거범죄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특별기동조사팀을 적극적으로 가동해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이 총장은 도선관위로 부터 4.27재보궐선거와 함께 내년 예정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당부했다.이 총장은 "총선·대선을 앞두고 선심성 행정이나 사전선거운동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면 철저하고 엄중하게 조사해 조치하라"고 강조했다.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 총장은 도내 각급 선관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