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로 승인된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보건복지부와 공동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충북도는 박람회 준비에 최대 걸림돌이 된 행사 부지가 마련됨에 따라 조직위원회 구성 등 세부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뷰티박람회의 행사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KTX 오송역, 청남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등 4곳으로 결정했다.행사장의 규모는 총 30만㎡에 달한다. 주 무대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부지(17만㎡)로 정해졌다. 이 부지는 지난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해제된 곳으로 소유주가 충북도여서 행사장 설치에 문제가 없다.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2013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장품·뷰티 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 개최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박람회를 청주·청원의 상생 발전·도약의 계기로 적극 활용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속 공무원을 조직위원회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자'는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박람회 개최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
신임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30일 취임한다. 충주 출생인 이 본부장은 청주상고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이래 청주지점장,대전지점장,역삼동지점장,검사부장 등을 역임 했다. 윤승욱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서울 강남2기업금융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장인수기자
농협사료가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 인하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28일 환율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 인상요인이 있지만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거꾸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료 1㎏당 13.5원이 낮아져 소 등 대형 가축사료값은 3.1~3.3%, 돼지와 닭 등 중소형 가축사료 값은 2.5% 내려갈 전망이다. 농협사료는 가격인하 효과로 축산농가에 연간 396억원의 실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인하조치가 다른 사료 업체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회원조합 생산분까지 포함할 경우 67%에 달한다. 김진우 충북농협지역본부장은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농협이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청지역 산업용지 분양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2008~2011년 전국 14개 시도별 산업용지 분양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시장에서 산업용지 분양은 2008년 10.2㎢ 정도였지만 지난해들어 2배가 넘는 25.7㎢가 분양됐다. 충남은 13.9㎢의 산업용지가 분양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4.8㎢의 산업용지가 분양돼 8위를 기록했고, 대전은 0.5㎢(13위)가 분양됐다. 지난해의 산업단지 분양면적은 25.7㎢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5.2㎢로 가장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이어 경남(3.8㎢), 충남(3.0㎢), 경북(2.9㎢), 충북(2.2㎢) 등이 뒤따랐다. 충남의 경우 당진을 비롯해 서산 등 산업용지 분양이 그동안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충남도청 이전으로 충남지역 산업지도가 서북부 중심으로 새로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남의 산업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 또한 혁신도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오창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전은 이미 대덕테크노밸리의 산업용지 분양이 마무리된 가운데
충북지역민의 정체성에 근거한 기본이념 마련과 실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충북발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충북 사회문화 활성화 전략'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이번 도정기획과제를 위해 지난해 충북 500명과 광주 전남 110명, 부산 경남 110명 등 7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분석= 지역이념의 하위개념으로 지역인의 기준 충북사람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충북에서 현재 거주해야 한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에서 출생해야 한다가 23.7%를 차지했다. 충북인의 특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역의식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지역(23.5%), 사투리(17.1%), 문화(10.5%), 관습(8.5%) 등이 뒤따랐다. 충청인으로 자긍심을 느끼는 근거로 인심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한반도 중심이라는 의견이 29.7%, 기업도시 발전가능성이 24.1%로 나타났다. 충북인으로서 부끄러운 상황에 대해 전국경제지표 등 낮은 순위와 엽기적인 사건·사고 발생 시가 연령이 낮을수록 응답비율이 높았다. 핫바지, 멍청도에 대해서는 연령이 많을수록 응
도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말 기준 한은 충북본부가 운용 중인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1천469억원으로 2007년 1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2006년 12월 1천319억원)했다.이 가운데 1천322억1천만원(90%)은 우선지원한도로, 나머지 146억9천만원(10%)은 정책호응한도로 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한은 충북본부의 총액한도대출을 재원으로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5천13억6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천983억1천700만원에 비해 1천30억5천200만원(25.9%) 증가했다.부문별 지원 금액은 혁신기업이 573억3천100만원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이어 창업기업 255억6천만원(19.3%), 벤처기업 166억3천100만원(12.6%), 수출관련기업 101억3천800만원(7.7%) 등이 뒤따랐다. 총액한도대출자금을 재원으로 금융기관이 취급한 업체당 평균 대출금은 7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8천700만원)에 비해 8천200만원 줄었다.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 1억~5억원의 대출을 받는 경우가 전체의 43.3%(308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원
충북도의 현안과제인 대청호 취수탑 이전과 유람선 및 도선운행 추진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 입장을 취하고 나서 대처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충북도와 청원·옥천·보은군이 공동 주관한 '대청호유역 친환경 공동발전 방안'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용역보고서는 '대청호 유역 발전방안'으로 우선 청원 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회남대교-장계유원지를 잇는 47㎞ 3개 구간에 유람선 및 도선을 띄우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용역보고서에는 "유람선 및 도선을 운항하고 수변구역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취수탑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대청호 상수원 이전후보지인 대청호 하류(대청댐 보조댐)는 취수지점만 달라질 뿐 취수량은 변함이 없다"며 "취수탑 이전에 따라 취수시설 건설비용과 관로매설, 보상비 등 2천6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수력발전과 수질개선, 토지이용도 증가 등 편익을 고려하면 이전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 크다"고 분석했다. 충북도는 최종용역보고회 이후 취수탑 이전과 유람선 및 도선 운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환경부를 방문해 배를 띄울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이시종 지사가 대전시장을 만나 취수탑 이
4.11 총선에 나선 충북지역 전직 지방의원들의 국회입성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풀뿌리 생활정치인이자 지역 토박이들인 전직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 들의 금배지 도전은 '공천과 현역의원 돌파'란 장벽을 어떻게 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충북도내에는 청주 흥덕갑에 고용길 전 청주시의회의장과 청주 흥덕을에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 제천 단양에 민경환 전 충북도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고용길 전 청주시의회의장은 "최근 한나라당 비대위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80%인 169개 지역구를 경선 대상지로 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그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금품선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경선이 가능해진 점도 고무적"이라며 "국회에 입성하면 2014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장세 전 의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문제, 세종시와 청주 간 직선 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경환 전 도의원은 "진정한 민주정치를 완성하고, 제천, 단양의 변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
충청지역 경지면적 가운데 논은 줄어든 반면 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밝힌 '2011년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의 경지면적은 충북 11만2천842ha, 충남 23만2천289ha, 대전 4천732ha 등 모두 35만2천842ha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2천628ha가 감소한 것이다. 경지면적 감소는 대단위 개발사업 등으로 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 논 감소량은 충북이 1천707ha, 충남 3천403ha, 대전 146ha 등 모두 5천256ha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밭 면적은 충북 625ha, 충남 1천961ha, 대전 112ha 등 모두 2천698ha가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충청권 경지면적은 전국의 13%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논벼 재배보다 밭작물 재배 수익성이 좋아진 원인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는 올해 3천278억원을 들여 총액계상·기금·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천278억원을 들여 211건의 총액계상·기금·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액계상사업으로 6건에 897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은 농업기반조성 303억원과 국가지정문화재보수정비사업(67억원), 도로보수사업(360억원),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사업(165억원) 등이다. 총액계상 예산사업은 예산편성 단계에서 세부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울 경우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총액만 설정, 예산 집행 시점에서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실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을 벌이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또 올해 187개 기금사업에 1천681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지원 10억9천만원을 비롯해 국가대표훈련원 확대 유치(49억원), 괴산, 진천 국민체육센터 건립(63억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11억4천만원), 축사시설현대화(250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25억3천만원) 등이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8개 사업에 70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70억원이 투입되며, 도 경제통상국 소관 희망마을 만들기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신재생 에너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