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점장 차창용)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0일 청주시와 '1사1하천 사랑운동' 협약을 한 가경천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김남권)가 지난 21일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직원, 충청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등 40여 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불려온 충북의 산과 물이 오염되고 있다. 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곳곳이 파헤쳐지고, 저수지는 쓰레기투기와 인명사고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른 산지 훼손이 심각하다. 태양광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충북의 경우 지난 10년간 198만2천402만의 산지가 신재생에너지 목적으로 전용 및 사용허가 됐다. 면적은 전국 대비 7%로 전남, 경북 등에 이어 6번째로 넓었고, 시설용량은 15만kW(전국 대비 5.7%)로 전국 7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목적 산지전용 건수와 면적이 급증했다. 2012년 2건, 2천567㎡과 2013년 3건, 1만5천222㎡ 정도에 머물던 것이 △2014년 14건, 9만759㎡ △2015년 86건, 56만1천896건 △2016년 81건, 65만9천449㎡ △2017년 9월 현재 51건, 55만6천526㎡로 치솟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0년간 여의도 면적의 9.7배에 달하는 2천817만㎡의 산지가 신재생에너지 목적으로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지전용이 급증하자 산림 훼손, 경계 침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왼쪽 세 번째)가 19일 한국교원대에 교육기부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준(42·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11대 충북위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과 이중훈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사무소장과 우진하 NH농협지부 전국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충북지역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노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5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김 위원장은 오는 2020년까지 충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청주 출신의 김 위원장은 대성고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보은군지부, 청주시지부, 음성대금로지점, 현장지원단 등에서 근무해왔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농협 조합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설렘보다는 떨림과 엄숙한 심정"이라며 "투명한 노동조합, 조합원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고충을 먼저 찾아내는 노동조합, 차별 없이 조합원을 섬기는 헌신하는 자세로 하나 된 충북노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종훈)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보은군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19일 보은군 제일교회에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올해 14차례에 걸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에 후원금 2천만 원을 냈다.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연암대학교 교수 및 학생 25명이 19일 청주 청애원에서 원생들과 쿠키·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한돈자조금 충북협의회(회장 김정우)가 19일 충북농특산품한마당행사장에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우리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다양한 부위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올해 마지막 '해외마케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2015년 이후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과 지역강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1억 원의 수출 바우처가 발급된다. 바우처는 수출준비 인프라, 전략 컨설팅 등 53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수출바우처닷컴(http://www.exportvouch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기업들의 토지 잠식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00대 기업의 전국 토지 보유량은 2억5천811만7천519㎡(7천821만7천430평)으로 지난 9년간 982만5천947㎡(약 300만평)가 증가했다. 충북지역 보유량도 2008년 1천60만7천38㎡(320만8천628㎡)에서 2016년 1천239만7천765㎡(375만324평)으로 179만730㎡가 늘었다. 증가율은 16.9%, 전국 비중은 4.8%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의원은 18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 뒤 "100대 기업의 전국 시·도 토지 보유량이 점차 늘고 있다"며 "상당수가 투기적 목적의 자본 이동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0대 기업이 경제위기 때였던 2009년~2011년에도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남지역의 땅을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2009년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들의 지역별 포트폴리오(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분산투자) 구성이 변경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권에 따른 대기업 선호지역도 명확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경남지역 보유 토지가 41.5%나 증가했고, 박근혜 정부 때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