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농자재사업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1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친환경농자재사업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토양개량제 사업, 녹비종자사업 등에 16억 원을 투자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유기질 비료 공급업체 점검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친환경 우수농자재를 공급한 부분도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내년에도 17억 원의 예산을 투자, 우수한 친환경 농업자재 공급 및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농업과 관광을 기반으로 한 괴산군이 산업도시로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괴산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다. 특히, 올해 4월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 후 산업단지 분양률이 가파르게 오르며 경제 수익 창출구도를 다각화 하는 모습이다. 이달 현재 괴산지역에 조성 중인 산업·농공단지는 총 5곳. 첨단·대제·유기식품·수산식품 등 산업단지 4곳과 발효식품 농공단지 1곳이다. 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대제산업단지(84만9천390㎡)는 지난해 9월 부지 조성공사를 마친 뒤 현재 6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20%대에 머물던 분양률이 나 군수 취임 후 급격히 상승했다.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나 군수가 전국 각지를 누비며 기업 유치에 나선 결과다. 괴산군이 신동아건설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괴산읍 대덕·제월리 일원에 조성한 대제산업단지는 식료품 제조업과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을 주력 업종으로 한다. 분양가도 도내 최저가 수준인 3.3㎡당 39만2천700원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금까지 업무협약을 포함해 63%의 부지가 분양됐으며 ㈜엠알이노베이션, ㈜베이스코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261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올 한해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군'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 의원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군 발전과 군민 소득향상에 알차게 쓰여질 수 있도록 군 의원들의 세밀한 심의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가뭄과 폭우로 무척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유기농업군으로서 3회 알고아 정상회의 및 괴산유기농 페스티벌 성공개최, 19차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수상 등 유기농산업의 1번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올해 성과를 돌이켰다. 나 군수는 내년도 첫 번째 군정운영방향으로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실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6차 산업화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확산에 필요한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등 기반시설 확충, 유기농엑스포 광장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21일 제13공수특전여단과 학술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학군제휴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장병 및 군인가족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 △교내 편의시설 사용 지원 △병영체험 및 각종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학군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박원호 13공수특전여단장은 "학군교류를 통해 우수 장병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택 중원대 부총장은 "군 장병들의 능력향상 및 자기계발은 물론,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1일 백두대간 속리산관문에서 관내 농어촌민박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2017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민박사업자 8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은 민박사업자의 서비스, 식품위생 의식을 높이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소방서 홍승혁 예방안전팀장, (사)휴먼케어 연구소 신송희 대표, , 새마을금고 중앙회연수원 박현정 CS책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농어촌 정비법 개정 관련 제도교육, 소방관련 소방안전교육,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교육,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1일 장안면 구인리에서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평가회와 함께 농산물 가공작업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의 소중한 자원인 노인들의 다양한 솜씨를 생산적 복지 활동으로 연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장안면 구인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노인공동체 소득 활동을 위한 농산물 가공작업장을 신축하고 절임배추 상품화를 위한 가공기기를 설치하는 등 소일거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속리초등학교 학생 50명이 참여해 마을 노인들이 공동부지에서 가꾼 김장용 배추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우직 구인리 이장은 "농촌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위해 공동재배포 운영, 배추절임 소일거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과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 및 추수후 농산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의 산불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산불에 대한 이론과 산불진화 실습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원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 배치된 산불감시원의 산불 초동진화 대응능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21일 괴산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 뒤 이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회장 김경배)가 21일 보은군 산외면 아시리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쌀(10㎏), 담요, 구호의류, 가스레인지 등 취사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왼쪽 첫 번째)가 21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