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보은군민의 속리산 법주사 입장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제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만나 내년 1월 1일부터 보은군민에 한해 법주사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는 28일께 정식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예로부터 법주사와 속리산은 보은군민들이 마음의 안식처로 삼던 곳인 만큼 보은군민들에 한해 입장료를 면제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보은군민을 각별히 생각하는 주지 스님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법주사가 받고 있는 입장료(문화재관람료)는 어른 4천 원, 청소년·군인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앞서 충북도가 지난 2016년 8월 이시종 지사의 뜻에 따라 법주사 입장료 폐지를 추진했으나 양측의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22일 '마을을 품은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중고물품과 유아용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학부모들은 떡볶이·어묵 등의 먹을거리를 보은주민들에게 판매·교환했다. 이날 수익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회' 이름으로 연말 지역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은(6년) 양은 "이번 플리마켓으로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따뜻한 사랑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인면 자원봉사회(회장 임순자)가 22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22일 열린 313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의 확고한 기반 구축'을 위한 5대 역점시책을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군민이 공감하는 공정행정 실현 △친환경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경제 기반 확충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촌 실현 △고품격 문화·관광·체육이 함께하는 지역 발전 △노인·여성·장애인·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과제인 공정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군정설명,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주민예산편성제도 확대 운영, 95% 이상 전자입찰 및 계약시행, 자매도시 교류 확대, 지역 고등학교 4개교 무상급식 지원, 2017년 수해지역 복구 완료 등을 집중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회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완료, 보은읍·내북면·속리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총 사업비 585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을 꼽았다. 정 군수는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건설하게 추진해 조기 완공하고, 신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22일 '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보은전통시장 일대에서 소방안전문화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보다 257억4천만 원 증가한 3천373억 원으로 편성, 2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세출예산은 재난·안전분야 89억 원, 사회복지 분야 맞춤형 주민 복지 52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10억 원(787억원으로 증액 예정), 환경보호 분야 448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440억 원, 문화·관광 분야 217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161억 원, 수송·교통 분야 107억 원, 보건 분야 64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9억 원, 교육 분야 15억 원을 각각 책정했다.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20일 313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한파·폭설·화재 등에 따른 겨울철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축산시설 사전 안전관리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배선·버팀지주보·난방시설 점검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가축재해보험지원사업비 4억9천만 원을 확보, 축산농가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재해 발생 최소화에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갑작스러운 한파 및 폭설현상과 축사 난방시설 운영 중에 발생하는 화재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겨울철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괴산군 △6·25 참전 유공자회 건강교실=오전 10시 30분 보은군보훈회관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 회의=오후 2시 경제과 음성군 △음성군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위원회= 오후 1시 군청 상황실 △음성품바축제 연구위원회= 오후 3시 군청 상황실 보은군 △귀농인 역량강화교육=오전 10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하수관거 BTL 실무협의체 회의=오후 2시 보은공공하수처리장 옥천군 △농업인 SNS 마케팅교육=오후 6시 읍소회의실 진천군 △진천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 = 오전 11시 30분 천룡컨트리클럽.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은 261회 2차 정례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안은 △괴산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지방의원의 겸직 등 금지규정) △괴산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에 관한 사항) △괴산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지원 조례안 △괴산군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괴산군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괴산군의회는 7대 의회 후반기 동안 총 118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7건을 처리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특화작목이 올 한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의 주력 품목인 대추 분야는 올 한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 34개소 대상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 고품질 명품대추 안정생산 기술 보급, 6차산업 연계 체험농장 운영, 명품대추 수출농업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수분야에서는 대추축제 기간에 열린 '보은황토사과 수확체험' 행사에 관광객 4천471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을 추진, 107ha 재배면적에 약제 사용량을 연 2회 절감시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특용작물 분야에선 약용작물 우량종자 보급 확대 시범, 재해예방 인삼 시설개선, 기능성 슈퍼도라지 생력화 시범사업 등이 성과를 거뒀다.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특화작물 종합평가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올 한해 성과와 사업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사업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사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품질 좋은 과실, 대추, 특용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