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봉명고등학교 화학동아리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청소년 진로 현장 직업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이 잔류농약분석 실습을 하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제철 농산물 최우선 판매를 위해 나섰다. 13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정문 행사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단양마늘과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단양마늘 가격은 100개 기준으로 특품 4만7천원, 상품 3만6천원, 중품은 2만6천원이다. 대학찰옥수수는 5개에 2천180원, 10개 3천980원, 30개에 1만5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통합 청주시 축하 여름상품 특가전'을 한다. 이 기간 여름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캐주얼 브랜드 리트머스는 티셔츠를 5천원부터 판매하고 모라도, 쉬크324 등 여성 브랜드는 창고 대방출전을 통해 여름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몽벨, 콜핑, 웨스트우드 등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티셔츠, 등산바지 등을 시중가보다 30~7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가 구사옥을 공개 매각한다. 지난달 30일 강서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공실이 된 구사옥을 오는 21~22일 1회차 입찰을 시작으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구사옥 주소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303(사직동 235-14), 규모는 토지 462.5㎡, 건물 1천446.3㎡이다. 감정가(산술평균)는 15억4천만원으로 1차 공매가 진행되고 1회차와 2회차는 감정가격으로 3회차부터는 매 회차별 감정가격의 10%씩 체감해 50%까지 진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시지부가 제주시지부와 농특산물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와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직거래 특판행사를 교차 추진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협약을 했다. 농협청주시지부 관계자는 "통합청주시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제주도에 새롭게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 곳곳에 널리 알리고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임영훈기자
여름 휴가철이다. 바쁜 일상과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달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해외든 국내든 가릴 것 없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은데 이것저것 계획할 것도 예약할 것도 많다. 골치가 아파 훌쩍거리고 싶어진다. 답답한 일상과 도시를 떠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받을 수 있는 힐링여행을 꿈꿨는데 어딜가나 북적이는 인파에 치이다보면 킬링여행이 돼버린다. 그렇다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 쉬는 게 최고'라기엔 휴가가 끝난 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고민되는 올 여름 휴가. 아직까지 마땅한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여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를 소개한다.◇팜스테이? '홈스테이, 템플스테이는 들어봤는데 팜스테이(Farm stay)라니…' 낯설지만 단어 그대로 '농촌에 머문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조금 더 길게 설명하면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문화 △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이다. 철마다 준비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제철 먹거리를 즐기고 맛보면서 어른들은 잊혔던 동심을 추억하고 어린이들은 익숙치 않은 농촌 생활을 접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혹은
농협 충북본부가 '3분기 힘써 추진할 일'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에는 범농협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하절기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재난대응 매뉴얼 구비와 실전 모의훈련 통한 위기대응능력 강화 △집중호우·태풍 등 대비한 예찰활동 강화와 재해예방 지도 철저 △재해대책상황실·복구지원단 운영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유통기한·원산지관리·표시사항 등 사전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선출하회 육성, 연합마케팅 조직 정예화 추진 등으로 농축산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침체된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휴가를 준비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한 '영패션 바캉스 인기 아이템 상품전'을 한다. 오는 17일까지 영패션 6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 원피스를 기존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에고이스트, 르윗, 베네통은 티셔츠를 2만9천~5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온앤온, 질바이질스튜어트, 숩에서는 원피스를 5만9천~21만4천8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명 한정으로 장우산이나 바디용품 세트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연간 2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풍명월클러스터가 친환경 한우농가에 지원하는 장려금은 매출 대비 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9일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2009년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의 유통기반을 확충, 판매 확대로 축산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시작됐다. 3년 동안 도비·국비 70억원, 자담 9억 등 79억이 투입됐다. 지난해 축산물 전체 매출은 249억9천700만원, 현재 도내 참여농가는 1천483곳으로 이들 농가에서 6만8천16마리(거세우 1만7천84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2009년 매출액은 400만원, 참여농가는 1천31곳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매출은 23억원으로 폭등했고 참여농가도 1천654곳으로 크게 늘었다. 2011년에는 참여농가가 1천609곳으로 전년에 비해 2.7% 줄었지만 매출은 159억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어 2012년 매출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264억9천200만원, 참여농가는 1천652곳으로 2.6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수준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보면 한우 매출만 234억9천700만원에 달
내율새마을금고가 9일 현금 강탈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 제고와 잠재 범법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주청원경찰서와 무인경비업체와 합동으로 치러졌다. 강도 1명이 내율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칼로 직원을 위협하면서 현금을 강취한 뒤 차량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했다. 충북도내 새마을금고는 현금 강탈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수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