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이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사회와 소통을 대폭 늘릴 계획. 전응식 ㈜대원 부사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1달에 1주일 가량을 청주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 전 부사장은 "아버지 전영우 사장이 있는데 부사장이 함부로 나서거나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충북 향토 기업인만큼 앞으로는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소비자심리가 정체된 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09였던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들어 105로 크게 떨어진 뒤 지난달 1p 상승한 뒤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달의 경우 지난달과 지수차이가 -0.2로 0.8의 차이를 보였던 지난 5월과 6월에 비해 도내 소비자들의 심리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 CSI는 92로 전달에 비해 1p 하락했고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인 생활형편전망 CSI는 99로 전달 대비 3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달보다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지난달 보다 3p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78로 전달보다 2p 하락했고 6개월 뒤 경기를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전달보다 4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바캉스패션 인기상품모음' 행사를 한다. 이 기간 휴가철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댑은 남성 수영복을 1만4천원부터, 비키니는 3만2천원부터 판매한다. 잇츠스킨은 마스크팩을 5개 사면 5개 더 주는 5+5행사를 하고 선크림을 6천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여행용키트를 주기도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콜핑 등은 티셔츠를 1만원부터, 등산배낭은 2만원부터 판매하고 프로스펙스, 웨스트우드는 아쿠아슈즈를 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센토피아 롯데캐슬 견본주택이 청원구 주중동 497-19번지에 지난 25일 문을 열고 오는 28일 2차 조합원 300세대를 모집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종윤 전 청원군수,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의장, 박정희 청주시의원, 이우균청주시의원, 한병수 청주시의원, 이완복 청주시의원 등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24일 도내 김치수출전문업체 ㈜진미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업체의 고충을 들었다.
농협청주연합사업단과 청주시 연합사업 참여농협 담당자들이 지난 25일 농산물유통 대약진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올해 판매 목표인 120억원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0억원을 특별출연금으로 내놨다. 27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시종 지사와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신보에 출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충청북도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4일부터 신한은행과 충북신보는 120억원의 보증한도를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국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따뜻한 금융 실천의 한 방법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 모두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와 청주시내 지점 16곳은 지난 25일 농협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햇양파(5㎏) 1천600망(8t)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농협은행 직원들은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하며 지역민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연학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이번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지원에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유관기관, 지역주민, 공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창저수지에서 저수지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상반기 저조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던 충북도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휴가철을 맞으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특수 부진 등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달 들어 정기세일과 특가 행사 등으로 매출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지난달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대 성장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 여름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세일 1주째였던 지난 4일 매출은 지난해 여름정기세일 1주차 매출 보다 5%가량 올랐다. 오는 27일까지인 여름정기세일 마지막 주 매출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상승했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샌들이나 스포츠 용품 등 휴가철 용품 위주로 매출이 올랐고 행사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들도 매출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명품이나 고가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떨어졌다. 할인가나 특가 상품 위주로 판매가 몰리고 명품 매출이 감소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고가 상품군에 대한 소비 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의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은 지난해보다 3%가량 소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