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월 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서 근로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근로자의 날」행사를 갖고 화합과 힘찬 도약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한 우리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서로 다짐하는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산업안정과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한 유공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정부포상(9명)으로는 ▶동탑산업훈장 전국섬유유통 노동조합연맹 김경하씨 등 2명 ▶산업포장은 동양철관(주) 윤헌영씨 ▶대통령표창은 동원테크(주) 이명수씨 등 2명 ▶국무총리표창은 한국농어촌공사충남지역본부 이윤주씨 등 3명 ▶노동부장관표창은 아산시청 경제과장 김일규 사무관이 각각 확정되었고, 수여식은 천안함 전사자 애도기간으로 연기돼 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정근서 의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증정 받았다. 이 밖에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SKCHASS(유) 한성흠 등 32명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은 풍산FNS 노동조합 최용웅씨 등 2명,
충남도가 민원편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토지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가 주민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올 1/4분기(1월부터 3월말까지)에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된 2만374필지를 토지 소유자 대신 직접 등기 촉탁 해줌으로써 토지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등기비용 14억여원(1건당 7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주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등기필증과 관련 부동산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였다. 그동안 소유자는 등기촉탁 후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군청을 방문해 도면·대장 등을 발급받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등기완료통지서 통보시 토지대장이나 지적도 등을 함께 제공하여 소유자가 토지변동 변경사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종전에는 등기촉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관할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 약 10여일 이상 소요되었으나, 최근에는 '전자 등기촉탁' 도입으로 약 2~3일 소요돼 처리기간도 1주일 이상 단축됐다. 道 관계자는 "등기촉탁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등기비용은 물론 등기소를 방
충남도는 도내 개별 주택 24만7천호에 대한 2010년도 주택가격을 30일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한다.개별주택가격은「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 및 다가구 등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하여 결정·공시하는 제도로 2005년 이후부터 매년 공시하고 있으며,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시대상 주택의 가격은 올해 1. 1일 기준이며, 그 동안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적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모든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09.12. 1~'10.1.22)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2.1~3.3) 및 소유자 열람(3.5~4.9)을 실시하였고,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심의를 거쳐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공시내용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당진군이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4.2%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홍성군(1.8%), 아산시(1.6%), 예산군(1.5%)등이 상승했고, 서천군(-1.3%), 연기군(-1.0%), 논산시(-0.9%)등이 하락하였으나 충남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최고가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택으로
천안 지역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기능을 담당하게 될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사업이 민간 전문기관에 의해 타당성 검토를 받는다. 천안시는 지난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주)핍스웨이브 개발 컨소시엄이 제시한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계획에 대하여 (재)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검토는 자체 자문위원회의 두 차례 검토를 마치고 보다 전문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현가능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지구 개발계획 검토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을 종합검토하고, 공동출자의 사업수행능력 분석, 출자 지분의 적정성, 사업 수지분석을 통한 경제성 등을 살피게 된다. 또, 출자법인 설립방안, 사업 추진 시 경제적·사회문화적 기대효과 분석과 기부채납 방안과 주거 및 임대시설의 분양 전망 등을 분석한다는 것. 천안시는 이번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에 협약 체결과 특수목접법인(SPC) 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은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오룡동 일원(동남구청 주변) 2만 3,600㎡에 총 사업비 4,260억 원을
주부들이 버려지는 헌옷을 모아 이웃돕기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부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상선)는 28일 마을별로 헌옷 모으기 운동을 펼쳐 1톤 트럭 3대 분량의 헌옷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대림아파트 부녀회를 시작으로 시작된 헌옷 모으기 운동은 가정에 숨어 있는 헌옷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의견이 모아 추진한 것으로 모두 35곳의 마을 부녀회가 참여했다. 부녀회는 이날 모은 헌옷을 재활용 전문 업체에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을 이웃돕기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동남구가 다가올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배수로 설치와 소하천 준설 작업을 추진한다. 동남구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농경지 침수 및 유실피해가 있었던 용곡 19통 지역의 배수로 공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한 농경지 배수로 공사는 플륨관 850m를 설치하는 것으로 농경지 내 원활한 배수와 용수 공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읍·면 지역의 소하천 20여 곳에 대한 잡목제거와 퇴적토 준설작업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가 어린이보호구역 11곳 CCTV를 설치한다. 천안시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각종 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4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11곳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15대의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어린이보호구역의 통학로를 중심으로 방범용과 차량번호인식이 가능한 장비로 설치된다. 설치 예정 초등학교는 두정초, 월봉초, 신대초, 용암초, 부성초, 수곡초, 천안초, 부영초, 봉서초, 용소초, 용곡초 등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의 CCTV는 천안시가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은 '천안아산 시민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맡는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CCTV 설치가 효과가 있는 경우 대상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까지 전체 68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을 지난해까지 모두 마친 바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줄 큰 잔치가 열린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연기지회가 주관하여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복저수지 야외 소공연장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큰 잔치가 열린다. 어울림마당 1부에서는 알쏭달쏭 퀴즈, 매직풍선 만들기, 놀이마당(제기차기, 투호, 훌라후프, 림보 등) 체험, 솜사탕 만들기 체험이 중식 후 2부 12시 40분부터는 신발 멀리 던지기, 터널 통과하기, 큰공 굴리기, 협동 공 튕기기, 이색 릴레이 등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운동회가 열린다. 13시 50분부터는 노래자랑, 댄스왕 선발대회, 퓨전 저글링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가학생전원에게 참가기념티를 증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연기지회는 사회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인식 변화, 장애아동교육의 정상화와, 사회통합에 필요한 지역 사회조직
최욱환 연기군수권한대행과 연기군청 소속 전 직원은 지난 28일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414,000원을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최욱환 연기군수권한대행과 실과장은 26일과 27일 천안함 침몰로 순직한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충남 천안시청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와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에 마련된 故 강태민 일병의 분향소를 찾아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들을 조문했다. 아울러, 연기군은 국가애도기간(4. 25~4. 29)중 불필요한 행사자제, 근조리본 패용, 국가애도의 날(4. 29) 조기 게양 등을 실시해 천안함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 전 직원이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해 모은 4,233만1,000원의 성금을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모금은 이인화 충남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도 본청 및 소속기관 공무원 3,618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는 천안함 희생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장병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천안함이 충남 도내 천안시와 자매결연(1990. 9월)을 맺은 군함일 뿐만 아니라 희생 장병 중 충남출신 장병이 7명이나 포함되었고, 故 이상민 병장은 도립 청양대학을 휴학하고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하게 됐다.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은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은 도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