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6.2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오는 6월 1일까지 음식류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15개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에 자체물가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선거철 이용이 급격히 늘 수 있는 음식점 가격동향 및 서비스 요금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관리대상으로는 △ 음식점 12개 품목 △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목욕료, 노래방이용료 등 3개 품목도 집중 관리한다. 소비자단체와 함께 신속, 정확한 물가동향 파악 후 매점매석, 담합행위 적발 시 고발조치하고 인상예상 업소를 중심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하여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환원조치를 취하고 요금인하 불응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조치원시장 일원에서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지방선거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지양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및 HPD(Half Price Day) 운영업소 모집, 에너지 절약 홍보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조치원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조치원 역 앞까지 가두행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건영, 부녀회장 김태순) 회원 50여 명은 13일 오전 도장리에서 1,000㎡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회원들은 고구마를 정성껏 가꿔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동남구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돈) 회원 20여 명은 13일 오전 은지리~연춘리 구간 2㎞의 병천천 주변에 관상용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관상용 해바라기는 키가 0.5m로 작고 병충해에도 강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주민들은 하천 주변의 정비와 함께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멋진 꽃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기군이 행정도시 예정지역에 편입되어 이전이 불가피한 월산산업단지내 기업의 유치 및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전의 제 2일반 산업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의면 관정·신정리 일원의 기존 산업단지 옆에 832,861㎡(252,000평)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전의 제2산업단지는 연기군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지난 2008년 5월 착공,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며 오는 6월말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산업용지 분양은 총 분양면적 563,818㎡ 중 타일, 식품제조, 화학 등 20개 업체에서 327,286㎡는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분양상담을 통해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53,100㎡를 포함하면 67%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상소자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체가 86,313㎡규모로 2,087억원을 투자할 목적으로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군은 충청남도 투자유치 부서와 긴밀한 협조하에 산업단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반드시 분양계약을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이번 분양이 성사되면 금년 안에 100%의 분양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단지조성을 위해 차입한 지방채 700억원도 조기에
천안시 동남구가 이달 말까지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를 식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 업소에 부착하기로 했다. 등록 스티커 부착은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400여 곳의 기존 등록 업소와 신규 등록업소가 대상이다. A4 용지 규격으로 자체 제작된 등록 스티커는 등록 업소 임을 알리는 등록번호와 안내 문구가 적혀있으며, 관계 공무원과 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으로 업소를 방문 눈에 잘 띄는 출입구 등에 부착하게 된다. 동남구는 등록스티커 부착 및 관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중개업소 폐업 시 스티커를 즉시 제거하여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 감축 및 녹색성장 생활화 기반구축을 목표로 총 59건에 달하는 실천 과제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강화,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녹색 생활문화 시민혁명 등 3대 전략과 9대 정책 방향의 실천력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탄소 포인트제를 시행 녹색시범아파트 6곳(1,340세대)과 학교 2곳을 지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공공청사 고효율LED 등 교체(685개), 태양광발전(18㎾/h), 태양열 급탕시설(180㎡), 지열시스템(527㎾/h) 설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도시가스 보급 확대 4,694가구,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숨은 자원 수집 및 폐비닐 수거, 나눔장터 운영을 추진한다. 또,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의 LED교통신호등 보급 확대, CNG시내버스 교체 및 증차 11대(총 333대), 하천주변 산책로 조성 7.7㎞, 걷고 싶은 거리 2.7㎞ 조성을
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해 시행한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이 높은 관심 속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 천안시 중앙보건지소는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18개 학교 1,956명의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강사는 지체장애 1~2급을 지니고 전문 교육을 수료한 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리자 교육을 받은 비장애인도 교육을 돕는다. 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 경험담을 중심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장애인 강사의 사고 전 생활과 사고 후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어린이들에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89% 이상이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이며 사고나 질병으로 뇌와 척수에 손상을 입게 되면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장애인 강사에 관심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줄고, 장애예방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중앙보건지소의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장애예방강사를 양성하
천안지역에서도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천안시는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저속 전기자동차는 최고 속도 60㎞/h 이내, 차량 총중량 1,361㎏(배터리 포함)를 초과하지 않는 친환경자동차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연료비는 월 전기료 1만 원가량으로 월 15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너지소비효율(40%)도 일반차량(12%)보다 2.8배나 높아 유류 소비 절감 및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운행구역 고시는 지난 3월 말 자동차관리법의 관련 법규가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경찰서 등의 협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 것.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지역은 자동차 운행도로 중 60㎞/h 이하의 모든 도로가 가능하나, 60㎞/h를 초과하는 모든 도로와 60㎞/h 이하 도로 중 도로 여건상 위험성이 큰 10개 구간도 운행이 제한된다. 60㎞/h 이하 도로 중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이 제한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 국도 1호선 천안시 전 구간(경기도 평택시계 ⇔ 연기군계) △ 국도 21호선 천안시 전 구간(병천 ⇔ 취암산터널) △ 국도 23호선 천안시 전 구간(연기군계 ⇔ 공주시계) △ 국지도 23호선 천안시
천안 지역의 전구식 교통신호등이 올해 모두 LED(Light Emitted Diode) 신호등으로 바뀔 전망이다. 천안시는 총 사업비 1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성정공원 사거리 신호등을 비롯하여 300여 조의 신호등을 LED 방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전체 90%를 차지했던 LED 신호등 점유율이 100%를 달성하게 된다. 또, 지난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던 LED 신호 교체 사업도 마무리된다. LED 교통 신호등을 사용할 경우 차량 운전자가 식별이 쉽고 기존 필라멘트형 전구 대비 약 88%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명도 기존 전구에 비해 10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 및 수선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도는 홍성·보령 등 석면광산지역 주민검진을 당초 광산반경 1㎞에서 2㎞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확대는 지난 2009년말 기준 주민의 건강영향조사결과 석면광산과 1㎞이내 인근주민의 건강피해는 일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석면피해대책팀)가 검진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하여 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이다. 이에 따라 금년 3월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확인한 석면광산 2개소(홍동·홍성석면광산)를 조사대상 석면광산으로 추가했으며, 석면가공공장 및 석면하역장 등 석면 관련업종에 종사했던 근로자와 가족을 검진대상에 포함키로 하여 당초 1km 범주내 9,084명에서 2km로 확대할 경우 12,480명이 추가검진 수혜를 받게 된다. 또한, 2㎞를 벗어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대해서도 검진을 희망 할 경우 모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조치 하여 실질적인 수혜대상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충남도는 당초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검진기간도 금년 11월까지로 연장하여 실시하고, 주민들의 검진편의를 위해 전국 종합병원급으로 권역별 거점협력병원을(14개소) 지정하여 거주지에서 가까운 거점 병원을 방문하면 X-선
충남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 크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0년 3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19,989천㎡(신고금액 19,016억 원)로 전년 동기(18,640천㎡)대비 1,349천㎡(7.3%)가 증가 됐다.이는 道 전체 면적(8,629㎢)의 0.2%,에 해당되며, 도청신도시 면적(9,950천㎡)의 2배 크기에 이른다.연도별 증가추이를 보면 2007년에는 16,170천㎡, 2008년에는 17,870천㎡, 2009년에는 19,705천㎡, 2010년 3월 말 현재 19,989천㎡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충남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북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 IT가 발달하여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지역조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8천㎡이며 ,천안시(2,978천㎡), 공주시(2,167천㎡), 태안군(1,698천㎡), 보령시(1,521천㎡) 순이며, 계룡(59천㎡)과 서천(291천㎡)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인 경우 미국 교포가 7,828천㎡, 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