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택진)이 29일 청주시에 이웃돕기성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택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했다. 조합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택진 이사장은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 어린 손길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등 유난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건설공사의 주요자재인 레디믹스트콘크리트(레미콘)를 생산하는 중소사업자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발전을 위한 단체로, 조합원사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조장하고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2021초록마을사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초록우수마을 시상식과 보고회가 29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초록마을사업은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가 추진한다. 올해는 청주지역 내 공동주택과 도시·농촌마을 40개소가 '초록씨앗마을'과 '초록나무마을'로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활동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수마을은 1~10월까지 전년 대비 에너지(수도·전기·가스) 감축량 등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환경보전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실적 등고 현장평가를 실시해 1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2021초록우수마을에는 △초록숲마을(개신3단지그린빌 아파트, 영운동 생이골마을 2개소) △초록나무마을(분평주공7단지아파트 등 8개소) △특별상(성화다안채아파트, 강내면 석화1리)이 각각 선정됐다. 초록마을 24개소가 참여하는 초록마을사업 활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볼 수 있다. 한범덕 시장은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사업인 초록마을사업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
[충북일보] 성호물산㈜(대표 김현자)은 2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성호물산 김현자 대표와 최장식 이사, 한범덕 청주시장과 신승철 시 복지정책과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서원구 미평동 소재 폐기물운반수집 처리업체인 성호물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해 왔다. 그동안 혜원장애인복지관, 성모꽃마을, 사랑더하기 등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성호물산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청주시 ◇3급 승진 내정 △조용진 정책기획과 ◇4급 승진 내정 △김응오 경제정책과 △차영호 체육교육과 △박노설 공원조성과 ◇5급 승진 내정 △민경아 행정지원과 △노유미 아동보육과 △강재동 체육교육과 △박현석 농식품유통과 △김기원 도시계획과 △최정선 공동주택과 △이민주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조민호 하수정책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한해 시정 주요성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먼저 코로나19 확산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총괄 TF팀을 구축하고 상당보건소가 총괄하는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확진자에 대한 기초·심층 역학조사와 코로나 발생 현황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유행양상 등 현황 분석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 무심천의 거리두기와 일방통행 지도를 특별한 성과로 꼽았다. 전면통제 없이 수많은 인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됐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난 1월 1일 전격 단행한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주목받았다. 승객 감소에 따른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악화로 지난해까지 최대 40% 감축 운행했던 시내버스가 100% 정상 운행해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국제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온라인 관람객 7만여
[충북일보] 청주시 중앙로 소나무길에 솔라트리 2개가 설치됐다. 솔라트리는 나무 모양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벤치가 결합된 조형물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조형물은 유동인구가 많은 소나무길에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그늘막 역할을 하고, 밤에는 도심을 밝혀주는 야간 조명이 된다. 또한 공기정화와 해충퇴치 기능도 있다. 천장의 디지털 화면을 통해 기온과 습도, 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도 알 수 있다. 모두 태양광으로 얻은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이 없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로 운영되는 솔라트리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야간조명의 역할로 더 밝고 활기찬 소나무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청주시 공공체육시설 수와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전국 유사도시 중 '꼴찌 수준'으로 나타나 △시설 확충 △효율적 운영 △시민 참여 등을 전략과제로 삼은 중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7일 한국산업평가원이 발표한 '청주시 공공체육시설 적정수요조사 및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시가 보유한 공공체육시설은 간이운동장을 제외하고 모두 48곳이다. 이는 수원·고양·성남·용인·부천·전주 등 전국 9개 주요도시 평균인 66.9곳보다 18.9곳이나 적은 규모다. 유형별로는 △체육관 12곳 △육상경기장 2곳 △축구장 4곳 △야구장 2곳 △테니스장 4곳 △게이트볼장 11곳 △수영장 5곳 △롤러스케이트장 2곳 △사격장 1곳 △국궁장 2곳 △양궁장 2곳 △골프연습장 1곳 등이다. 구기종목을 포함한 종합생활체육시설과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면적이 비슷한 유사도시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보면 창원시(109곳), 용인시(88곳), 수원시(81
[충북일보] 청주지역 월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돌파하면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지난 25일 5천 명을 넘어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선 1천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달인 11월 확진자가 41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달은 올해 10월로 720명이다. 12월 확진자 현황을 보면 10세 미만이 182명(17.9%)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8곳에서는 집단감염으로 영유아를 비롯해 보육교사 등 2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60~69세 172명(16.9%) △40~49세 146명(14.4%) △10~19세 124명(12.2%) △30~39세 113명(11.1%) △50~59세 94명(9.2%) △20~29세 85명(8.4%) △70~79세 82명(8.1%) △80세 이상 19명(1.9%) 순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25일 청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전국적인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문화도시 2년차를 맞은 시는 문화도시센터를 거점으로 △시민중심 문화적 도시재생 △기록문화브랜드 창출 △창의산업 생태계 구축 등 3대 전략에 따른 17개 세부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6월에는 시 전역에서 기록의 의미를 살리는 기록문화축제를 개최했고, 7월에는 청년문화상점 '굿쥬'를 개관했다. 아울러 자율예산제와 청년 문화창작소, 다음세대 기록활동, 도시이야기여행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문화도시 사업 성과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범덕 시장은 "유네스코기록문화센터가 건립되는 2022년도는 법정 문화도시 3년차에 접어든다"며 "기록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문화플랫폼C 구축사업과 시민기록관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강병권)이 27일 청주시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81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은 산업용재를 전문 취급하는 기관으로, 충북 전 산업체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166명의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 모금활동으로 얻은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숙원 사업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 달 23일 공식 발족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청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청권 주요 지역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과 의회를 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