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목욕장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방역 점검을 벌인다. 주요점검 내용은 △입장(이용)시 접종완료·PCR 음성확인서 등 확인 △이용시간 제한(밤 9시~오전 5시) 준수 △출입자명부 관리 △이용자·종사자(세신사 등)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환기·소독 실시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위반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처분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환경·경제가 공존하는 에너지 전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한 에너지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205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43% 상승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28배 △온실가스 감축률 40% 달성 등이 목표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맑은 청주 에너지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2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충북도내 최초로 1차 지역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중간보고와 전문가 자문, 주민 설문·시민워크숍 등 7개월에 거쳐 진행한 2차 지역에너지계획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지난해 12월 7~23일 진행한 '청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에는 2천225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인지도는 태양광(87.9%), 태양열(80.9%), 풍력(80.4%), 수소(75.1%), 수력(70.1%), 바이오(55.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은 전기차 구매지원(43.2%), 수소차 구매지원(29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소재 한국체대석사태권도 관계자들이 6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9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늘주안교회(목사 박광일) 관계자가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농촌사랑상품권 5만 원권 30매(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사랑의 행복밥집(대표 연규순) 봉사대원들이 6일 홀몸노인과 취약가정 등 30가구를 위한 국과 반찬을 만들어 나눠주는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용인대케이탑태권도(관장 서윤원) 관계자들이 6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 16상자와 백미 20㎏ 1포대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6일 상당구 방서동 도시개발구역 내 정신병원 건립과 관련한 건축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날 시는 입장문을 통해 "건립 계획인 정신병원은 전염병원, 마약진료소 등의 격리병원이 아닌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과 동일하게 건축법상 용도가 분류되는 병원"이라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준주거지역의 준주거용지에 허용용도인 의료시설(병원) 용도로서 건축이 가능해 건축허가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병원 입지에 따른 학생 피해 우려에 대해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교육환경보호구역은 절대보호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상대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가 각각 보호구역이나 건립지는 단재초등학교와 270여m 이격돼 있다"고 일축했다. 정신병원 운영 방식에 대한 해명도 이어갔다. 시는 "해당 병원 건축주는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알콜 중독 상담·진료를 하고, 필요시 통원 또는 수일간의 입원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폐쇄형이 아닌 외래 진료형 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의 입장문
[충북일보] 청주시가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을 가져가면 구형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종이팩 1㎏는 구형 종량제 봉투 20ℓ 1장, 폐건전지 10개는 구형 종량제 봉투 10ℓ 1장, 아이스팩 2㎏은 구형 종량제 봉투 5ℓ 1장, 15㎏은 50ℓ 1장으로 교환 가능하다. 폐건전지는 차량, 군용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건전지(보조배터리 포함)가 대상이다. 1일 최대 5장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스팩은 오염·훼손되지 않은 젤타입 제품만 가능하다. 교환사업은 교환물품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분홍색 구형 종량제 봉투 대신 가격이 인상된 노란색 신형 종량제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와 읍·면·동 교환사업 등을 통해 종이팩 77t, 폐건전지 53t을 수거했다. 수거한 아이스팩 27t은 재사용을 원하는 수요처에 공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업·이전으로 인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신청을 접수, 실태조사를 벌인 뒤 6월 말까지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신청은 방문이나 우편·전화·FAX(043-201-2559) 등을 이용해 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2) 또는 각 구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까지 4기 청년정책위원회 소속 청년위원 5명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와 청년정책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2016년 최초로 구성됐다. 3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임기는 이달 19일자로 종료되며, 4기 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진다. 위원회 구성 인원은 20명 이내로,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7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나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3기 위원 중 연임 가능 위원 3명을 제외한 14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이 중 청년위원 5명을 공개모집한다. 공고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이다.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2022. 1. 1. 기준) 청년이면서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거나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이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