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3월부터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용한다. 이 시스템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변경 신고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하자보수보증금 사용내역 신고 △온라인 자가진단표 등록관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청주시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가능해진다.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연 시는 사용자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분쟁해결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공동체 관리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우리들기업(대표 이무석) 관계자들이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 떡 200㎏(2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정상가번영회(회장 고규영) 관계자가 19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의신협(이사장 박노웅) 관계자들이 19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37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유류비 7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만 65세 이상은 1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하고, 만 65세 이전 접종 경험이 있을 경우 5년 경과 후 접종을 하면 된다.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을 경우 오전 9~11시, 오후 1~4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보건소 방문 전에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년징검다리(회장 장관식) 관계자들이 지난해 지역 내에서 사랑의 군고구마·어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92만7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쌀가공연구회(회장 김영철)는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8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수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쌀 115포대(1천150㎏)를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2010년 설립된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연구회는 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8년째 개최해 온 행사다. 연구회는 우리지역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9만8천662건, 27억5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 부과액인 26억3천만 원보다 4.6% 증가했다. 세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이동통신 무선국개설 증가와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음식점 증가 등이 꼽힌다. 시는 납세자의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 등으로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등록면허세(면허)는 1종부터 5종으로 구분되며, 종별·지역별(읍·면·동)로 세액이 상이하다. 읍·면 지역은 2만7천 원(1종) 내지 4천500원(5종)으로 구분 부과된다. 동 지역은 6만7천500원(1종) 내지 1만8천 원(5종)이다.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의 납부 기한은 오는 2월 3일까지다. 은행 ATM기를 통한 가상계좌 입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201-6000, 흥덕구 201-7000, 청원구 201-8000), 세입통합 ARS(043-201-7942)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증가돼 연간 난방비를 최대 약 10만 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8천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완료했거나 예정인 보일러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1대당 1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8일까지로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 이후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서와 동의서,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2청사 별관 2층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4급 승진 내정 △정일봉 행정지원과 △장우원 환경정책과 ◇5급 승진 내정 △김구연 청년정책담당관 △윤미용 자치행정과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