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센터에서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인 '생명배달'과 '충북 봄봄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배달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충북 봄봄시스템'은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살고위험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오전 7시부터 중부에 비가 내려 정오 무렵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소방당국의 벌 퇴치 출동 건수가 말벌 활동기간인 8~9월에 집중돼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서의 벌 퇴치 출동 건수는 1천127건으로, 말벌이 본격 활동하는 8~9월 출동 건수가 전체의 33.3%(375건)를 차지했다. 올해 관련 출동 건수는 24일기준 783건에 달한다. 여름철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다. 특히 장수말벌은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갖고 있어 쏘이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은 약한 진동에도 수십마리가 민감하게 반응해 벌집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최소 30m가량 피해야 한다"며 "만약 벌에 쏘였다면 얼음찜질로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추고 신속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영자(왼쪽)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지난 23일 진천상업고등학교를 찾아 특수반 학생들을 위한 400만 원 상당의 커피머신기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국민 불편과 규제 해소를 위한 병무청 적극행정 아이디어를 주제로 24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우편, 지방병무청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병무청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에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충북은 물론 한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9명으로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회) △양궁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 △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이장호(32·청주시청)·김연미(42·청주시청) 등 선수 7명, △태권도 허현배(55·충북장애인태권도협회) △사격 장성원(44·충북장애인사격연맹) 등 감독 2명이다. 탁구 김군해는 "2018 슬로베니아 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영광을 재현해 도쿄에서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탁구 박홍균은 "탁구는 기술만큼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궁 구동섭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준비 기간이 길어져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개인과 혼성 경기 모두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태풍 '오마이스' 북상과 저기압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많은 곳은 200㎜를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1~2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렌터카 교통사고가 매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3일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6년 231건(사망자 4명, 부상자 391명) △2017년 256건(5명, 454명) △2018년 283건(2명, 520명) △2019년 346건(3명, 621명) △2020년 353건(4명, 600명) 등 렌터카 교통사고는 해마다 평균 10.4%씩 증가했다. 반면 도내 전체 교통사고는 △2016년 9천392건(사망자 230명, 부상자 1만5천144명) △2017년 9천273건(227명, 1만5천136명) △2018년 9천618건(221명, 1만5천687명) △2019년 9천538건(195명, 1만5천539명) △2020년 8천398건(173명, 1만3천238명)으로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나누면 차대 차 83.0%(1천220건), 차대 사람 13.3%(195건), 차량단독 3.7%(54건) 순으로 많았다. 무면
[충북일보] 충북에서 방역지침을 어기고 심야에 영업을 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제한된 지난달 14일부터 방역지침 준수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도내 유흥주점 5개소와 노래연습장 1개소가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어긴 채 운영을 하다 적발됐다. 실례로 지난 20일 밤 11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유흥주점은 출입문을 잠근 채 호객꾼를 통해 손님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영업을 했다. 당시 청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행정명령에 따라 밤 10시 이후 문을 열 수 없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76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자체에 위반 사실을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명령 준수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지침 위반 시 운영자(업주)뿐 아니라 이용자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3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 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은향 청주시 청원구청장과 박봉규 청주상당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