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광민 ㈜세일하이텍 회장은 지난달 31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의생명진료연구동(첨단암병원) 건립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일하이텍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본사를 둔 접착제 제조업체로 진천에 2공장을 설립해 2차전지 점착필름과 점착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충북에 에크모 기계가 5대 밖에 없다는 기사를 접한 뒤 지역에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충북대병원에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금이 암병원 건립의 귀한 재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에 소중히 잘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사격 간판 박진호(44·청주시청)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1일 도쿄 아사카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진호는 예선에서 638.9점을 쏴 결선에 1위로 진출했지만 독일의 나타샤 힐트로프(독일)에 0.1점 차이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박진호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 SH1, 5일 R6 혼성 50m 소총 복사 SH1(2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충북선수단 사격 종목 김연미는 2일과 4일 권총 부문, 이장호는 5일 소총 종목에 출전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달 26일부터 18~49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자 백신 대량 폐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젊은층의 접종 희망시간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데다 백신 공급량이 늘면서 잔여백신 물량이 많아지고 있는 반면, 1차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잔여백신 대상자는 줄어들고 있어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국민 7만5천444명이 잔여백신을 접종했다. 네이버, 카카오 앱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한 접종자는 4만5천519명, 예비명단에 속한 접종자는 2만9천925명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만3천984명 △화이자 5만542명 △얀센 30명 △모더나 1만888명이다. 이로써 국내 잔여백신 누적 접종자는 362만9천15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충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43명 △화이자 217명 △얀센 0명 △모더나 318명 등 잔여백신을 맞아 잔여백신 누적 접종자는 4만1천930명이 됐다. 하루 최소 잔여백신이 전국 7만여 회분, 충북 600여 회분 넘게 나온 셈이다. 전문가들은 접종자가 증가할수록 폐기물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충북에서 코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31일 밤부터 1일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 기간 50~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강수량 250㎜ 이상을 기록하겠다. 이에 기상청은 충북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비특보란 호우주의보 등 기상 특보가 특정 시점에 내려질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정보다. 예상 호우특보 발령 시점은 영동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이 1일 새벽, 영동은 1일 아침이다.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문을 열고 담수 용량을 조절하고 있다. 대청댐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는 4일 오전 8시까지 초당 최대 1천800t의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평상시 발전 방류량인 초당 100~200t보다 9~18배 많은 규모다. 31일 오후 3시 기준 대청댐은 초당 1천200t의 물을 방류 중이다. 같은 시간 대청댐 수위는 72.7m로 홍수조절용량인 76.5~80.0m 대비 낮은 상황이다. 대청댐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하천수위 상승이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31일 적극적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들을 표창했다. 이날 청원경찰서 이우범 서장은 내율사 새마을금고 율량지점을, 이민우 수사과장은 서원신협 본점을 방문해 이도경 주임과 강성미 대리에게 각각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주임은 지난달 26일 은행을 찾은 박모(71)씨가 3천6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관을 사칭한 신원 미상의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통장 잔고 전액을 인출해려 했다. 같은 날 강 대리는 홍모(51)씨가 2천500만 원을 인출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강 대리의 신고로 경찰은 수거책 김모(19)씨 등 보이스피싱범 2명을 검거했다. 이우범 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화금융사기 사례를 지속 홍보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1일 청주청원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1년 치안종합성과평가 및 치안고객만족도 향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경찰서 성과과제 총괄 현황과 각 부서 성과 향상·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치안고객만족도 향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출범 이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 12조에 따라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 조정,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실무기구다. 협의회 위원장은 한흥구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맡고, 위원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부서장 15명(충북도 8·충북경찰청 4·충북도교육청 2·자치경찰위원회 1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첫 실무협의회에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사무 관한 기관별 추진 시책과 업무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각 기관별 현안 가운데 협업과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상호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한흥구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자유롭게 이뤄졌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치안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실무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이 만족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차 협의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많은 곳은 250㎜를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3도 등 18~2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3~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31일 도내 8개 병역지정업체와 정부 일자리 정책 참여 및 산업지원인력 권익보호를 위한 영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직원(오른쪽)이 31일 도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E1이 기탁한 LS네트웍스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상품권은 700만 원 상당으로 70가구에 10만 원씩 주어진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