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에서 인삼 시험재배와 지도사업에 힘써온 윤태진 씨가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는 16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29회 충북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충북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농업경영인을 발굴·표창하는 자리로,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대상은 음성군 윤태진(61) 회원, 창의상은 증평군 연성호(57) 회원, 자립상은 단양군 김영주(63)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충북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연합회와 우수농업경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이 안정적으로 농업소득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음성지역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음성 벧엘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된 이후 신규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이들의 접촉자 30명 등 160명이 넘는 도민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8명과 접촉자 2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8명이며, 3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음성에서 10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이달 들어 바이러스 확산속도가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업종이나 시설별로 1.5단계 이상에 준해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규모 시설 보다 소규모 거주시설의 방역이 취약한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도내 공무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 도와 시·군 공무원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오송화장품산업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계기로 오송이 세계적 화장품산업단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0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운영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준비 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포장노면 정비, 결빙주의 표지판 설치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설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한발 앞서 대설 시 교통소통 취약 구간을 사전 지정·관리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기상예보(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주시한 선제적 도로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김치류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 등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 69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해 타르색소와 대장균군의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300일 넘게 지났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 모두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18명)보다 많은 수치로, 이달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빠른 확산속도다. 특히, 지난 주말(14~15일) 사이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음성군 소재 기도원에 거주하는 4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기도원 입소자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해당 기도원에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434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6~10일 서울을 다녀온 진천군민 60대 A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는 아들인 서울 강남구 39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자 음성군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께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별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주말(14~15일)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나왔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틀간 음성군 소재 기도원 입소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진천에 사는 60대가 지난 6~10일 서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6명이며, 2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의 한 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 소재 기도원에서 입소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전날 발열과 복통 증상을 보인 40대 A씨가 이날 오전 0시 30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그의 접촉자로 밝혀진 기도원 입소자 6명도 같은 날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는 충북대병원, 나머지 6명은 청주의료원으로 옮겼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4명으로 늘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지역혁신협의회 2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28조에 따라 도 발전·시행계획 수립, 지역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국가균형발전시책 시행 등을 심의한다. 또한 중앙과 지방정부 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2기 협의회에는 공공혁신·일자리, 교육·문화·관광, 균형발전·지속가능, 산업·경제·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의 활동한다. 임기는 13일부터 오는 2022년 11월 12일까지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1기 활동내역 공유, 2기 활동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2기 위원들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조력자이자 중앙과 지방, 민간과 공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연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주도 균형뉴딜을 자리매김하고, 충북의 100년 미래 먹거리인 강호축, 방사광가속기 등을 활용한 주요 의제를 발굴해 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23~2027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국가 균형정책과 지역혁신 방향이 지역균형 뉴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정환 국무조정실 적극행정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와 '적극행정, 대한민국을 웃게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