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청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에 한명수(56) 사업부장이 승진·선임됐다. 한 사무국장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청주상공회의소에 입사해 31년간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다.특히 현재도 경실련 운영위원, 충북경제포럼 운영위원, 충북포럼21 운영위원 등 도내 주요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청주상공회의소는 한 사무국장의 취임으로 탁월한 사업 추진력과 다년간 경험한 업무노하우를 통해 각종 기업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는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 등 기업 유치와 경제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상공회의소의 역할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 조직 등을 강화해 상공회의소의 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사무국장은 부인 박근영(55)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운동이다.
올해 충북도내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생산·설비투자 감소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작용해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6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200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통해 충북지역 경제 특성 및 올해 중소기업 전망을 내놨다. 이날 브리핑에서 류붕걸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충북지역의 중소기업 현황을 보면 여전히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중소제조업체수와 수출은 전국 2.5% 수준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기반 측면에서는 수도권 등 지리적 근접과 경제특별도 건설 추진으로 기업 유치 등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제의 수도권 유출 가능성, 지역통합 및 연계 미약, 재정능력 부족, 권역별 발전정도의 차이 심화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청원·진천·음성 등 중부권의 비약적인 산업발전에도 불구하고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은 충북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수혜비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충북은 농업도에서 첨단 신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BT·IT분야의 중심벨트를 형성하는 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 노동강도, 위해요소 등 직무기피요인을 해소하는 장비 및 공정혁신 장비 개발지원을 위한 ’07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분야는 직무기피요인을 해소하고자 하는 전 제조업종으로 컨소시엄 기술개발과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보급?확산 과제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 금년 상반기 190개 과제 내외에서 18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과제는 조합, 연구기관, 대학이 주관기관이 되고 2개 이상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술개발과제, 자체 기술개발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주관해 개발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기 개발된 기술을 추가 개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보급하는 보급?확산과제이다. 컨소시엄과제의 경우 총 사업비의 75%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개발기간 2년 이내), 중소기업과제의 경우 총 사업비의 75%내에서 최고 1.5억원까지(개발기간 1년 이내), 보급?확산과제의 경우 총 사업비의 60%내에서 중소기업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6일 오후 3시 2층 회의실에서 2007년도 충청북도 기능경기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청, 교육청, 실업계고등학교, 기능경기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개최하는 2007년도 충북기능경기대회의 원활한 진행 및 우수한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과 오는 9월 충청남도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 충북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청주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35개 직종 296명이 참가해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지방대회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으로는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메달을 수여하고 오는 9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은 5일 제13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청원군 강외면에 위치한 대한제지를 방문, 무재해 8배 기록인증서 및 무재해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 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충북소주 장덕수 대표이사는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동청주세무서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주요 업무 등을 보고받았다.
최근 신흥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저소득층도 생계형 소비에서 탈피하는 등 이른바 ‘신소비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신흥시장 신소비계층,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8개국의 연간 가처분 소득 5천달러가 넘는 계층이 지난 2005년 현재 8천700만 가구이던 것이 2015년 1억7천만 가구로 배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의 직접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중산층’이 크게 증가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득 5천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은 아직 개개인의 구매력에서 크지 않지만 총 7억600만 가구에 달하는 규모를 감안할 때 전체 시장에서 이들을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소득증가에 따라 이들이 거대 소비세력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같은 신소비계층은 규모뿐만 아니라 소비패턴에서도 서구와 비슷해지는 이른바 ‘소비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통신, 유통, 교통 등 인프라가 개선된다면 소비동조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은 신
청주시 수곡동에 사는 이수현(여·38)씨는 이달부터 오르는 각종 공공요금과 식·음료 가격으로 시름이 가실 날이 없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씨는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의 학원비가 이달부터 인상된데다 라면 등 식료품의 인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더 이상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매년 봄철이 되면 인상되는 물가에 대비해 어느정도 준비는 해 놨지만 여전히 가계에는 부담이 된다”며 “자녀 학원비만해도 100만원 이상이 넘는데 내집마련의 꿈은 이미 저버린 상태”라고 푸념했다. 이달들어 공공요금과 생필품 가격 등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벌써부터 서민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민가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육비는 평균 100만~200만원가량 소요되고 있어 이번 인상폭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립유치원 및 공·사립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평균 2.9% 인상했고 청주교육청도 최근 시내 학원과 교습소의 입원료를 동결하는 대신 수강료를 평균 3% 올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구 등을 반영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을 최고 17.6%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빠르면
충북도내 향토 기업인 흥업백화점이 봄을 타고 화려한 색채로 매장 내부를 바꾸는 등 봄맞이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4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봄 상품이 속속 입점되면서 매장 내부도 화사하고 산뜻한 분위기로 바꾸는 등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롯데쇼핑이 청주백화점을 매각하면서 대부분 브랜드가 흥업백화점으로 입점하면서 매출 상승이 시작된 가운데 맞이하는 첫 봄인셈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정관리로 속앓이를 했던 흥업이 모처럼 상승곡선을 그리며 기지개를 활작펴고 있는 것. 더구나 지난달 23일 오픈한 롯데 영플라자로 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매출이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얻어 흥업백화점은 고무된 모습이다. 이처럼 매출 상승에는 여러 가지 주변 요인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다 브랜드를 쫒아 움직이는 고객의 성향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분석했다. 특히 잡화와 아동매장의 강화를 통해 인기 상품화를 꾀한 것도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흥업은 이번달 매출이 지난해보다 300%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법정관리 동안 한 번도 추진하지 않았던 창립기념행사도 계획하
지난해 80만달러를 돌파했던 충북수출이 올해도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전선·자동차 부품 등 이른바 ‘빅3’의 두자릿수 증가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충북 수출은 6억5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5.7%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이지만 42.2%로 전국 최고 증가율을 이어갔던 지난해 연간 실적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도내 수출이 감소한 데는 빅3의 제품이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한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충북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나 되는 반도체의 경우 지난 1월 중 2억4천100만 달러를 수출, 전년동기 대비 14.1%가 감소했다. 대만과 홍콩을 주력시장으로 하는 낸드플레시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단가가 10~20%씩 떨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율을 끌어 내린 것. 또 전선류는 최대 거래선인 국내외 조선·건설업계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구매를 자제하는데다 톤단 7천~8천달러 수준이던 국제 동(銅) 가격이 5천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수출단가도 그만큼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용 볼베어링 역시 GM, 크라이슬러 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