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성만)가 오는 4일부터 6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어린이날 기념 무료사진촬영 사진전‘을 갖는다. 청주시와 청주예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사진전은 지난달 5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85회 어린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300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회원 작가들이 촬영한 사진 105점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입상 모델로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 총 100만원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수상작을 비롯해 상을 받지 못한 작품까지 모두 500여점을 인화해 가족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김성만 청주 지부장은 "이 행사를 전시회만이 아닌 사진을 통한 사회봉사로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민주노총공공노조 전국미술인조합(공동대표 강행원‧이우송)은 지난달 31일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대해 문광부‧행자부가 대통령상‧총리상을 철회할 것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자금지원 중단,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대관 계약 전면 취소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민주노총공공노조 전국미술인조합원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지난 1981년 30회로 국전으로서의 막을 내리고 민전으로 새로 시작했으나 지난 2005년 하철경 이사장에 의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문화관광부장관상이 부활 돼 많은 미술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광부와 행자부에 한국미술협회 미술대전 개선안이라는 것이 권위주의적 국전과 일제 선전의 관전시대로 되돌려 놓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대통령상과 총리상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미술대전 지원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러 차례 구속사태가 발생한 미술대전에 수십 년 동안 무책임한 지원을 했으니 반성과 더불어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같은 행사가 아니더라도 지원을 기다리는 좋은 미술 행사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을 위한 화음예찬‘을 연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화음예찬‘ 연주회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상임지휘자 한석의 지휘로 창작음악의 거장이자 흥과 신명을 잘 표현하기로 유명한 박범훈 작곡가의 곡을 연주한다. 이 연주회의 1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초대 단장인 박범훈씨의 민요연곡 현식의 아리랑 접속곡인 ‘아리아리‘와 우리 민족의 희망을 배로 띄우려는 소망으로 경쾌하게 표현한 ‘배띄어라‘, 고려시대 무신들의 횡포를 피해 산에 들어가 살던 백성들의 한을 노래한 ‘청산별곡‘, 지난 8‧15 광복 60주년 경축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 ‘천둥소리‘를 국악관현악과 대합창, 남녀독창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연주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양의 빠른 박자를 주제로 양악적인 리듬과 국악기 특유의 색이 잘 조화를 이루는 이경섭의 ‘멋으로 사는 세상‘과 ‘소리놀이 1+1‘의 두 곡을 연주한다. 또한 이준호(현 KBS 국악관현악단 지휘자)씨가 국악으로 편곡한 세계적인 작곡가 척 멘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을 김경아(현 KBS 국악관현악단 피리 수석단원)씨의 태평소 연주에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져 최고의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교실의 ‘10회 청유회전’이 1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교실의 유화 전시회’를 지칭하는 ‘청유회전’에는 이상신(여·47)씨, 신숙희(여·56)씨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이상신씨의 ‘여심’, 신숙희씨의 ‘접시꽃’ 등 각 작가들의 다양한 개성이 엿보이는 2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상신씨의 ‘여심’은 여자의 가련하고 수줍은 마음을 꽃으로 표현했으며 꽃 작품만 그리는 신숙희씨의 ‘접시꽃’은 도시에서 누릴 수 없었던 정원 속에 핀 꽃을 표현했다.한편 청주대 평생교육원의 서양화교실은 서효숙(여·40) 교수의 지도로 목요일 오전 10시에 수업을 하며 미술을 전공한 사람부터 취미 생활로 배우는 사람 등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 박수현기자
단양군과 제천시가 과적 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28일부터 일주일 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시멘트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단양‧제천 지역이 과적 차량들의 운반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도로 손실이 많이 발생된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지부장 이용대)는 지난 4월26일부터 이틀 간 과적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한 결과 지난 14일부터 단양군과 함께 이에 대한 집중단속과 대책마련을 하게 됐다. 그러나 단양군 내 ‘소백산철쭉제‘ 행사로 인해 단속 인력이 부족해지자 잠시 중단 됐다가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제천시와 함께 28일부터 재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현(49) 충북건설기계지부 사무국장은 "단양‧제천 지역은 운반 차량의 1t당 운반비가 너무 낮아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며 "과적차량이 근절되고 운반비가 인상될 때까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대책을 만들어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진천 종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24일까지 ‘아동 워크숍‘ 참가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에는 ‘아동 워크숍‘에 참가한 총 462명의 진천군관 내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숨은그림찾기‘ 전의 서희화(여·32) 작가의 작품을 보고 집안에서 버리는 장난감, 플라스틱 폐기물 등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을 전시하며 어린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엉뚱함을 엿볼 수 있다. 진천 종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지역학교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정크아트와 민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와 아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김준모 개인독주회‘가 오는 6월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나의 현재에서 다시 시작하다‘라는 ‘원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장구산조, 판소리, 사물놀이, 모듬북 시나위로 진행된다. 장구산조는 ‘김준모 개인 독주회‘를 맞이해 연주자의 색이 강하고 개인의 기량이 돋보이는 독주 형태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게 된다. 판소리 무대는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을 박애리씨의 판소리와 진양조에서 자진모리장단까지 다양한 장단이 펼쳐지는 북가락으로 꾸며진다. 또한 사물놀이는 김 지회장을 비롯해 씨알누리 사물놀이 패의 원 멤버들이 모여 사물놀이 가락의 감동을 재연하고 모듬북 시나위는 전우실씨의 째즈 피아노 연주를 통해 우리의 전통 음악과 서양의 자유로운 리듬의 결합에 태평소 시나위의 연주를 더해 장단의 유희와 즉흥적인 가락놀이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청주지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해 도내로 유입된 관광객은 지난 2005년에 비해 3.2%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청주시는 무려 32 %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청주시에서 감소된 관광객 수가 충북 전체 관광객 감소의 67.6%를 차지한다는 것은 청주지역 관광지의 개발과 홍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임을 알려준다. 또 청주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도내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관광지 개발의 심각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시청 관계자는 “도내 다른 지역은 자연자원이 많아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지만 청주는 자원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관광객 유치가 힘들다”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 물론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대로 어린이 교육관련 시설들이 많은 청주가 풍부한 자연자원 을 이용한 행사가 많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 가능한 관광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연자원에 의한 관광지는 계절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정해진 시기에만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에 반해 청주지역은 도시 속에서 관광할 수 있는 유일한 매력을 발전시키고 시 지역의 관광지들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암산이나 명암약수터 주변 등과의 연계
충북도내로 오는 관광객의 수에 비해 청주시의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관광지 개발과 홍보가 절실하다. 한국문화연구원에서 분석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충청북도 내로 관광을 온 관광객은 3천421만여명이고 지난해는 3천312만여명으로 3.2%가 감소했으며 청주시의 경우는 지난 2005년 229만여명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32%가 감소된 156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4분기에 도내로 관광을 온 관광객 수는 지난 2005년 448만여명이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7.8%가 증가한 532만여명, 올해는 10.7%가 늘어난 589만여명의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청주시는 지난 2005년 1/4분기 관광객 수가 26만2천여명이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7% 감소한 23만9천여명이고 올해에는 5.5% 하락한 22만6천여명으로 나타나 충북의 수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환경 조성이나 홍보에는 미흡한 것임을 증명했다. 도내 지역에서 관광객이 늘어난 제천‧충주 등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지난 2004년 개통돼 수도권과 왕래하는 시간이
동유럽 고전음악의 이정표인 ‘루마니아 오라데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로메오 림부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교향곡 7번’과 멘델스존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으로 정통 클래식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하모니를 들려줄 것이다.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루마니아 오라데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재의 상임지휘자인 로메로 림부를 비롯해 오랜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의 장점과 특성을 잘 끄집어내 자신들만의 레퍼토리를 정립해왔다. 또한 18세기 오라데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기도 한 40여장의 음반을 작업하고 수많은 해외 초청공연과 한 시즌에 40여회가 넘는 왕성한 공연을 하는 등 오랜 역사와 폭넓은 음악적 기반을 토대로 광범위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수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