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매달 ‘이달의 인물‘을 선정, 선양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도는 17일 지역을 빛낸 역사적인 인물을 재조명하고 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매달 충북을 빛낸 이달의 인물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학술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생애 업적에 대한 인터넷, 포스터, 리플릿을 제작ㆍ홍보함으로써 역사ㆍ문화인물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1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2007 역사ㆍ문화인물‘을 선정한다. 충북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추진위원은 이재충 충북도행정부지사, 신동인 충북도 문화관광환경국장, 박영수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지회장,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한ㆍ미 FTA 등에 대비해 충북축산물의 브랜드파워를 육성시킬 ‘2007 충북축산물브랜드전시회‘가 도내 최초로 개최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농협물류센터(청주시 용암동)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ㆍ육우, 돼지, 낙농, 육계, 산란계, 양봉, 가공품 등 도내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시ㆍ군의 추천을 받은 우수축산물브랜드업체 등 2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축산물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ㆍ군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내 축산물을 지역 특산물로 정착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람회ㆍ시식회ㆍ할인판매ㆍ홍보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등을 마련하고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참관과 구매를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 참가업체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신규 브랜드업체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회 첫날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음식경연대회‘를 열어 8점의 우수음식을 선정해 전국음식경진대회 참석, 도의 먹을거리 특화상품화, 요리책자 제작 배포 등으로 무항생제 축산물을 명품브랜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민주노동당 대선예비 후보인 권영길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으로 양산된 것은 전적으로 대통령 책임”이라고 선포했다. 권 의원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이 강행한 비정규직 보호법 개정은 오히려 대량 양산하는 법이 됐다. 이는 차별을 연구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청주대학교의 청소용역 노동자 고용승계 체결에 대해 “청주대의 이러한 태도는 재발의 소지를 안고 있는 미봉책일 뿐이다”며 “파견 용역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한ㆍ미 FTA 체결로 농축산업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또한 충북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할인매장이 지역경제를 망가뜨려 재래시장은 장사가 안 된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국민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재래시장 상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공약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 “둘의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통령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권 의원은 옥천을 방문해 신입 당원들에게 배찌를 달아주고 청주대
충북도가 한ㆍ미 FTA체결에 대한 전략으로 ‘축산 발전 중기 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FTA 대응대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는 12일 한ㆍ미 FTA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 차별화 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10년까지 3천43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목표로는 맞춤형 FTA 대응대책과 축종별 경쟁력강화 대책, 소비 지향적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 등으로 하고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BSC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맞춤형 FTA 대응대책을 위해 △피해보전직불제 △폐업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한우송아지생산안정제 △가축계열화 사업 △친환경 축산직불금 지원 △무항생제 축산기반 확충 △가축공제 지원 △승용마목장ㆍ승마산업 육성 등의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축종별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우광역브랜드육성 △한우개량 고품질 계통조성 △품질고급화 생산 장려 △젖소 산유능력검정개량 △착유도우미지원 △번식장애컨설팅 △고품질 돼지액상정액공급 △가금종계장시설 △수출장려금지원 △칡소ㆍ흑소나 재래돼지 등 토종가축 브랜드 육성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지향적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가축분뇨고액분리시설 △조사료생산전용트랙터
도가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충북향토음식상품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향토음식연구회 임원, 지역 활동가, 생활지도사 등 18명이 식품관련 교수들에게 푸드스타일 디자인, 컬러, 구성 등 식품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우택 지사의 지시로 향토음식발전방안을 찾으려던 중 이러한 교육을 마련하게 됐고 가능하면 외식업소 상품을 리노베이션하는 방향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러한 취지와는 반대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 교육 홍보에 폐쇄적인 태도를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기자가 이 교육을 취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교수들이 “더 이상은 한 사람도 들어갈 공간이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이에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이 들어갈 공간도 없느냐?”는 기자의 반문에 교수는 “더 이상의 교육생도 받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공공의 예산으로 마련한 ‘향토음식상품화 교육’이라면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PR시대’인 지금 지극히 시대 역행적이고 폐쇄적인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정말로 충북도의 향토음식 발전을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의 경제성장률을 상승시키고 노동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세미나’에서 우장명 충북개발연구원 산업경제실 연구위원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우 연구위원은 ‘한ㆍ미 FTA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발표에서 한ㆍ미 FTA로 인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0.69%씩 추가 성장할 것이며 장기적인 고용창출 효과로 노동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 안정요인으로 작용해 수출이 확대되고 생산성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 제조업 전체의 도내 무역지수가 730만달러의 흑자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지역 서비스 산업 내에 경쟁을 촉진하고 외국인투자 유치에 주력, 수출실적 있는 농산물 적극 육성, 친환경ㆍ고품질화 등 농산물의 우수 브랜드 육성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주대영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실 팀장은 ‘한ㆍ미 FTA체결에 따른 전자산업의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한ㆍ미 FTA체결로 인해 생활가전ㆍ영상기기 등의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되고 미국과 역외국가로부
한국전쟁 전후로 청주ㆍ청원지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된 민간인 유해가 57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올 전망이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는 10일 청원군 남일면 고은3리 분터골 현장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관련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유해발굴 현장에는 열린우리당 강혜숙 국회의원과 강태원 충북도의원, 박남순 청주청원보도연맹유족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혼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와 유해발굴의 첫삽을 뜨는 시삽을 했다. 이 유해발굴은 약 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발굴단(조사단장 박선주)은 유해의 발굴ㆍ보관, 유해ㆍ유품의 감식, DNA검사 등을 통해 희생자를 최대한 밝혀나갈 계획이다. 청원군 분터골 사건은 지난 1950년 7월4일부터 11일까지 청주경찰서와 청주교도소 등에 소집ㆍ구금됐던 재소자들과 청주시ㆍ청원군 지역 내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군ㆍ경에 의해 고은리 분터골, 피반령 고개, 가덕 공동묘지, 낭성면 도장골, 미원 추정고개, 미원면 면사무소, 보은 아곡리 등 청주ㆍ미원 간 국도변에서 1천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그 중 200여구가 분터골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기인 위원장은 "충북은
오송단지 내에 국책 보건의료기관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국내 6개 국책 보건의료기관이 입주하게 될 청사건축에 대해 지난 9일 사전협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청원군수로부터 건축협의가 통보되는 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11월부터 공사를 추진,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전 승인된 청사 규모는 대지 면적이 40만245㎡이고 건축물은 1~6층, 15개동에 연면적 12만7천580㎡로 모두 2천7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관련세미나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종택 위원장, 나기정 수석부위원장, 한장훈 상임부위원장, 윤태환 연구분과위원장과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관계부처 및 행정기관과 협조를 통해 청주공항 2천740m의 활주로를 3천600m 이상으로 확장할 것 △일본ㆍ중국노선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한 여행사ㆍ항공사 초청 간담회 개최 △화물처리 시설확충 및 지역택배 항공사 유치 추진을 위한 항공화물 알선업체 거점기지화 및 항공관련 산업체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 방지 △각종 매체를 통한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위원회 활동 로드맵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항공사들이 청주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인천공항의 불편사항을 이용해 전략을 수립, 이용자들의 공항 이용 시 불편함을 조사해 문제점 해소 및 장점 부각 등을 통해 인천공항과 구별되는 고객 지향적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것을 토의했다. 한편 이날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미국 VGX Pharmaceuticals 바이오제약사가 오송 단지에 2억달러를 투자해 도내 바이오신약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VGX 제약사와 충북도 간 투자 조인식이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박찬형 보건복지부 생명과학단지추진단장, 정동수 Invest KOREA 단장,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VGX 제약사와의 투자는 이미 투자를 결정한 CJ, LG 생명과학 등 국내 51개 기업과 미국 티슈란, 아반티나노사이언스사 등 국외 2개 기업들에 이은 것이다. VGX 제약사는 두 가지 신제품의 임상시험이 끝나감에 따라 양산에 필요한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미국의 시카고지역과 아시아의 싱가포르, 국내 오송과 다른 지역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 3년간의 탐색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송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오송 외국인 투자지역 내 12만2천㎡ 부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2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기준을 충족하는 바이오신약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계 죠셉 김 사장과 데이빗 와이너 사장이 공동대표인 VGX 제약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